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1구간
1.일 자: 2006. 11월 01 (수)
2.위 치: 울산광역시 양산시
3.날 씨: 맑음 (구름조금 개스 많음)
4.구 간: 배내고개-간월산-신불산-영축산-정족산-안적고개
5.거 리: 도상거리 23.8㎞
6.행 로: ☞서울역-부산역-노포동-언양-배내고개
☞안적고개-웅상읍-노포동-부산역-서울역
7.시 간: 10시간 03분 [식사및 휴식포함]
8.산행자: 놋지맨,송아,
다리가 제대로 떨어지질 않는다.
조금은 쉬어야 했는데.......
10월 29일 조선일보 춘마에서 서브쓰리를 작성하여 기분좋게 출발할려고 하였는데 다음날 사무소 체육대회가 있어
참석하고 술이 취해 필림도 끊기고......
또 그 다음날 체육대회를 같으니 몸이 편하지 않다.
배낭 무게를 줄여서 천천히 가야지 하고 마음먹고 배낭을 꾸리는데 줄일것도 없고 에고 그냥 가자........
서울역에서 23:00에 떠난 열차에서 두어번 잠에서 깨곤 아주 달콤한 꿈을 꾸며 단잠으로 약간의 피로를 푼듯하다.
이제 낙동정맥도 막바지에 들어서서 조금만 힘을 내면 대미를 장식할것 같아 내색도 안하고 부산역 뒷골목에서 새벽에
해장국 한그릇먹고 노포동으로 가는 첫 천철에 몸을 싣고 오늘 걷는 마루금을 생각한다.
언양에서 택시로 막바로 배내고개로 이동하여 제법 바람이 차가운 언덕배기에서 낙동 한구간을 시작한다.
낙동정맥 11구간(배내고개-솔밭산공원) 지도. 누르면 큰 그림 보임
낙동정맥 11구간(솔밭산공원-안적고개) 지도. 누르면 큰 그림 보임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 소요시간: 3시간 48분
07:47 배내고개
08:11 3거리봉
08:18 배내봉
08:36 암봉
08:55 등억온천 등로안부
09:20 간월산
09:30 전망대
09:37 간월재
09:50 간식후 출발
10:20 파래소폭포3거리
10:29 신불산
10:42 신불재
11:05 억새평원
11:17 휴식후 출발
11:35 영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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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월재 △ 신불산 ▷ 영축산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 소요시간: 3시간 48분
배내봉으로 오르는 넓은 등로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물길이 흐른것 같은 도랑을 따르다가 여기저기 리본들이
등로에 가득하다.
한참을 힘을 내어 오르니 좌측으로 삼거리 이정표가 보여 가서 확인하여 보니 '←송곳산 3.5km, ←오봉산 0.6km',
→간월산 2.5km'라는 이정표가 서 있다.
바람소리가 춥게 느끼어 우측으로 서둘러 출발한다.
능선 위에서 바라보는 억새와 뒤돌아 보는 능동산과 배내고개가 아직 활동을 하지 않아 한가롭게 내려보인다.
잠시후 약간 작은 공터에 배내봉 정상석과 그 뒤로 간월산과 신불산이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등로 좌측은 암릉으로 형성되어 있고 우측은 억새밭으로 넓게 형성된것이 특이하다.
계속해서 그만그만한 봉우리를 몇 번 넘어서면서 진행하다 안부로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등억온천 등산로 라는 이정표가 있어
그쪽으로도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역역하다.
이 안부를 지나면서 간월산 오름은 시작된다.
아직은 힘이 있는지 그리 힘든지 모르고 한참을 오르니 간월산 정상이다.
암봉을 이룬 가운데 정상석이 두개씩이나 나란히 세워져 있고 전면으로 신불산이 더욱 웅장하게 펼쳐진 풍경이다.
간단하게 정상석을 카메라에 담고 날등을 진행하여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며 진행하면 정면으로 간월재가
내려다 보인다.
큰 돌탑을 세우고 새로이 정비를 해 놓아 위에서 내려보는 풍경은 아름답다.
나무로 만들은 전망대를 지나 계단으로 만들어 놓은 등로를 내려서면 간월재로 차량포장마차와 여러대의 짚차와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다.
간식으로 준비한 햄버거를 먹고 통나무 마루바닥의 통통거리는 소리를 내며 신불산으로 출발한다.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며 등산로의 훼손으로 인하여 기존 등산로를 폐쇠하고 통나무 계단으로
안내를 하며 힘들게 오른다.
한참을 힘들게 오르니 비로서 급 오름길이 끝나고 완만한 오름길을 조금 더 오르면 우측으로 지능선이
갈라지는 신불산 전위봉이다.
우측은 파래소폭포방향 하산길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아울러 전면으로는 신불산에서 영축산까지 이어진 억새능선이 광활하게 이어져 나간다.
완만하게 진행하면 신불산 정상석이 반기고 그 옆으로 간이 포장마차에서 여러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쉬고 있다.
장사하는 모습도 그렇고 거기서 막걸리 먹으며 떠드는 모습이 싫어 발길을 돌리니 바로 밑에 새천년을 맞이하면서 새로 설치된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남긴다.
절정시기는 지났지만 영축산으로 길게 늘어진 억새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피로감이 시원하게
날라가는 기분이다.
좌측으로 공릉능선이 지나가니 억새와 암릉이 환상을 이루는듯하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억새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 신불산 자연휴양림, 좌측 삼남면 가천리
방향 하산길이 있는 신불재이다.
예전에 한번 좌측 가천리 방향의 대피소에서 한번 잔 기억이 새롭게 떠 오른다.
시간이 있으면 가서 확인하고 싶었는데 생략하고 억새평원의 바다를 항해한다.
억새의 절정이 2주전에 배내고개에서 시간이 좀 모자를것 같아 구간을 정리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든다.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매실주 한잔과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영축산을 향한다.
억새지대를 한참지나 암봉으로 형성된 영축산에 도착한다.
여기도 아래 푸른 이동천막에 간이 산장같은 것이 보이는데 문을 굳게 닫아 놓았다.
정상에 오르면 3개의 정상석이 나란히 설치되어 있는데 취서산 영취산 그리고 영축산의 정상석이다.
지나온 마루금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고 우측 시살등 방향으로도 능선이 멋지게 휘돌아가고 있다.
▶영축산-조망대-지내고개-지경고개 소요시간: 2시간 32분
11:35 영축산
11:40 휴식후 출발
11:46 암봉
12:03 3거리(우)
12:10 조망대-취서산장 매점
12:14 임도
12:38 임도3거리
12:41 골프장위 임도
13:02 삼남목장입구/지내고개
13:30 식사후 출발
13:31 도로건넘
13:43 폐 건물앞(밭에서 우왕좌왕)
13:49 시멘트 도로건넘
13:51 개집(시멘트도로)
13:54 35번국도 구도로/2차선/진부령황태집
13:59 35번국도 신도로/4차선/현대주유소
14:03 토점육교/경부고속도로
14:07 지경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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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봉 △ 산남목장 ▷ 지경고개
▶영축산-조망대-지내고개-지경고개 소요시간: 2시간 32분
영축산에서 증명사진을 남기고 좌측으로 틀어 마루금을 이어간다.
예전에 오를때는 반대방향에서 오른 기억이 다시금 떠 오른다.
암릉을 따라 잠시후 전면으로 수십 길 절벽을 이루고 있는 암봉이 나타난다.
그 옆 밑으로 우회하는 길이 보이는데 암릉을 올라 지경고개를 지나 이어가는 마루금을 눈으로 확인하고 뒤 돌아
우회하는 길을 찾아 조심조심 내려선다.
암봉을 뒤로 하고 작은 나무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내려서면 안부3거리를 대하는데 마루금길은 직진 날등쪽이 아니라
우측의 하산길 같이 느껴지는 내림길로 들어서야 한다.
내림길이 계속되며 자연스럽게 등로는 좌측 사면으로 이어진 길을 따르면 조망대처럼 지경고개와 골프장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멋진 바위밑에 취서산장이라는 매점을 지어놓고 차를 팔고있는 매점이 자리하고 있다.
송아님은 혹시 물이라도 얻을수 있나 물어볼려고 하는데 내려서면 동네요 장사하는 사람한테 물을 달라고 하면
실례라 생각하고 그냥 내려서자고 재촉하여 좌측으로 길을 잡는다.
매점에서 출발하여 잠시 내려서면 임도를 대하는데 이 임도는 골프장을 내려설때 까지 같이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계속하여 같이 진행하게 되는데 등로는 이 임도를 계속하여 가로질러 진행하게 된다.
수차례 임도를 건너 내려서면 비로서 급 내림이 끝나는 임도3거리이다.
간간히 오래된 철망과 함께 삼남목장이라면서 녹이 슨 출입금지판이 나타나기도 한다.
좌측 임도는 저 아래 삼남목장인 듯 건물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고 우측 날등을 따라 좁은 임도로 들어선다.
이번에는 좌측 아래로 골프장이 자리잡고 있고 등로는 좌측아래 골프장을 끼고 임도를 따라 한참을 진행하더니
임도는 우측으로 살짝 방향이 꺾이면서 골프장을 보내고 삼남목장 철대문으로 나오게 된다.
철대문을 나와 적당한 장소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계획했던 솔발산공원묘지를 지나 안적고개까지 산행할것을
송아님에게 이야기하니 말이 없다.
일단은 솔발산공원묘지가서 생각할 문제지만 머리에는 안적고개를 생각하고 있다.
당귀주 한잔에 머리가 알딸딸하다며 당귀주를 사양한다.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뜨니 바로 1차선 포장도로를 만난다.
내려선 쪽 초입으로 '취서산 등산로'라고 오래된 안내판이 있고, 아울러 삼남목장임을 알리는 녹슨 표지판도 보인다.
도로 좌측은 삼남목장입구, 우측은 지내마을이다.
도로를 건너면 송림숲이 이어지는 가운데 묘지들이 보이고 한가로이 누런 황소가 우리를 큰 눈으로 처다본다.
밭으로 나와 좌측의 작은 둔덕이 마루금으로 확인하고 진행하다 우측의 숲이 더 높아보여 그 길로 진행하니 지산 통도사
놀이기구들이 있는 곳이다.
마루금이 아니라 판단하고 다시금 원위치하여 밭사이를 가로지르는 수레길을 따르다 폐건물을 지나면서 그 옆으로 있는
소나무에서 리본을 확인한다.
수레길이 계속 밭사이 이어지다가 시멘트도로를 만나며 앞으로 가로질러 밭두렁에 리본을 따른다.
적당히 밭을 가로질러 민가 쪽으로 빠져 나오면 다시 시멘트도로를 만나게 된다.
계속해서 시멘트 도로를 진행하면 2차선의 35번 국도 구도로이다.
도로따라 우측으로 약간 이동하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도로 표지판이 보이고 그 뒤 건너편에
진부령황태집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서 구도로를 벗어나 진부령황태집을 우측으로 끼고 이어지는 1차선 포장도로로 들어선다.
포장도를 따라 계속하여 진행하면 이번에는 분리대까지 있는 4차선 포장도로가 마루금을 가로지르고 있다.
좌측으로 현대주유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중앙분리대가 없어지며 신호등이 보이지만
차 없는 틈을 잠깐 기다렸다가 재빨리 도로를 무단 횡단하여 과수원 옆 길로 접어든다.
이 길을 따르면 우측에서 온 2차선 도로를 만나는데 이제 지경고개까지 이 도로만 따르면 된다.
울주군 삼동면 방향 도로이다.
불과 1~2분 진행하면 경부고속도로 위로 가로 지르는 토점육교이다.
발 밑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시원하게 가로지르고 있다.
계속해서 고속도로를 건너면 우측으로 현대자동차 양산 출고센터가 자리잡고 있고 저 앞 고갯마루
위로 울주군 삼동면 도로표시판과 함께 도로 좌측으로 산고루식당이 있는 지경고개이다.
▶지경고개-솔발산공원-정족산-안적고개 소요시간: 3시간 43분
14:07 지경고개
14:15 능선위 묘3기
14:17 통도CC/14 번홀
14:25 13 번홀
14:36 산소진입로
14:45 낙동정맥 등산로 이정표
14:53 오름길 배수로/초소
15:05 임도 3거리 철 쇠사슬문
15:13 골프장 등로 합류
15:24 406.5봉/철탑
15:35 솥발산공원묘지
15:45 휴식후 출발
16:00 묘지끝
16:09 능선/삼덕공원묘지
16:14 휴식후 출발
16:19 묘지끝
16:24 운봉 산악회추모비
16:28 664.7봉/감시카메라
16:38 임도
16:51 임도끝
16:55 정족산
17:07 안부/임도3거리
17:25 대성재
17:39 봉우리
17:50 안적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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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발산공원묘지 △ 정족산 ▷ 대성재
▶지경고개-솔발산공원-정족산-안적고개 소요시간: 3시간 43분
지경고개 정점이 있기전 등로는 우측 둔덕을 넘어 산으로 진입하게 되어있다.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르면 자연스레 우측으로 진행되면서 능선위 묘3기를 만난다.
여기서 내려서면 통도CC 14번홀이 있는 골프장 안이다.
머리속으로 마루금을 그려본다.
우측으로 약간의 능선을 이루면서 골프장을 가로 지르는 저곳이 마루금이 분명한데 필드에 많은 사람들이
공치기를 하고 있다.
일단 좌측으로 들어서 작은 도로를 계속하여 따르니 골프장 안내하시는분이 이리로 진행하면 곤란하다며 우회하는 길을
알려준다.
일단 알았다고 이야기 하고 진행하니 13번홀 앞으로 진행이되고 도로를 가로질러 한번더 오르니 다시금 넓게 필드가
형성되어 있다.
계속하여 작은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니 마루금과는 계속하여 멀어지는 느낌이고 노상산 우회로를 찾지 못하는 느낌이라
불안한 마음으로 계속하여 진행하니 도로는 우측으로 돌아가고 좌측 옆으로 배수로를 건너 산소 돌계단 진입로에 낙동 리본들이
여러장 보인다.
이제 우회로 마루금을 확인한것 같아 편안하게 돌계단을 올라 오름길을 따라 오른다.
등로는 약간 우측으로 변하여 잠시 내려서는데 다시 우측으로 골프장이 보이면서 낙동정맥 등산로라는 이정표가 안내하고 있다.
골프장으로 내려서 진행할까 하다가 산길을 따라 진행하니 산사면에 폭1m 가량의 시멘트 배수로가 나타나고 배수로 좌측에 골프장
경비초소인듯한 초소가 보인다.
초소쪽으로 올라가니 우측으로 완만하게 내려가는 시멘트길이 나타나 그 길을 따라 내려선다.
그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우측편으로 골프장과 이어지는 2-3군데의 삼거리가 나타나지만 무시하면서 내려가면 좌측에 파란
지붕이 보이고 비포장길이 시작되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비포장길이 시작되는 삼거리에서 좌측 7시 방향의 비포장길로 약20m 진행하면 우측의 산으로 들어가는
정맥길에 표지기가 붙어있고 그곳으로 완만한 오르막을 진행하다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낙동 리본들이
주러주렁 달려있다.
아마 이곳이 골프장으로 진행하여오는 마루금길 같다.
여기서 잠시 진행하면 작은 철탑이 있는 야트막한 봉우리에서 직진 방향의 소나무 사이로 넓은 길이 있으나 정맥길은 90도 방향의
우측으로 들어가 완만한 길을 진행한다.
앞쪽에 솔밭산 공원묘지가 훤히 조망되는 묘지위에 도착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안적고개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묘지 아래쪽에서 좌측의 숲으로 들어간다.
잠시후 묘지 도로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용암사'와 '삼덕공원'이정표가 있는 곳으로도 넓은 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묘지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를 오른다.
한참을 힘들게 오르니 등줄기 촉촉히 땀이 배는 느낌이 든다.
공원묘지의 상단부 도로 끝지점의 공터에서 좌측으로 리본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간다.
다시한번 힘들게 오름길을 올라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돌아 내려서면 다시한번 넓게 자리잡은 공원묘지가 반긴다.
이동식화장실과 십자가가 있는 공터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면 이길은 계속하여 공원 묘지로 넘어가고
마루금은 우측 산능선으로 진행하게 된다.
해는 서산에 길게 늘어지고 등로는 기암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부산 운봉산악회 추모비를 지나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664.7봉에 도착한다.
664.7봉을 뒤로 하고 잠시 진행하니 좌측 사면에서 올라온 임도가 마루금을 따라 이어진다.
이 임도는 정족산 직전까지 이어지고 임도를 벗어나 우측으로 잠시 오르면 바위지대를 이루고 있는 정족산 정상이다.
한쪽 바위 위에 태극기 형상의 장상석이 부착되어 있고 정상을 이루는 또다른 바위 위에 삼각점(양산 413, 1993재설)이 보인다.
길게 걸려있는 태극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바위사이를 급하게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는데 좌측사면을 따라 이어진 임도 이외에 우측 아래서
임도가 올라 와 임도3거리를 이루고 있다.
이 임도길을 따라 한참을 진행하다 다시 약간의 산길도 지나치며 진행하면 폐하우스같은 건물이 보이고 이정표가 있는 대성재에 도착한다.
이정표는 영산대학교와 안적암등이 표시되어 있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도록 화살표가 되어있고 영산대학교까지
1시간 10분을 가리키고 있다.
임도를 버리고 산속으로 들어가 한참을 진행하니 다시 임도가 바로 우측으로 지나간다.
산행기는 임도로 진행을 하였는데 우리는 앞에 보이는 작은 봉우리를 넘어 간다고 진행을 하는데 머리까지 오는 산죽군락을 두군데나 만난다.
해는 넘어가고 어두워 지는데 속도를 내면서 무명 봉우리를 넘어 10여분을 진행하니 임도를 만나게 된다.
이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서니 '대성암, 안적암, 조계암' 방향이라고 커다란 이정표가 있는 안적고개이다.
계획한 정점에 도착한 것이다.
이제부터 울산광역시를 작별하고 마루금 모두 양산시를 걷게 된다.
금세 날이 어두워 글씨가 안보이나 안내114의 도움으로 웅상읍택시를 호출하고 10여분만에 올라온 택시를 타고 읍내로 향하는데 웅상읍이라는
지명 보다는 서창이라고 한다.
우리가 알기로는 택시비가 10.000으로 알고 있는데 도착하여서는 15.000원을 달라고 한다.
서창에서 부산으로 나가는 길목에 차량정체가 심하여 약간의 시간을 허비하고 노포동 터미널에서 허기진 배를 부산오뎅 두개로 간단히 정리하고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하여 행신역까지오는 KTX로 낙동의 한구간을 마감한다.
교 통 편
갈 때
서울역(23:00)-부산역(04:21) 열차 5시간21분 요금: 24.800원
부산역(05:33)-노포역(06:13) 전철 0시간40분 요금: 1.300원
노포동(06:30)-언양읍(07:05) 버스 0시간35분 요금: 2.900원
언양읍(07:10)-배내재(07:35) 택시 0시간25분 요금: 15.500원
올 때
안적재(18:05)-웅상읍(18:25) 택시 0시간20분 요금: 15.000원
웅상읍(18:30)-노포동(19:00) 버스 0시간30분 요금: 1.600원
노포역(19:10)-부산역(19:50) 전철 0시간40분 요금: 1.300원
부산역(20:10)-행신역(23:31) 열차 3시간21분 요금: 49.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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