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해남향우회가 있던 날...저는 사무실을 급히 나서야 했습니다.
퇴근 때 회의를 하다보니 해남 향우회 모임 시간에 늦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중앙로를 거쳐 내려가다 보니 6시 반이 넘어서야 겨우 도착했고
회장님이 저 보다 좀 더 늦게 도착을 하셨습니다.
저에게 회의 빨리 시작하자고 회원들께서 말씀 하셔서...
회장님의 부탁이 없었기에, 알아보니 지금 급히 오시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회장 유고시엔 제가 진행하겠지만...기다리기에 지친 회원님들께 좋은 이야기나
들려 드릴까 하여. 제가 다음과 같은 이야길 들려 드렸습니다.
요즘 일본사람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 우기고, 역사를 왜곡하여 맘에 들지 않지만...
일본에 '마쓰시다 고노스께'라는 분이 멋진 삶의 경영철학을 말씀하셨습니다.
"때문에" 하지 않고 "덕분에" 라는 말로 인생을 긍적적으로 살다보나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름아닌 8살에 부모님을 여읜 덕분에 일찍이 자립의지를 갖게 되었으며
초등학교밖에 못나온 덕분에 많이 배운자들의 말을 경청할 수 있었으며,
몸이 병약한 덕분에 늘 건강에 신경을 써서 남들보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게 되었답니다.
우리 해남을 고향으로 모인 이곳의 모든 회원님들도 덕분에~ 덕분에 하면서 등정적인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모든 회원님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 해 주셔서 기뻣습니다.
그러는 동안 회장님이 도착하셨고, 멋진 모임을 갖고서 주변 미풍정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회원여러분~
다음달 10일날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요~
정말 반가왔습니다. ^^
해남향우회 부회장 김상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