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LG 냉장고 안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무슨 쥐나 벌레라도 있는가 하여 열어보았더니,
안쪽에 오물들이 보이길래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했더니,
세상에 오물이 아니라 물이 흘려서 먼지들이 떠 다녔던 것이었어요ㅠㅠ
나이가 들다보니 눈이 잘 보이지 않아 물이 있었던 것을 몰랐던 것이죠ㅠㅠ
하여튼, 진공청소기를 물을 빨아 드렸으니~어휴
진공청소기가 그냥 멈춰버리고 말았답니다.
정션마트에서 아주 싸게 할인할 때 Sharp 진공청소기를 구입해서 그동안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었는데 말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진공청소기의 해체해서 봤더니 배터리 부분까지 물기가 스며들어 있었네요ㅠㅠ
하루동안 말리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했지만 다시 켜지지 않았어요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반둥시내에 있는 Sharp 서비스센터를 찾아 갔답니다.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내가 혹시 충전케이블이 필요하냐고 주었더니,
생각해보고는 직원이 아니라고 가지고 있으라고 그러네요.
그런데, 여직원이 사용하는 인니어(인도네시아어)가 좀 달랐어요.
왜냐하면 보통 '가져가다'의 뜻으로 'ambil'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여직원은 나보고 'pegang'이라는 단어 '잡고 있다'를 사용하는 거예요.
그런데 발음이 '쁘강'인데, 그 여직원은 '뻬강'이라고 하는거예요.
물론 인도네시아어도 지역에 따라 사투리 발음이 좀 있는 것은 알지만,
'쁘강'을 '뻬강'이라고 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요^^
사실 'macet (막히다, 정지)'의 단어도 '마쩻' 또는 '마쯧'으로 발음하지만, '마쩻'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Maret(3월)'의 단어도 '마렛' 또는 '마릇'이라고 발음하곤 하지만, 이것도 '마렛'이 맞는 것 같다.
물론 인도네시아에서 'e'의 발음이 가장 어렵다.
왜냐하면 'e'의 발음은 때로는 '으', '어', 그리고 '에'로 발음되는데,
어떤 특정한 규칙이 없어서 단어마다 다 외워야 한다.
오늘도 좋은 경험을 했네요~^^
아래는 Sharp 반둥 서비스 센터 주소입니다.
주소: Jl. Arjuna No.67-69, Arjuna, Kec. Cicendo, Kota Bandung, Jawa Barat 40172
경로: google.com/maps?gs_lcrp=EgZjaHJvbWUyBggAEEUYOTIUCAEQLhgNGBMYrwEYxwEYgAQYjgUyCggCEAAYDRgTGB4yDAgDEAAYCBgNGBMYHjIMCAQQABgIGA0YExgeMgwIBRAAGAgYDRgTGB4yDAgGEAAYCBgNGBMYHjIMCAcQABgIGA0YExgeMgwICBAAGAgYDRgTGB7SAQozNzE4M2owajE1qAIAsAIA&um=1&ie=UTF-8&fb=1&gl=id&sa=X&geocode=Kb8VDgwT5mguMbxrTzP6A_c3&daddr=Jl.+Arjuna+No.67-69,+Arjuna,+Kec.+Cicendo,+Kota+Bandung,+Jawa+Barat+40172
첫댓글 전기충전용코드가 고장이 나서 본사로부터 받아 수리 받는 다고 약 1개월 정도가 걸렸네요.
그래도 산 지가 1년도 되지 않아 무료로 수리받고 전기충전용코드도 무료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