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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이단 교파가 대학생을 상대로 기독교 강좌를 열었던 적이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대학생들과 단순히 기독교에 호기심을 가진 대학생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세 차례에 걸쳐 강연이 이어졌는데, 첫째 시간과 둘째 시간에는 모든 학생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비복음적인 모습과 그런 와중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성도의 모습을 조명하면서 기본적인 교리들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셋째 시간에는 청중 가운데 확연하게 다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깊이 빠져 들었고, 어떤 사람들은 즉시 이단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참 복음을 알고 그리스도를 만났던 사람들은 직관적으로 셋째 시간의 강연이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진짜와 가짜를 판단할 수 있는 감각이 없었기에 참된 복음이 무엇인지 가려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성도가 은혜를 한없이 받는 것 같은 예배에서도 그 설교가 참된 복음이 아닌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재치와 미담으로, 인간의 영혼이 아니라 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만난 목회자가 할 도리가 아닙니다. 진정한 목자는 영혼의 변화를 위해 부름받은 사람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하는 자이며, 자신은 빛이 아니요 단지 빛에 대해 증언하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목자와 양」/ 김남준
* 기도: 교만의 끝에는 불로 사르시는 하나님의 심판만이 있음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죄로 인해 넘어지고 쓰러지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일으켜 세움을 받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 진짜와 가짜
뉴욕의 부유층이 사는 구역에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오랜 세월 동안 값진 골동품을 수없이 수집했다. 어느 날 6개월 동안 유럽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진귀한 골동품들을 누군가 훔쳐 가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다. 도난방지기, 사나운 개를 준비했지만 도무지 안심이 되지 않았다. 그는 화방에 들러 저렴한 그림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그림들마다 1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까지 비싼 가격표를 붙였다. 자신이 아끼는 골동품들 사이에 그림들을 진열했다.
그가 6개월만에 집에 돌아와보니 아니나 다를까 도둑이 들었다. 그런데 골동품들은 그대로 있고 여행 직전에 샀던 값싼 그림들만 없어져 있었다.
/조영수 (새벽편지 가족)
▣ 진짜, 가짜
요즘은 모방 기술이 대단합니다.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가방과 신발은 물론, 모든 분야에 가짜가 있습니다. 짝퉁, 위조지폐, 조화 같은 것들은 모두 진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가짜들이 얼마나 진짜와 비슷한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모든 분야에 가짜가 있지만 별로 가치 없는 것, 중요하지 않은 것에는 가짜가 없거나 있다 해도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일수록 가짜가 많고 더 진짜처럼 만듭니다.
가짜를 가진 사람은 내면에 열등감과 두려움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것이 더 진짜처럼 보이도록 애를 씁니다. 그 애씀을 누가 알겠습니까만 가짜를 가진 본인은 조마조마하고 고통스러워 죽을 지경입니다. 누군가가 가짜라고 말하면 열을 내면서 변명을 하기도 합니다. 기독 신앙인 가운데도 가짜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진짜 신자인데 자신은 자신을 압니다. 니고데모가 대표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가짜인 사람은 더 진짜처럼 꾸밀 때가 많습니다. 열매도 만듭니다. 사람들에게 가짜임을 들킬까봐 아주 잘 만듭니다.
잘 만들어진 종교인에겐 자유함이 없습니다. 늘 불안합니다. 그러나 예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 생명이신 예수께 붙어 있는 사람은 자유합니다. 자랍니다. 열매도 저절로 맺습니다. 진짜는 그런 겁니다. 주님은 진짜는 영생에, 가짜는 영멸에 들어갈 것이라 하셨습니다.
/조관호 목사 (부산 수정동교회)
▣ 가짜와 진짜
한 어머니가 두 딸의 옷을 해 주기 위해 시장에서 진짜 명주와 인조 옷감을 떠 왔습니다. 언니는 얌전해서 옷을 험하게 입지 않으므로 인조 옷감으로 지어 주고, 동생은 그렇지 못하므로 진짜 명주로 옷을 만들어 주려고 작정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보기에 인조가 더욱 반짝거리고 화려해서 좋아 보였기에 동생은 떼를 써서 인조 옷감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인조옷감은 풀이 죽고 물이 빠지며 볼품없게 퇴색해 버렸고, 진짜 명주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일상생활 가운데 진짜와 가짜의 차이를 흔히 경험하게 됩니다. 진짜가 아닌 것은 아무리 유사하고 정교하게 잘 만들었더라도, 어느 기간이 지나면 곧 가짜임이 드러납니다. 진리와 비진리도 그러합니다. 비진리는 반작거리며 좋아 보이지만 곧 퇴색해서 무가치함이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말세 때의 징조를 보이시며 사람들을 미혹할 거짓 교사와 거짓 교리가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짓된 세상의 잘못된 것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가짜가 진짜보다 더욱 화려해 보이는 오늘날, 참 진리이신 주님 안에서 생명의 말씀으로 굳건하게 서서, 끝까지 견디는 참된 믿음을 소유하십시오.
<오직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 - 김장환
▣ 참(眞)과 거짓(僞)의 분별
지금 세상에는 진짜와 가짜, 빛과 어두움, 진품과 짝퉁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양과 염소, 알곡과 쭉정이, 선한 목자, 삯꾼 목자, 성도와 사탄이 섞여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탄과 거짓 지도자들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있습니다.(고후11:13- 14)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접근합니다. 이들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한1서 4장 1절)
이들을 구별하는 방법은 열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거짓 예언자들을 삼가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굶주린 이리들이다. 너희는 그 열매로 그들을 알아야 한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따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서 불 속에 던진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 열매로 그 사람들을 알아야 한다." (마7:15- 19)
하나님께 속한 자는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 22- 23)
그러나 거짓 지도자와 단체는 교만과 음란과 거짓과 탐심과 우상숭배와 나태와 분냄과 시기, 살인 등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이들에게 속지 맙시다.
또 한 가지 식별법은 환난이나 고난 중에 알 수 있습니다. 거짓과 죽정이 그리고 삯꾼은 고난과 어려움이 닥치면 도망가고 불에 탑니다.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전3: 12- 15)
그러나 참된 길과 성도는 환난 중에도 정금같이 변함이 없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23:10)
*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수많은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극성을 부리고 있나이다. 여러 이단이 나타나 진리를 어둡게 하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교회의 영광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나이다. 하오니 아버지 하나님이여!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과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지혜의 눈을 허락하시어 사탄의 궤계를 분별하여 보게 하시고 이단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교회들을 더욱 능력 있게 만들어 주시고 담대히 주의 진리의 말씀을 선포케 하옵소서. 우리가 능히 어떻게 이단들을 대적할 수 있을지 깨닫게 하옵시고 또한 어떻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지도 깨닫게 하옵소서. 이 땅의 교회들이 정말 교회다워지도록 기도합니다. 먼저 교회 지도자들의 마음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허탄한 것에 마음을 두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의 나라의 영광만 구하게 하옵소서. 각각 자기의 십자가를 질 줄 알게 하시고 주의 뒤만 따르는 신실한 주의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사이비 종교와 이단 종교의 유혹에 빠져 있거나 거짓 선지자와 거짓 선생들에게 속아넘어간 무리들까지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이단사이비를 분별하는 법
성경에 보면 마지막 때가 되면 거짓선지자들과 이단들이 성행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한다고 하였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7:15)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마24:11)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막13:6)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막13:22)
그러므로 우리는 영을 분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1서4:1)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가르치는 곳은 이단의 특성을 보이는 단체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주의하시고 혹시라도 주변에서 이와 같이 가르치는 단체를 소개받아서 성경공부를 하게 된 경우 담당 교역자와 꼭 상담해 주세요.
1. 성경비유
성경은 문맥과 문장의 흐름을 따라 읽고 해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비유로 풀어야 한다며 신 ․ 구약 성경의 특정구절만 보면서 이 구절 저 구절 짜 맞추기를 하는가?
2. 비밀교육
복음은 부끄럽거나 감추는 것이 아닌데도, 성경을 가르치면서 목사님과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라고 하는가? 입막음을 시켜 성경공부 하는 것이 탄로나지 않도록 비밀교육을 시키는가?
3. 시대별 구원자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신데도 그렇게 가르치지 않고 시대별로 구원자가 각자 다르게 존재해 왔다며 노아, 모세, 아브라함도 구원자고 신약 때는 예수님이 구원자였지만 말세에는 다른 구원자를 믿어야 한다고 가르치는가?
4. 성경외의 경전
성경은 유일무이한 하나님의 말씀인데도 성경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새로운 책을 들고 나와 새시대의 진리라고 주장하는가?
5. 극도의 교회 비난
교회의 아픔과 상처가 있을 때 그것을 싸매며 기도하고 함께 아파하기 보다 교회의 타락한 모습만 부각하고 비판하면서 위선적인 종교집단으로 매도하는가? 마치 교회에는 진리가 없고 새로운 진리와 구원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지 않는가? 정통교회 목회자들을 바리새인, 거짓목자라며 비난하는가?
6. 시한부 종말론
예수님이 오시는 날과 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성경이 말씀했음에도 불구하고 종말, 재림의 날짜를 강조하면서 날짜를 못 박아 말하며 맹종을 강요하지 않는가? 또한 조건부 종말, 예를들 어 2-3년 내에 14만4천명이 찬다며 종말이 올 것이라고 거짓말하지 않는가?
7. 동방한국론
성경에서 말씀하는 동방은 이스라엘의 동쪽인 팔레스타인 지역을 뜻하는데도 불구하고 성경의 동방이 한국이라고 해석하는 등 성경말씀을 한국의 특정지역이나 특정단체의 사건에 꿰맞추어 억지를 부리는가?
8. 직통계시
교주에게 하나님이 계시를 내려주셨다며 예수님 이후 2천년만에 새롭게 내려진 계시라고 과장하지 않는가? 또한 교주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자기 말을 듣지 않을 때 저주받는다고 공포감을 조장하지는 않는가?
9. 극도의 배타성
다른 교회에는 구원이 없고 자신들의 단체에만 구원이 있다며 정통 기존 교회의 구원이나 진리를 부정하는가?
* 열매로 구분
참과 거짓은 열매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참신자의 심령은 겸손하고, 죄를 애통하고, 온유하고, 청결하고, 이웃을 긍휼히 여기며, 화목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릅니다.(마5:3- 10)
“이러하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20)
성령의 9가지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갈5: 22- 23)입니다. 그리고 사단의 열매는 교만, 음란, 거짓, 탐심, 나태, 분노, 우상숭배, 미움 등입니다.
* 기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 심령에 성령의 불, 기도의 불, 말씀의 불, 사랑의 불로 훨훨 타오르게 하소서. 진리와 거짓의 영을 분별하는 은사를 주시고, 이단과 사이비에 빠진 불쌍한 영혼들을 구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진짜와 가짜
지난해 6월 1일, 텔레비전에 방송된 ‘램브란트’의 ‘자화상’이 진짜와 가짜를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전문가의 연구감정에 들어가서 분석한 결과, 지금껏 알고 있었던 자화상은 램브란트의 제자가 그린 카피임이 드러났다.
램브란트가 그린 진품은 밑그림이 없는데 비해 카피는 연필로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해냈다. 사람이 보기에는 너무나 똑같은데 가격으로 따지자면 실로 엄청난 차이를 나타낸다. 명품가방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육안으로는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 같지만 카피는 인정받지 못한다.
우리 신앙인도 그렇다.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열심인 것 같은데 진심이 아닌 가짜가 있다. 이런 사람은 작은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며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명품은 세월이 가면 갈수록 더 진가를 나타낸다. 이왕이면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명품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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