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만찬에 대한 적용 질문과 해답
고린도전서 10:15~22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10:15~22은 성만찬에 대한 적용 질문을 합니다.
A 성만찬에 대한 적용 질문을 합니다.
15절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양심을 속여 가며 제물의 고기를 먹고, 동시에 그리스도의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분별하라고 촉구합니다.
[지혜 있는 자] = 지각이 있는, 총명함을 의미하지만, [스스로 판단하라]는 말을 보면 [지혜는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 비추어 판단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 말씀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안에 새겨진 말씀과 만날 때 더 확실하게 알게 되고 이해가 되며 믿음으로 나아가 성장하는 은혜가 됩니다.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 당신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받으시고 아멘하고 순종하듯,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당신 안에 계신 성령님이 받으시고 아멘으로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판단하라] =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비춰보고 무엇이 옳은지 분별하라는 의미입니다.
16절 [우리가 축복하는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유대인들의 관습에는 술잔을 들 때 복을 기원하는 것이 있는데, 유월절에는 마셔야 하는 네 개의 잔 중에 세 번째 잔을 축복의 잔이라고 합니다.
- 복 중의 복 = 구원입니다.
[축복의 잔] =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담은 잔을 가리킵니다.
이것을 받아 마심이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또한 [떡] = 그리스도의 몸이니 이것을 먹는 것이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요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요 6:51a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요 6:53~5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참여함] = 코이노니아 = 교제 / 연합됨, 하나 됨 - 성만찬은 그리스도와의 온전한 전인격적 교제로 연합되어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개념 정리가 중요합니다.
A' 떡과 잔의 의미를 설명해 줍니다.
17절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머리, 우리는 그의 지체라는 말씀입니다.
그 근거는 [우리가 다 한(그) 떡(생명의 떡 그리스도)에 참여함]이라고 설명합니다.
엡 4:4~5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18절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 = 혈통과 가문을 통해 태어난 육신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앞에서 말한 [영적 이스라엘]과 구별하기 위해서 대조시키고 있는 말씀입니다.
1.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구약 제사장들이 번제단에서 드린 제물로 잔치를 베풀고 먹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했습니다.
그와 같이 성만찬은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며 하나 되는 연합을 강조합니다.
제물은 제단 위에 드려지는 것이므로 제물을 먹는 것은 제단에 참여하는 것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물을 먹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에 포함되었습니다.
바울은 이에 비추어 이방 신전에서 열리는 우상 축제에 고린도 교인들이 참여하여 같이 제물을 먹는 것은, 곧 이방의 신과 교제하고 하나 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19절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이방인들도 제사를 통해 귀신과 연합됨을 말하고자 함을 가리킵니다.
3.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냐?
[우상의 제물] = 에이돌로뒤토스 = 우상에게 바친 음식과 고기 - 거짓된 것입니다.
고전 8:4 우상은 실재하지 않는 것이니 우상의 제물 역시 아무것도 아닌 거짓된 것입니다.
4. 또한, 우상은 무엇이냐?
[우상] = 에이돌론 =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만든 사람의 수공물입니다.
실재하지 않는 존재를 실존하는 것처럼 형상을 만든 거짓된 것으로 아무것도 아닙니다.
B 20절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앞 절에서는 우상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우상의 배후에 영적인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쫓겨난 [귀신]이라고 밝혀줍니다.
당시 헬라인들이 섬기던 신들은 쥬피터, 아폴로, 비너스 등 신화에 나오는 만들어진 신들로 실재하는 존재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모든 신화의 배후에는 사람의 생각에 악한 생각과 거짓을 넣어 귀신을 미화시켜 유혹하는 사악한 사탄의 세력이 역사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귀신] = 다이모니온 = 악령, 하급의 신, 잡신 등을 경멸하는 용어입니다.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 = 귀신과 교제하는 자라고 밝혀주며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고 권고합니다.
B' 21절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주의 잔 = 그리스도의 소유됨을 인정] VS [귀신의 잔 = 악령에게 굴복하는 것]
[주의 식탁] = 그리스도께서 주인으로 초대한 식탁에 참여한 자들은 그리스도와 즐거운 교제를 나누며 연합으로 하나 되는 성도가 되는 자리입니다.
[귀신의 식탁] = 귀신이 주인이 되고 참석자들은 귀신과 하니 되어 멸망하는 자리입니다.
[식탁] = 트라페자 = 한 가족이 되었다. 자녀가 되었다. 한 운명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삼하 9:11b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이렇듯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은 [잔]과 마찬가지로 서로 배타적이므로,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 없듯이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동시에 참여할 수 없음을 밝혀줍니다.
22절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1.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 파라젤로오 = 시기하게 하다, 질투하게 하다, 화나게 하다, 분노를 유발시키다를 의미합니다.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질문입니다.
우리 구원자,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 사랑, 절대 신뢰하기에 절대 배신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2. 우리가 주보다 강하냐?
이것은 하나님의 속성을 인정하고 있음을 단정하고 던지는 질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이미 정한 마음을 거슬려서 우상과 관계된 그 어떤 것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바울은 정한 마음을 거슬리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 인가를 깨닫게 합니다.
첫댓글 많은것을 알고갑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은혜에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을 깨닫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죠 ^^
늘 성령 안에서 생각나게 하시는 말씀과 더불어 깨닫는 은헤가 더하시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