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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인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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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개운죽 이야기
신순호 추천 0 조회 68 20.11.18 01:3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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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18 12:40

    첫댓글 주변의 소재들이 신순호님을 만나면 맑은 한편의 동화로 탄생하는군요...
    아이의 눈높이로 글을 자아내는 창작력이 뛰어나시네요
    개운죽이 담긴 유리병이 늘어갈 때마다 기쁨을 느낄 유빈이의 모습은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고 싶은 우리 어른들의 마음을 비추고 있는 것 같네요

  • 작성자 20.11.18 13:09

    제가 뭐 키우는걸 좋아하는데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개운죽에서 싹이 나온걸 보고 지었어요. 선생님 말씀처럼 조금씩 천천히 자라는 개운죽이 작은 행복을 주었지요.
    눈발이 날리는 밤이네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20.11.19 03:59

    "어느날 푸르미는 옆구리가 간질간질 한 것을 느꼈습니다.". 작은 기쁨이 간질거리며 올라오네요. 동화가 주는 여린 감동으로 순화된 기분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11.19 04:54

    작년 겨울에 들여놓았는데 일년 내내 조용히 있던 서양난이 줄기 끝에서 슬며시 이파리가 나오더니 그 속에서 꽃대가 올라오는 걸 보고 로또맞은것처럼 비명을 질렀어요. 제가 집안 여기저기에 놓아두고 있는 작은 화분들을 언젠가는 우리애가 자발적으로 물도 주고 가꾸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20.11.21 00:57

    '개운죽'이란 제목만 보고서 먹는 죽인 줄 알았어요.^^
    코로나19 덕분에 동네 산책을 자주 하면서 이제야 조금씩 꽃나무 이름을 알아가고 있답니다.
    신순호님이 green thumb이란 걸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이같은 생명존중 정신이 바탕에 깔려있어 그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는 걸 몰랐네요.
    신순호님이 주신 여주 씨앗으로 여주 열매를 수확했을 때의 기쁨이 다시 살아나는 동화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11.21 02:22

    여주씨앗은 받으셨어요? 그렇게 한국서 건너온 여주가 2세를 넘어 3세로 번식하네요. 내년엔 좀더 많이 심으셔서 요리로 해드세요. 의외로 맛이 괜찮아요.
    씨앗이 다시 씨앗을 맺는 과정은 늘 놀라움과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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