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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한 해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교수님께서 늘 세심하게 피드백주시고 저에게 맞는 공부방향을 추천해주신 덕분에
멘탈 잡고 초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많은 내용을 강의하시기로 유명하시지만
앞으로 시험 범위가 점점 더 넓어지는 출제 경향을 감안했을 때
교수님의 강의는 너무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ESFJ 파티피플로 일년에 책 한권도 잘 안읽는 노는걸 제일 좋아하는 뽀로로 지망생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제가 임용 준비한다고 했을 때 일 하면서 준비하라고 많이들 염려 했었습니다.
그런 제가 초수에 해냈다는건 모든 선생님들이 할 수 있다는거죠!
그러니 모든 선생님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여느 합격수기를 보아도 특별한 공부법이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공부하면 모두들 잘 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모두들 응원합니다!
저는 23년 2월까지 전문상담사로 근무하고 퇴사했습니다.
23년 1월에는 대학원 마지막 학차를 다녔습니다. 오전에 대학원 수업을 듣고, 집에 가서 점심 먹고 내리 임용 공부를 했습니다.
(코로나 시기라서 마지막 학차에 개강하게 되어 선생님들과 교류가 없었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고, 수업 후에는 선생님들과 교류없이 계속 공부했습니다.
3월부터는 집에서 독서실을 다니며 준비했습니다.
6월 모고 | 모고 1 | 모고 2 | 모고 3 | 모고 4 | 시험 | |
56 | 61.5 | 67 | 72 | 73 | 전공 58 교육학 15.33 총 73점 (컷 +8) | 면접 93.6 총 166.930 (컷+6) |
[1~6월 공부법]
♥ 초반에는 강의 미루지 마시고 수업 이해를 최대한 하신 후 암기하기실 바랍니다.
♥ 저는 인강생이였고 강의가 올라오는 일요일에 모든 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개인 학습성향에 따라 강의 수 조절하세요. 강의를 몇 일로 나누어 듣는 사람이 있고, 하루에 모든 강의를 듣는게 맞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인의 학습효율성에 맞게 선택하세요).
♥ 강의를 들을 땐 나중에 보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수님 설명을 모두 필기했습니다(들을 땐 이해가 되지만 지나고나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본인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필기하는걸 추천드려요!).
♥ 2월 중순부터 스터디 시작했습니다. 혼자 공부하다보니 공부법이 맞는지 잘 모르겠는지 걱정되어서 같은 스터디 구하는 게시판을 통해서 한 분과 함께 일년내내 함께 스터디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요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교육학 | 8:00~13:00 교육학 공부 | 8:00~10:50 교육학 강의 13:00~14:30 복습 | 8:00~13:00 교육학 공부 | 부족한 공부 or 추가공부 | ||||
운동 | 필라테스(11:00~12:00) 7월까지 주 3회 1시간씩, 8월부터는 운동 안 함 | |||||||
점심 | 점심시간(12:00~13:00) 집가서 먹고옴. 5월부터는 시간 아까워서 점심은 도시락 싸 다니고 저녁만 집에서 먹음. 하반기부터는 점심 저녁 모두 도시락&편의점에서 공부하며 먹음 | |||||||
전 공 | 오 후 | ① 강의 1배속 ② 속독 ③ 정독 ④ 서브노트& 워크북 복습 | 개인공부(13:30~19:00) : 정독 & 암기 | 개인 공부(14:30~19:00) : 정독 & 스터디 내용 암기 | 개인공부(13:30~19:00) : 정독 & 암기 | |||
저 녁 | 저녁 및 샤워(19:00~21:30) 하기 싫어서 엄청 시간 끌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ㅠ | |||||||
스터디 | 스터디(밤 10~11시) : 구조화 노트 백지 인출 or 스터디 질문 목록 | |||||||
낮잠은 잠 올 때마다 쪽잠잤는데 하루에 3회 이상 잤어요(원래 많이 안자는 스타일이라 알람 안 맞춰도 10~15분 밖에 안자요)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이 없어서 웹툰을 많이 봤어요. 평생 볼 웹툰 이 때 다 봤습니다... 부끄럽지만 세어보니 주 50개 정도 봤더라구요... 하루에 8개 정도 본거죠. 다들 저처럼 이상한 행동 하지마시고 현명하게 스트레스 해소하시길 바랍니다... |
일요일 : 무조건 다 이해하자!!!
① [속독]. 1강 1배속으로 수강 후, 다시 교과서 빠르게 훑어보며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 속독했습니다(1강 당 10분 내 속독)
나머지 강의도 이런 방법으로 쭉 들은 후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② [정독].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히 읽으며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이해 안되면 다시 강의를 들었습니다.
③ [서브노트&워크북 복습]. 교수님께서 강의자료로 올려주신 서브노트 너무너무 도움됩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하시길 바랍니다! 다 아는 것 같지만 빈칸을 채우면서 제가 모르는 내용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워크북을 통해서 배운 내용을 응용하는 연습도 할 수 있으니 꼭 하시길 바랍니다.
주중 : 이해한 걸 반복적으로 보며 머릿속에 넣자!
① 일요일에 배운 내용을 월화수목금 5일로 나누어 반복 읽기&백지인출&구조화암기.(무작정 읽고 외우는 것 보다 효율적인 암기방법을 찾으시는걸 추천할게요)
② 누적공부! 1주에 했던 것을 2주차 공부 후에 다시 보고, 3주차 공부 후에 1,2주차 공부를 다시 보는 식으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저는 사소한 내용까지도 다 외우는걸 목표로 했기 때문에 꼼꼼히 읽었습니다. 암기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았던 이유는 이렇게 무한 반복을 하면 암기가 안 될 수가 없었고, 암기가 되지 않는 내용만 시간을 투자해서 더 보았습니다. 처음에 꼼꼼히 읽어두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세부적인건 안나오겠지? 싶겠지만 7~8월가서 외우려면 똥줄 빠집니다. 시험에 나오는 내용은 출제위원 외에는 알 수 없으므로 꼼꼼히 외우시는걸 추천합니다.(큰 내용만 외우는 것도 전략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세하게 외우는걸 선택했습니다. 남들이 모두 외우는 것은 다 맞추고 남들이 외우지 않는 것 또한 맞추어야 득점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③ 스터디
- 스터디질문목록 : 카페에 올려주시는 질문목록을 토대로 스터디원과 함께 전화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답했습니다.
- 구조화노트 백지인출(1일 1~2page) : 한명씩 인출을 하고 나머지 선생님은 빠진 것이나 틀린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재질문하며 최대한 인출했습니다.
- 기출문제 : 기출문제를 모두 인쇄하여 강의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때 선생님과 문제를 찾느라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습니다ㅠ 가능하면 정혜영 교수님 기출문제집을 찾아서 미리 푸시고 신간 나오면 다시 구입하시거나 2023년도만 추가 인쇄해서 풀어보는게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 이 세 가지를 하고 나면 하루가 다 지나갔습니다. 그냥 읽는 것 보다 백지인출하는 것이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습니다. 그러나 이 때 했던 구조화노트 암기를 해 두시면 이후에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더라도 큰 틀은 머릿속에 남기에 강추합니다.
[7~8월 공부법] 요약노트에 정리하기
문제풀이 3회차를 모두 활용했습니다. 1회차는 수업을 듣지않고 제 힘으로 풀려고 했습니다. 머릿 속에 있는 것을 최대한 끌어내어 풀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정말 많이 틀렸고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정말 많이 성장해 있으니 포기하지마세요!
① 문제풀이 누적학습을 했습니다. 문풀 누적을 하니 밤11시까지 해도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7~8월동안 문제풀이 2회독 돌리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② 누적학습해도 계속 틀리는 내용은 요약노트에 붙여놓고 보았습니다. 책 볼 시간은 없었고 시간 날 때 마다 요약노트를 봤습니다. 저는 이 때 너무 힘들어서 위염, 방광염 염증파티했습니다.
***욕심이 생겨서 이 때 다시 1~6월에 풀었던 워크북을 보며 모르는 문제를 체크해서 요약노트에 정리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교수님께 공부법을 여쭤보았더니 워크북을 다시 풀어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고, 시간도 너무 부족하고 힘들어서 관뒀습니다.
공부법이 의심될 땐 늘 교수님께 질문하고 함께 점검하면서 해나가세요! 교수님도 바쁘시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하는게 죄송스럽지만 합격으로 보답해드리면 됩니다!!!
[9~10월 공부법]
9월에 모의고사가 시작되었는데, 7~8월에 요약노트를 다 정리해놓고 나니 생~~~각 보다 덜 바빴습니다.
① 요약노트 + 7~8월 문제풀이 틀렸던 문제 복습 + 모의고사 누적 학습 + 기출 문제 + 서브노트
② 이 때 부터는 모르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다고 생각해서 대충 보고 넘어가면 모르는 내용은 끝까지 모르게 됩니다. 힘들겠지만 계속 외우고 외워야합니다.
[10월 공부법]
① 이 때부터는 스터디는 하지 않고 혼자 공부를 시작합니다. 처음엔 11월에 8회독 목표로 했습니다. 계획을 하면서도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근데 가능하더라구요. 책은 안보고 요약노트만 보았습니다. 4-4-3-3-2-2-2-2-2-1 순으로 총 10회독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② 기출 틀린 문제만 다시 보기 (문풀, 모의고사 X)
그 외의 내용
♥ 일년 내내 안 외워지는 간단한 단어는 작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독서실 책상에 다 붙여놨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 도움됩니다. 시간들이지 않더라도 독서실 들락날락 하면서 보다보면 어느새 외워져있답니다! 드럽게 안외워지는 단어가 있다면 꼭 활용해보세요!
♥ 주변에 시험합격생이 있다면 꼭 노하우를 공유하세요. 저는 주변에 변시 준비생, 간부시험 합격생, 공시 합격생 등 있어서 조언을 듣고 공부계획을 무수히 많이 수정했습니다. 변화가 없고 정체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의 방식을 지속해나갈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3번 이상 계획을 변경한 적도 있습니다.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빠른 결단력과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교수님께 집착하세요. 저는 인강생이여서 질문을 엄청 많이 했습니다. 강의 내용에 대한 질문 뿐 아니라 학습방법에 대한 질문도 종종 했습니다. 교수님과 주변에 유능한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방법을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해 나가야 합니다.
[물품 추천]
메모지를 포스트잇처럼, PLUS 양면 테이프 : 공시마켓 (naver.com)
문풀이나 모의고사에서 잘 모르는 문제 붙여둘 때 잘 사용했어요.
재점착은 포스트잇처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고, 강점착은 붙이면 안떨어진다는데 살살 떼면 떼져요!
재점착을 많이 썼는데 문제 붙여놓고 보다가 다 외운 후에는 떼버리니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니스툴 노트북 거치대 태블릿 맥북 에어 거치대 NLS01 : 니스툴그로우 (naver.com)
공부하시다보면 뒷목이 많이 아프실거에요. 요 제품은 무겁긴 한데 저는 일부러 튼튼한거 구입한다고 요걸로 선택했어요. 완전 만족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들고다니기 무겁다는데 저는 늘 집 독서실 왔다갔다 할때 들고 다니면서 사용했어요. 이거 없이 공부한 날은 하루도 없습니다. 이거 사용해서 뒷목이 덜 아팠던 것 같아요. 안아팠던건 아니에요ㅋㅋ
https://m.coupang.com/vm/products/6638972042?itemId=15168250819&q=사루루%2010p&sourceType=search&searchId=1609b1d65d9d475fa2efc64e4811f0de&filterKey=&wTrackId=17022374845961508708862_1708173704045&wEntrySource=srp_product_click&uriScheme=uriScheme
파이널 시즌에 서브노트 회독 돌릴 때 사용했습니다. 기화펜 부작용 논란이 있어서 사루루 사용했는데 부작용 없었습니다. 전 파이널 시즌에 사용해서 10개 짜리 구입해서 서브노트 3-4회독 돌렸습니다. 처음부터 사용하신다면 100개 사는게 현명하시겟네용!
제가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서브노트, 워크북, 기출문제 모두 사루루로 사용할 것 같아요~
쓰고 다시 지우는 것도 엄청 시간 오래 걸려요ㅠ
합격수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정리를 잘 못하는 편이라 내용이 두서 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 공부방법이 정답이 아니구요. 누군가에게는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터득해나가시길 바랍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선생님들께 꼭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사진을 많이 찍어두었는데 시험 끝나고 수기도 올리지 못한 채 정리한 것 같습니다ㅠ).
다시 한번 교수님께 지난 일년간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생들 못지 않게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모습에 저 또한 일년동안 멘탈 잡고 교수님을 믿으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냉철한 피드백과 세심한 격려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 응원합니다 : )
첫댓글 선생님~
소중한 합격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는 마음 기억할께요^^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저 또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도 올 한 해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도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선생님 합격 축하드려요
후기 지우지 말아주세요^^
교육학은 어떻게 공부하셨을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교육학에 대해 적지 않은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입니다ㅠ 하지만 선생님께서 궁금해하시는 것 같으셔서 간략하게만 말씀드릴태니 참고만 하셔요!
우선 이번 시험은 제가 교육학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넘어서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1-2월에는 전공보다는 교육학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교육학 내용이 아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대학원 다녀오면 교육학 강의를 듣고 이해가 될 때 까지 계속 읽었습니다. 아마 책을 10번쯤은 읽은 것 같네요ㅠㅠ 이해가 될 때까지 붙들고 있었고, 1-2월에는 전공 학습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교육학의 주요과목을 포함한 전과목은 1-2월에만 한 번 듣고 3월부터는 철학, 역사 등은 듣지 않았습니다. 정리하자면 3-4월부터는 교육과정, 심리, 행정, 평가, 방법 만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3-4월부터는 교육학 공부를 오전에 다 끝냈습니다. 최소 공부, 최대 효율을 내겠다는 마음으로 주요과목만 계속 봤습니다.
정리하면
1-2월에는 이해가 될 때까지 읽고 읽고 또 읽기를 해서 이해를 끝냈습니다.
3-4월에 다시 들으니 강의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오전에 교육학 강의, 누적복습했슴다
@YunHyeRi 하반기부터는
월(과정) 화(심리) 수(방법) 목(방법) 금(평가) 토(행정) 일(행정)
이런식으로 일주일 안에 교육학을 훑어볼 수 있도록 계획해서 공부했습니다.
다소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저는 눈에 발라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쭉쭉 읽었습니다ㅠ
선생님께서 잘 맞는 공부방법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답변이 잘되었는지 모르겠네용
또 궁금한점 생기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선생님,
이번 시험에 마지막 면접까지 인후염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최종합격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하구요.
선생님께서 지난 1년간 공부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많이 물으시고, 또 고민 사항이 있을 때도 나눠주셔서,
정말 선생님이랑 코워크가 잘 된 상태로 함께 임용을 대비했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1년을 내내 선생님과 함께 한 느낌이라, 선생님은 인강 선생님이라기 보다는 직강 선생님같은 느낌이예요. ㅎㅎ
믿음과 신뢰로 1년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선생님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함께 공부하면서 저에게도 많은 힘이 됐어요.
그런데 ESFJ 셨군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경험들을 하면서 노는 것을 참 좋아하실텐데, 1년간 꾹 참고 공부를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저와 완전히 반대성향이셔서 그런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저는 선생님들의 합격수기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한 정보들이자,
또한 후배 선생님들께 주는 큰 격려라고 생각을 해요.
선생님들이 자신들의 그간의 공부해왔던 시간들을 글로 남겨주실 때,
그 과정속에서 느꼈던 경험들, 감정들, 그리고 공부했던 자신만의 방식들,
그리고 그러한 방식들을 해가면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점들.. 이런 것들이 다 다르기 떄문에,
저의 경우에는 선생님들의 합격수기에서 제가 멈추게 되고 배우는 점들이 다 달라요.
아마 후배선생님들도 그러하실 것이라서, 어떤 후배 선생님께 어떤 선배선생님의 합격수기가 와닿고, 의미가 있을지는 다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선생님의 경험담을 이렇게 나눠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일요일에 강의를 모두 수강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텐데, 정말 부지런히 하셨네요. 그렇기에 남은 요일들을 선생님의 공부 시간으로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셨을 것 같아요.
나중에 설명들이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설명들을 모두 필기로 써넣었다라는 말씀에 공감이 많이 되요.
그렇게 해두면, 나중에 정교화를 해야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사례를 통해야지만 개념이 잘 기억이 나서, 구조화나 요약노트에 사례를 키워드로 써넣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공부 스타일에 따라 그렇게 하는 방법들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7월까지 필라테스를 하셨군요. 정말 임용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 상반기에 자신의 건강을 위한 운동 하나씩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산책도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 좋은 운동이 되기 때문에 정말 권해드리고 싶고, 힘들 때는 선생님처럼 때때로 웹툰같은 것을 보는 것도 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상반기에 정독에 집중하신 건 정말 좋은 전략이었다고 생각해요.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공부하고 암기하는 것을 처음부터 목표로 삼으셨다는 것에 정말 잘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요즘 시험은 시험 문제 자체가 뭔가 전체적으로 공부가 잘 되어 있어야지만 풀 수 있게 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공부들이 안정적으로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처음부터 하신 것은 너무 잘 하셨고, 하반기에는 암기 위주로 가서, 공부한 내용들을 점차 단순화해가게 되기 떄문에, 공부를 보다 정교화해서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상반기밖에는 시간이 없어서요. 그렇게 처음부터 해가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브노트와 워크북이 도움이 많이 되셨다니 뿌듯하네요. 서브노트와 워크북은 혼자서 공부를 해가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만든 것인데, 잘
활용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선생님처럼 이론 정독, 서브노트와 워크북으로 다시 한번 정리, 그리고 구조화인출, 기출로 인출... 이렇게 계속 다양한 방식으로 반복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는 것 같아요. 적용능력도 생겨나구요. 그렇게 충실히 해가시는 선생님들이 좋은 결과를 얻으신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문제풀이 때, "머릿 속에 있는 것을 최대한 끌어내어 풀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정말 많이 틀렸고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정말 많이 성장해 있으니 포기하지마세요!"라는 말씀에 정말 공감합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문총 때 굉장히 많이 성장을 하시는데요. 문총을 잘 활용하시는 선생님들은 안정적인 실력으로 모고를 보게 되시게 되어서, 자신감도 보다 생기고, 마무리를 더 충실하게 하실 수 있어요. 정말 많이 공감이 됩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처럼 저는 우리 선생님들이 질문을 많이 하시는 게 좋아요.
제가 빨리 답변을 못 드려서 그렇지 ^^ 합격으로 보답하면 된다는 말씀에 빵 터졌어요. ㅎㅎ 맞아요. 그러면 되요.
그리고 선생님 말씀처럼,
"시간이 얼마 없다고 생각해서 대충 보고 넘어가면 모르는 내용은 끝까지 모르게 됩니다. 힘들겠지만 계속 외우고 외워야합니다."라는 말씀에 너무!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대충 보는 곳에서 나오게 되는 경우들이 꼭 있어요. 그러니 하나에서 열까지 제대로 하는 것! 이것이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10회독 공부스케줄 팁과 다양한 아이템 소개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부분은 제가 정말로 무지해서.. 선생님들이 주시는 팁들이 매우 귀해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입시생들의 공부 노하우를 배우신 것이 작년 한 해의 공부방향을 끝까지 바로잡아 최종 합격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해요.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다양한 공부 노하우들을 접할 필요가 있고, 그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별해서, 그것을 끝까지 밀고가야하는데요.
선생님께서 그것들이 모두 되셨기에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잘 마무리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합격수기만 보아도 선생님께서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느껴져요.
무리를 해서 염증이 계속 올라오는 것이 하반기부터 계속 되셨네요.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인후염까지 잘 낫지
않으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건강이 모두 회복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연수기간 동안 잘 쉬면서 보내셨길 바라고, 그래서 새로운 임지에서 또 즐겁게 새로운 삶을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래요.
후배 선생님들께 격려가 되는 힘있는 합격수기 정말 감사하고,
앞서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선생님과 1년 내내 죽 서로 호흡을 잘 맞추며 공부를 해온 느낌이라,
그러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는 것 자체에 참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아마도 현장에서 아이들과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전문상담교사로서의 삶을 보내실 거라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보내는 선생님의 걸음걸음마다 즐겁고 행복한 삶들이 계속 이어져가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교수님 저도 일년동안 고생하고 아팠던 것들이 헛되지 않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합격하게 된 것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기에 더더욱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글에 적은 것처럼 교수님, 주변의 좋은 분들 덕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음에도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교수님을 무한 신뢰하는 이유는 교수님께서 주시는 강의를 공부하면서 ‘이렇게 알려주시는데 합격못하면 그건 내 노력이 부족한거다‘ 라고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일년동안 정말 정성껏 자료 준비, 강의, 피드백 등등 공부하는 학생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주셨다난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체크하셨기 때문에 다음 학생들에게 더 질적인 피드백과 공부법을 주실 수 있으신 것 같아요! 이러한 점도 수험생으로서 너무너무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YunHyeRi 저는 시험이 끝났지만 앞으로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께 자신있게 교수님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ㅎㅎ
제가 일년동안 물음표살인마 역할을 했었는데도 늘 자세히 답변해쥬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강의 중에도 교수님의 훌륭하신 인품을 느낄 수 있었고 저 또한 합격하면 꼭 교수님처럼 따뜻하고 좋은 상담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힘들어하는 학생들 옆에서 도움을 주는 상담교사로서 역할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올 한해도 건강 잘 챙기면서 강의하시길 바랍니다! 대박나세요오!!! 사랑합니다♥️
@YunHyeRi ^^ 선생님들이 주시는 마음을 받고 나면, 제가 이렇게 귀한 것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선생님의 열정, 선생님의 노력,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들 모두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어느 곳에서든,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늘 바라고 있겠습니다. 그대의 삶에 햇살같은 사랑이 늘 닿기를 바랍니다. 많이 아끼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전문상담 정혜영 제가 받은게 더 많은걸요ㅠ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2.24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