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후에 구역 식구들과 어울려 앉아서 먹는 소머리 국밥이 무척 맛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무엇이냐 하면요...
내손으로 준비하지 않고 차려주는 음식임을 아시나요?
아침식사를 대충 떼우고 갔더니 미사중에 지하에서 올라오는 음식 냄새로 분심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앞으로는 부활식당에서 종종 점심을 떼우려합니다.
오늘은 소머리국밥 한그릇에 행복해지는 소박한 하루였습니다.
준비하신 경남구역 자매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이제서야 카페에 광고라도 올릴껄.. 이란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엔 꼭 ^^
더 많은 분들이 더 많은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도해봅니다~ ^^
내손으로 준비하지 않고 차려주는음식...참!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