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5월호 독자 의견입니다.
·한벼리 / 전북 익산시 오산면 송내길
‘거울의 뒤, 넘실대는 고려의 희망을 새기다’라는 기사가 가장 좋았습니다. ‘청동거울’ 하면 청동기 시대에 쓰던 제사도구로만 알고 있었고 박물관에 가도 청동거울을 보면 지나치곤 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청동거울의 뒷면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상징적 의미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박물관에서 청동거울을 보게 된다면 앞면이 아닌 뒷면을 먼저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강영숙 /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5월은 사는 게 바빠 돌아보지 못했던 소중한 가족들에게 애정을 표시하는 뜻깊은 달입니다. 가족여행을 떠나고픈 마음이 들어 ‘세월의 물결 거슬러 영주에 깃든 화엄세상을 만나다’ 기사를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우리네 정겨운 땅들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문화재사랑을 문화해설사 삼아 영주에 다녀오렵니다.
·송국화 / 전북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대비 속에 어우러진 조화’를 흥미롭게 보았네요. 서양의 믹스앤드매치와 우리네 한복 배색이 유난히 닮았네요. 음양오행 그리고 오정색과 오간색을 천연염색으로 마무리한 우리네 한복이 엄숙함과 함께 미적인 질서와 변화를 보여주는 배색의 결정판이라 정말 감동입니다.
·김지윤 / 경남 양산시 양주로
떡볶이의 유래와 양념과 조리법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기사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학창시절만 해도 하교 후 친구들과 교문 앞 분식집에서 먹는 떡볶이, 순대, 튀김이 최고의 간식이었죠. 친정엄마가 늘 생일파티 때 빠지지 않고 떡볶이를 해주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이선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1로
‘뜻있는 사람 소중한 선물’ 박병래 선생의 스토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유물이나 문화재를 수집해서 기부해주신 분들의 이야기는 거의 접해본 적이 없어서 굉장히 의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집이나 기부에 그치지 않고 마치 역사가처럼 문화재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도 해주시는, 이런 분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조문경 / 대전시 서구 청사로
코르도바 파티오 축제가 좋았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주민은 정원과 화초를 가꾸는 기법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모든 방문자를 기꺼이 환영한다 하니, 각박한 현대의 삶에서 삶의 여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방문객에게 느끼게 하는 축제일 것 같아 언제가 꼭 여행가고 싶은 곳이네요.
[문화재행정 Q&A]
Q.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절차에 대해 알고 싶어요.
A.문화재보호법 제23조~제26조 및 동법 시행령 제11조 등에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절차에 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하고 있습니다.
1. 지정신청
문화재청장이 직권으로 대상을 선정하거나 시·도지사가 시·도문화재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지정 신청
2. 지정조사
해당 분야 문화재위원이나 전문위원 등 관계전문가 3인 이상이 현지조사 후 조사보고서를 작성하여 문화재청장에게 제출
3. 타당성 검토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가치 등 타당성 검토
4. 지정예고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지정가치가 있으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전에 그 심의할 내용을 관보에 30일 이상 예고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토지 소유자 등의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5. 지정심의
지정조사보고서 및 예고 결과 제시된 의견을 참고하여 지정여부를 문화재위원회 심의
6. 지정고시 통보
국가지정문화재를 지정하면 관보에 고시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소유자 등에게 통보
[문화재가 있는 풍경]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1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홍도는 매년 수십만의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널리 이름난 섬이다. 해질녘 섬 전체가 붉게 물들어 ‘홍도’라 이름 붙여진 이 섬은 해안선의 길이가 20.8km밖에 안 되는 작은 섬으로, 지질이 사암과 규암이 대부분인지라 끊임없이 작용하는 파도의 침식 작용에 의해 부서진 바위 조각이 천하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545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섬의 일부에서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 가까운 원시림을 볼 수 있다. 동물로는 곤충류, 조류, 파충류 등 총 231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제주도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인 남색남방공작나비를 비롯해 흑비둘기, 염주비둘기, 흑로, 가마우지, 쇠가마우지, 괭이갈매기, 원앙 등 보호할 가치가 있는 새들이 많이 살고 있다. 지질구조와 육상 및 해양생물상이 다양하여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홍도. 빛이 나면 암석에 번지는 신비로운 장관을 만나본다.
<홍도 천연보호구역 방문정보>>
[이 달의 추천행사]
특별전 바다와 장난감
2018.5.4.(금)~8.26.(일)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061-270-2052
경복궁 활용행사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
문화재야행
국립무형유산원
공연(061-280-1500)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항해체험(061-270-2089)
※ 행사 일정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기관에 확인 후 방문 바랍니다.
첫댓글 한점섬 울릉도로 갈꺼나...
울릉도 독도 못가봤네요
울릉도...고딩 1 때
혼자 청룡호 배 타고 갔었다눈.
밤 9시 출발 아침 6시 도착하는.
1967년 7월하순에 가서 8월 중순에 나왔어요
친구...네 집에 가서...놀다 왔었어요.
그 친구 ..지금 어디 살고 있는지 몰라요....소식도 없다눈.
50년이네요..헐..헐..헐.
울릉군 남면 사동 2동...이종국.../ 이렇게 핀지 쓰면..다 들어 갔었어요.
저그 아부지 이봉영 인가 ..아리까리..하네요.
이까잡이 하러 밤에 나가면..혼자...있어야 하고
이까 잡고 들어 오면..또 누 자야 한께로..혼자..ㅎㅎㅎ
그러다..저 쪽 친구네 집에서..또 며칠...이렇게 놀다 왔었는디..
그 친구...궁금 허요...
@봉봉오봉 좋은 추억의 고교시절보내셨군요...
그런친구분 소식 소통이
안된다니 안타깝네요...
친구야..나와~~~이방송은
왜 언제부터 안하는지?
@황진이 그리고 헤어짐..저는 학교...중퇴하고..서울 공장으로...ㅠㅠ
돈 벌로..갔다눈..
@봉봉오봉 ㅎㅎ
@황진이 서울 성북구 장위동.
구 장위..신 장위..있엇는데
구 장위동에서 공장..생활 했었다눈..ㅠㅠ
동생하고...둘이서 숙식만 제공 받았어요..ㅠㅠ.
@봉봉오봉 고생하셨네요
저희집 농사질때
머슴이라고 더좋은 말이 뭔지
몰라도 일하고 먹고자고 하던형들 2명...
1년에 쌀 몇가마인가
정해서...
그개 나중 알았는데...세경.
악덕주인이었군요..
재봉...사장이었것네요
나쁜 사장놈이었네요
먹여주고 잠만재우고
노동력을 탈취
그때..700원 들고 갔었나 ??
배삯이 260원 정도 하였으니..
돈없어서...쓰지도 못하였음..ㅠㅠ
아쉽고 아쉬운 친구.
아쉬운 친구
저도 고딩 1명 보고깊어도
20년동안 고딩 모임 20명쯤
모이는데
그친구 소식을
인천에 언제 살때봤는데
소식들이 끈겼다능...
이름이 심인식
@황진이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는 추억들 한 둘 씩은 간직하고 있다눈.
그 때 하던 요꼬 기계.
영화 소품 대여...라고 하네요
...부속이 많이 빠져 있네요..
손잡이 부분에서....저거..했었는데
사진으로는 아주 깨끗하게 나왔네요..
와아..찾았다..
예전에는 안 보이든데..
요꼬 작업중 사진이네요
2012년 사진 이라네요..헐..아카이브 상세./104마을..서울./
요꼬 기계에서 니트...천이 짜여지고 있는데
저 사람 오른 손으로 들고 있는것이..
바늘 코를 줄이는 작업을 할 때 쓰는 기구..헤라시..라고.
일본용어...ㅠㅠ/ 겨드랑에서 어깨 쪽으로 품을 줄이는 작업으로 보임.
@봉봉오봉 고생하셨네요...참..
@황진이 추억 살리기 작업 이에요..ㅎㅎㅎ
@황진이 아뇨 찾은고생말구요
그 옛날 그리 힘들게
사셨다느거에 고생되신것이라고~~~요
기판을 보아서는 7本[본]으로 보임./ 7본이라고 할 때..1 인치 안에 바늘 7개가 들어가는 크기를 이름.
실의 굵기가 아주 굵어 보이죠.....숫자가 낮을 수록..큼..
/ 4본 까지 보았으나..
작업은 7봉에서...14봉 까지 해 봤음.
서울의 역사/에서 펌.
중계본동 산 104번지../ 104 마을.
@봉봉오봉 잇뽕 니뽕
길이가 긴것을 부르는 일본말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