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수능한파 없이 대입시험을 치룬 보기드문 해로 따뜻한 겨울을 예측하게 된다.
이른 아침 일출의 기운을 느끼며 광석낚시터에 도착하니 초록으로 풍성했던 연꽃잎은 그간 차가운 서리에 힘을 잃어 갈색잎으로 변해 겨울이 왔음을 알려준다.
아픈 몸을 이끌고 도착한 예팀장은 잊지않고 모닝커피를 팀원들에게 건네준다.
다른 조사들을 피해 좌대 끝부분에 예약해둔 자리에서 편을 가르고 오전 경기를 치뤘다.
그렇게 활성도 좋았던 붕어들의 입질이 현격하게 줄어들어 라운드별 마리수가 한두마리로 빈약하다.
한마디 명확한 입질에도 걸리지않고 헛챔질로 오랜 기다림의 수고가 허망할뿐이다.
바닥상태가 진흙뻘이고 캐치탕 특유의 약한 붕어입질로 그런 환경에서 잡아낼 수 있는 채비와 적합한 미끼를 발굴 해 내야만 정확한 챔질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오전,오후 게임 연속으로 패해 좀 더 분발할 필요를 느끼며 자주가는 유성 뒷고기집에서 저녁식사 모임 후 정례모임을 마무리했다.
다음달부터 동절기 낚시의 시즌으로 2022-2023 UP윈터리그에 돌입한다.
"겨울낚시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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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월 UP 정례모임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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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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