새해 더욱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어떤 정당이 이름 앞에 ‘더불어’라는 말을 붙였더군요. 그 말대로 실천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 인정하여 줄 것 주고 받을 것 받고 타협과 공생의 정치가 되길 바랍니다. 그러면 올해 나라가 행복하지 않을까요? 새해 행복하게 살기 원하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선 지켜야할 법칙이 있습니다. 이 목사는 최근에 ‘얀테의 법칙(Law of Jante)’을 알게 됐습니다. 이 법칙은 북유럽 생활에 뿌리내린 교육 규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 열 가지입니다. 1. 네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지 말라 2. 네가 다른 사람보다 더 가치 있다고 믿지 말라 3. 네가 다른 사람보다 더 현명하다고 믿지 말라 4. 네가 다른 사람보다 잘났다고 믿지 말라 5. 네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안다고 믿지 말라 6. 네가 다른 사람보다 위대하다고 믿지 말라 7. 네가 무엇을 잘한다고 믿지 말라 8. 다른 사람을 비웃지 말라 9. 누가 혹시라도 너에게 관심을 갖는다고 믿지 말라 10. 네가 행여나 누구를 가르칠 수 있다고 믿지 말라.
한마디로 잘난 척 하지 말라, 이기적으로 살지 말라는 거죠. 항상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생활을 하라는 겁니다. 우리는 북유럽을 복지국가라고 부러워하고 그렇게 되길 원하지만 사실은 이런 엄격한 인격 수준이 먼저 요구되는 걸 봅니다. 이런 ‘민도’가 없이는 참된 사회복지가 이뤄질 수 없다는 거죠. 특히 우리나라는 요즘 자녀들을 너무(?) 소중히 여기는 세태라서, 이 ‘얀테의 법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봐도, 우리는 분명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내 옆 사람도 나만큼 소중하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결국 성경이 누누이 강조하는 ‘겸손’이고,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예수님의 ‘황금률’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이목사의 청지기 십계명 중 열 번째에 ‘큰소리내지 말라’는 내용을 넣었습니다. 내가 맞다고, 내가 잘났다고, 날 무시하지 말라고, 내 기분대로, 자제하지 못하며, 큰소리내면 안됩니다. 엊그제 누가 좀 짜증나게 차를 대놔서 차 좀 빼달라고 말하면서 목소리에 힘을 줬는데, 나중에 후회가 많이 됐습니다. ‘좀 조용히, 부드럽게 말할걸...’ 주여,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낮은 목소리로 사분사분하게 말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오늘도 행복하세요!
첫댓글 잘난 척 하지 말고, 이기적으로 살지 말자는 이 귀한 말씀
이미 가페 글에 옮긴바 있음니다만,
새해의 저에게 주신 하나님 말씀으로 "겸손" 일변도의 신앙생활에
힘 다할 것 약속합니다. 아멘.
***만약 못 지키면 즉시 충고 부탁 합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