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이
코스모스는 아이들 손 되어 바람을 흔들다가
코스모스는 아이들 얼굴로 바람을 웃다가
코스모스는 아이들 되어 바람을 보여 준다.
가을 아이로 서 있는 코스모스.
🍂가을 시로 시작해 보는 한누리 가을 텃밭 이야기🤎
산들산들 바람결에 춤추는 코스모스가
🤍한누리유치원에 가을이 왔다는걸 알려주네요🩷
지난 6월에 심었던 고구마 순이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고구마를 수확한 날이 되었어요🍠
고구마밭에 무성하던 고구마 줄기를 걷어내어
7세 친구들은 직접 고구마를 캐서 가정으로 조금
가져갔는데 적은 양이지만 아이들과 맛있게 드셨나요?
올해는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작았지만
그래도 7세 친구들이 들고 갈 양은 되어 다행이었답니다
🤗🤗🤗🤗
고구마를 수확하고 난 자리에는
600개의 양파모종을 심었답니다!
양파야 쑥쑥 커서
내년에 만나자👋
마당에는 감이 주렁주렁
홍시가 되면 함께 먹자고 아이들과 약속했는데..
까치, 나비들이 놀러 와 감을 다 먹어 버렸네요😭
겨울에 담을 김장을 위해
5, 6세 동생들은 8월에 무씨를 뿌리고
7세 형님들은 9월에 배추 모종을 심었어요
“웡강 슨새밈~ 무씨가 보라색이라서 신기해요!”
라고 말하는 사랑반 귀염둥이들
무씨와 배추 모종을 눈으로 관찰하고,
냄새도 킁킁 맡아보며 텃밭 활동하였답니다!
흙의 힘, 자연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배추와 무가 쑥쑥 커가는 걸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한누리유치원은 최고👍
올해 드디어 석류가 열렸어요~!
아이들이 석류를 보고 매우 신기해하였답니다!
내년에는 가득가득 열려 함께 먹어 보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한누리 친구들은 매일 매일 달라지는 텃밭의 작물들을 관찰하면서
행복하고 분주한 가을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