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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정
정신안정 가슴두근거림 자궁이 냉한데 효험
▶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는 데,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데, 경계증, 정신안정, 심장과 간장이 허하여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고 잠자리가 불안한데, 정신분열병, 정충(怔忡), 적백탁(赤白濁), 단유아 쌍유아 후비(單乳蛾 雙乳蛾 喉痺), 허로경계(虛勞驚悸), 장담 석가 혈고의 증상과 치료(腸覃 石瘕 血蠱證治), 열탄간(熱癱癎), 해역상기(咳逆上氣), 부녀자궁허한불잉(婦女子宮虛寒不孕), 부인의 태포허음(胎褒虛陰), 안경의 재료, 피부미용 화장품원료, 장기간 임신하지 못하거나 혹은 임신하여 몇 번 유산한 경우, 냉(冷)으로 임신하지 못하는 데,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氣)를 내리며 자궁을 덥혀주는데 효험이 있는 자수정
자수정(紫水晶: Fluorite=amethyst)은 할로겐화물류 광물 형석(螢石)의 광석이다. 등축정계(等軸晶系)이다. 결정체는 입방체, 8면체, 12면체이다. 석영은 가장 흔한 광물 가운데 하나로서, 끝이 능면체 또는 피라미드형인 육각기둥 모양의 결정을 형성한다. 종종 결정면에 줄무늬가 있으며 결정은 쌍정을 이루고 찌그러져 있기도 하다. 괴상, 입상, 결핵체, 종유석모양, 은미정질 형태로도 나타난다. 색상은 대단히 다양하여 무색을 비롯하여 백색, 회색, 적색, 자주색, 분홍색, 황색, 녹색, 갈색 그리고 흑색일 수도 있다. 아주 다양한 준보석류이기도 한데, 조흔핵은 백색이다. 석영은 영롱에서 투명한 광물이며, 신선한 결정면에서 유리광택을 띤다.
잘 알려진 석영종류로는 장미 석영, 연수정, 자수정, 유백색 석영, 황수정 등이 있다.
석영이 생성되는 광석은 화성암, 변성암, 퇴적암에서 흔히 산출되는 광물이며 금속광석과 함께 광물 세맥에서 자주 발견될 수 있다. 실험자료에서 석영은 불산에만 녹는다고 한다.
집합체는 보통 치밀한 가루 형태의 덩어리 상태이다. 무색이고 투명한 것이 간혹 있으나 대부분이 황색, 옅은 녹색, 옅은 남색, 자색 및 자흑색 등의 여러 가지 색을 띠고 있으며 옅은 녹색, 자색 및 자흑색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색은 가열, 압력, X-선, 자외선 등에 의하여 변한다. 가열하면 색채를 잃어 버리고 X-선을 쪼이면 원색으로 회복된다. 줄무늬는 백색이다. 유리와 같은 광택이 있다. 투명하며 쪼개면 8면체에 가깝다. 단면은 조개껍질 모양이다. 경도는 7이고 비중은 3.18이다. 가열하면 형광빛을 발한다. 주로 열수광맥 속에서 난다.
자주색의 수정으로서, 텍토규산염(tectosilicate) 광물인 석영의 변종이다. 이산화철에 의해 자주색을 띠며, 산화철의 함량이 많을수록 색이 진해진다. 색이 짙고 아름다운 것은 보석으로 쓰인다. 2월의 탄생석으로 반지, 브로치, 목걸이 등에 쓰인다.
자수정은 일종의 석영 결정인데 종종 자주빛 보석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 색깔은 장미꽃 색조를 포함하여 무색에서 짙은 연기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경도 측정치가 단지 7 밖에 안되는 이 보석은 잘라서 연마하기가 비교적 쉬워서 초보자가 발견하여 장신구에 붙박이해 넣기에 좋은 돌이다. 자수정의 전세계적 분포 지역은 가장 넓다.
자수정의 여러 가지 이름은 자석영[紫石英: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형석[螢石, 불석:氟石: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아흘라마[히브리어], 아메티스토스[취하지 않는 이라는 의미: 그리스어], 후로-라이토[Fluorite=フローライト: 일본], 애머티스트[amethyst: 영어], 자수정[紫水晶: 향약채취월령(鄕藥採取月令)] 등으로 부른다.
자수정(amethyst)은 준보석에 속하는 결정질 석영의 변종으로, 자주색이나 보라색이며 장신구에 주로 쓰인다. 자수정은 육각 결정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와 같은 색깔이 나는 것은 미량의 망간이나 철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수정의 한 형태로는 석영 변종(서양계)이 있고, 또 다른 형태로는 강옥(鋼玉)이나 사파이어의 변종인 양질의 자수정(동양계)이 있다. 자수정의 영어 명칭 ‘amethyst’[애머티스트]는 그리스어 아메티스토스(“취하지 않는”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인데, 이 단어는 그리스어 「칠십인역」에서 출애굽기 28:19과 39:12에 나오는 히브리어 '아흘라마'를 번역하는 데 사용되어 있다.
자수정은 수정속에 포함되는데 수정에 대해 <두산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수정(水晶: quartz)
요약: 결정형이 뚜렷한 석영의 일반명이며 크리스털이라고도 한다. 보통 수정이라고 하면 정확하게는 저온수정을 말하며 573~870℃에서 안정한 것은 고온수정이라고 한다. 색은 무색, 흰색, 노랑, 빨강 등 다양하며 투명 혹은 반투명하다.
굳기: 7
비중: 2.651
색: 무색 투명·흰색 반투명·노랑·빨강·분홍색·녹색·파랑·보라·흑갈색
본문: 크리스털이라고도 한다. 화학성분은 SiO2로, 573℃ 이하에서 안정하며, 압전기 및 초전기성(焦電氣性)을 나타낸다. 보통 수정이라고 하면 정확하게는 저온수정을 말하며, 573∼870℃에서 안정한 것은 고온수정이라고 한다. SiO2의 동질이상에서는 저온인규석(低溫鱗硅石:117℃ 이하에서 안정)·중온인규석(117∼163℃에서 안정), 고온인규석(870∼1,470℃에서 안정), 저온홍연석(低溫紅鉛石:20℃ 이하에서 안정), 고온홍연석(1,470∼1,720℃에서 안정), 키타이트(상온에서는 불안정), 코르사이트(고압하에서 안정), 스티쇼바이트(고압하에서 안정) 등이 있다. 거울상 결정으로 우수정(右水晶)과 좌수정이 있으며, 형태적으로는 [51Ⅶ1]면과 [1121]면에 의해 구별한다. 단위포(單位胞) 중에 SiO2의 3분자가 함유되어 있다.
굳기 7, 비중 2.651이다. 보통 무색 투명 또는흰색 반투명하며, 때로는 노랑(citrin), 빨강 또는 분홍색[紅水晶:rose quartz], 녹색, 파랑[blue quartz], 보라[紫水晶:amethyst], 흑갈색[煙水晶]의 것이 있다. 이들 색의 원인은 미량으로 함유되는 불순물이나, 결정구조 속의 격자결함 때문이다. 결정의 6개의 주면 [10Ⅱ0]과 2종 3개씩의 삼각형의 측면 [10Ⅱ1]으로 이루어지는 육각주상이 보통이며, 흔히 한쪽으로 기울어져 판상·단주상이 되고 기둥 방향으로 뒤틀린 것도 있다. 쌍정(雙晶)에는 공축(共軸)쌍정과 경사쌍정이 있다. 공축쌍정에는 우수정 결정끼리 또는 좌수정 결정끼리 c축 주위에서의 180° 회전에 의하여 쌍정관계를 취하는 도피네식 쌍정과 우수정형과 좌수정형의 결정체 사이의 쌍정인 브라질식 쌍정이 있다. 경사쌍정에서 대표적인 것은 c축이 서로 84°34'으로 경사되고 [1121]을 정합면으로 하는 쌍정이며 이것은 다시 네 가지 형으로 나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쌍정 형식이 알려져 있다. 크고 투명하고 양질인 수정의 결정은 주로 페그마타이트나 금속광맥의 정동(晶洞) 중에서 산출된다. 주산지는 마다가스카르·브라질이며, 그 밖에 스위스·오스트레일리아·콜롬비아·미얀마·러시아 등에서도 산출된다. 기록상으로 본 최대의 단결정은 브라질에서 산출된 길이 약 7m, 지름 1.5m, 무게 44t이다. 무색 투명한 것은 안경·조각·인재(印材), 그 밖에 장식품으로 예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현재도 아름다운 색조를 가지고 투명 또는 반투명한 것은 장식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주요한 것은 자수정·황수정·홍수정·연수정 등이다. 자수정은 BC 4세기 아리스토텔레스 때부터 보석으로 알려졌다.
보라색이 나는 원인은 Fe2O3에 의한다고 한다. 이 빛깔은 230~260℃로 가열하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황옥(topaz) 또는 황수정으로 시판되고 있는 것은 자수정을 열처리한 것이다. 다시 500~600℃까지 가열하면 황갈색을 띠거나 적갈색을 띠게 된다. 황수정은 노란색 또는 황갈색으로 다소 검은 연기 모양의 색조를 가진다. 천연 자수정의 색조는 결정 속에 함유된 콜로이드 모양의 함수산화철 입자 때문이다. 가열하면 색은 엷어지지만 투명도가 좋아진다. 홍수정은 결정체로서 산출되는 일이 아주 드물고, 일반적으로 덩어리 모양으로 산출된다. 보통은 반투명하고, 그 중에서 금홍석의 바늘 모양 결정을 함유하는 것을 카보숑컷(cabochon cut)으로 연마하면 6가닥의 광조(光條)가 생긴다. 빛깔의 원인은 미량의 망가니즈 또는 타이타늄이라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연수정이나 흑수정의 흑갈색은 방사능 광물에 의한 방사선 조사로 만들어진 수정의 결정구조 속의 격자결함에 의한다. 실제로 무색 투명한 수정에 코발트 60을 조사하면 연수정이 된다. 연수정을 가열하면 무색이 된다.
주로 페그마타이트 등의 고온으로 생성된 광상 중에서 산출된다. 이 밖에 많은 금홍석의 바늘 모양 결정을 함유하는 것을 침수정(針水晶)이라고 한다. 수정은 열수합성법(熱水合成法)에 의하여 인공적으로 합성되며 수정발진자(水晶發振子)로 널리 쓰인다. 발진자용 수정은 천연산보다 인공수정이 좋다고 한다. 또 수정의 성질인 피에조 전기효과를 이용하여 수정시계에도 사용된다. 합성은 오토클레이브(고압솥)를 사용하며 1,000atm 정도의 압력과 350℃ 정도의 온도조건에서 열수용액 속에서 이루어진다. 오토클레이브의 상하에 온도차를 두고, 아래쪽에 원료인 찌꺼기 수정을 놓고 상부에 종자결정판을 매단다. 용해한 이산화규소는 대류(對流)에 의하여 위쪽에 이르러 종자결정상에 석출된다. 대형 결정의 육성에는 1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채취]
채취한 후 자색을 골라 약으로 쓴다. 표면에 붙어 있는 모래나 진흙을 깨끗이 제거하여야 한다.
[약재]
불규칙적인 덩어리 모양이다 전체는 자색 혹은 옅은 녹색이며 색의 농도는 고르지 않다. 반투명하거나 투명하며 유리와 같이 광택이 난다. 표면에 보통 열개된 줄무늬가 있다. 질은 단단하고 무거워 쉽게 부서지지 않으며 단면은 고르지 않다. 냄새는 없으며 맛은 담담하다. 자색으로 질이 단단한 것이 좋은 것이다. 물에 녹지 않으며 진한 류산(硫酸)에 녹아서 불화수소를 방출하고 염산과 초산에 약하다.
중국에는 절강(浙江), 강소(江蘇), 요녕(遼寧), 흑룡강(黑龍江), 하북(河北), 호남(湖南), 호북(湖北), 감숙(甘肅)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본초연의(本草衍義)>에 "자석영(紫石英)은 밝고 맑아서 수정같으며 그 색은 자색이지만 고르지 않다."라고 하였는데 본품과 서로 일치하는 것 같다. 또 장우석(掌禹錫)은 <영표록이(嶺表錄異)>를 인용하여 "자석영(紫石英)은 그 색이 연한 자색이며 그 질은 형철(瑩澈: 광택이 있고 맑다)이고 그 크기에 따라 모두 5릉(稜)이며 양끝이 화살촉 같다."라고 하였는데 이것 또한 석영류(石英類)와 비슷하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것은 주로 형석(螢石)이다. 다만 사천(四川), 운남(雲南) 등의 소수 지역에서는 석영류(石英類)의 광물을 자석영(紫石英)이라고 하여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성분]
주로 불화(氟化)칼슘 (CaF2)이다. 순품은 Ca를 51.2%, F를 48.8% 함유하고 있지만 보통 불순물인 산화철(Fe2O3)과 희토류(希土類) 원소가 함유되어 있다.
[법제]
자석영(紫石英): 흙을 씻어내고 찧어서 작은 덩어리로 만든다.
단사석영(鍛紫石英): 깨끗한 자석영의 덩어리를 도가니에 넣고 연기없는 화포 속에서 새빨갛게 될 때까지 구워 식초를 넣은 대야 속에 담그면 부드러워지는데, 이것을 짓찧어 다시 구워서 식초에 담그었다가 햇볕에 말린다(자석영 100근당 식초를 30~40근을 사용한다).
1, <본초강목>: "자석영을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사용하려면 불에 구웠다가 식초에 담그는 작업을 7번 반복한 다음 분말로 갈아서 수비(水飛)하고 햇볕에 말린다."
2, <본경봉원>: "자석영에 불을 통과시키면 독이 생긴다. 생것 그대로 아주 보드랍게 갈아서 3번 수비(水飛)하여 사용한다."
[맛과 성질]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1, <신농본초경>: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2, <명의별록>: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귀경]
심(心),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1, <탕액본초>: "수소음경(手少陰經),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에 들어간다."
2, <본초경해>: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에 들어간다."
[약의 효능과 주된 치료]
마음을 진정시키고 역기(逆氣)가 위로 치밀러 오르는 것을 내리며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허로경계(虛勞驚悸), 해역상기(咳逆上氣), 부인의 혈해(血海: 대퇴 내측에 있는 혈위)의 허한(虛寒)으로 인한 불임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심와부의 해역(咳逆을 구역:嘔逆이라고 한 책도 있다) 사기(邪氣)를 주치한다. 부족(不足)을 보양하고 여자의 풍한(風寒)이 자궁에 있는 증상, 10년간 아이를 낳지 못하는 증상을 치료한다."
2, <명의별록>: "상기(上氣), 심복통(心腹痛), 한열사기(寒熱邪氣), 결기(結氣)를 치료하며 심기부족(心氣不足)을 보양하고 경계(驚悸)를 안정시키며 혼백(魂魄: 정신)을 안정시킨다. 하초를 충족시키고 소갈을 멎게 하며 위중구한(胃中久寒)을 제거하고 부스럼을 제거한다."
3, <약성론>: "여자가 이것을 복용하면 아이를 낳을 수 있으며 폐기(肺氣)를 양(養)하고 경간(신체의 강직이 반복되는 경련), 식농(蝕膿: 화농)을 치료하며 허(虛)하여 경계(驚悸), 불안한 증상에는 이것을 가하여 쓴다."
4, <본초재신>: "심신을 안정시키며 양혈(養血)하고 습을 제거한다."
5, <본초경독>: "영혈(營血)을 덥히고 윤양(潤陽)하며 기맥(奇脈)을 통하게 하고 충기(冲氣)의 상승을 진정시킨다."
[용법과 용량]
내복: 2~4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만들어 복용한다.
[배합과 주의사항]
음허화왕(陰虛火旺)인 자는 복용하면 안된다.
1, <신농본초경집주>: "장석(長石)을 이것의 사(使)로 한다. 편청(扁靑), 부자(附子)를 싫어한다. 타어갑(鮀魚甲), 황련(黃連), 맥구강(麥句薑)을 좋아하지 않는다."
2, <신농본초경소>: "음허화왕(陰虛火旺)하여 정기(精氣)를 섭수(攝受)하지 못하는 증상 때문에 유산된 부인은 사용하면 안 된다."
3, <득배본초>: "혈열자(血熱者)는 사용을 금한다."
자석영에 대해서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석영(紫石英=자수정:紫水晶: 향약채취월령)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은 달고[甘] 매우며[辛] 독이 없다. 심기(心氣)가 부족한 것을 보하고 경계증을 멎게 하며 정신을 안정하게 하고 폐기(肺氣)를 좋게 하며 하초를 안정시키며 소갈을 멎게 한다. 또 임신 못하던 것을 하게 하며 옹종을 삭이고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한다.
○ 그 빛은 연한 자줏빛이며 투명하고 작으나 크나 다 모가 5개 났으며 두 끝이 살촉 같다. 곳곳에 있다. 끓여서 물을 마시면 더우면서도 독이 없다. 백석영(白石英)에 비하여 약 힘이 배나 세다[본초].
○ 수소음경(手少陰經), 족궐음경(足厥陰經)에 들어간다. 불에 달구워 식초에 담그기를 일곱번 반복한 다음 보드랍게 가루내서 수비하여 쓴다. 석영에는 5가지 색이 있는데 오직 흰빛과 자줏빛 나는 2가지만을 약으로 쓴다[입문].]
자수정과 관련해 중국에서 출판한 <중국본초도록>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자석영(紫石英)
기원: 할로겐화물류의 광물인 螢石(Fluorite) 이다.
형태: 등축정계(等軸晶系)이다. 단결정(單結晶)은 보통 입방체(立方體), 팔면체(八面體), 능형십이면체(菱形十二面體) 혹은 앞의 것들의 집합형이다. 대부분 입상집합체(粒狀集合體)이다. 무색(無色) 및 자색(紫色), 녹색(綠色), 홍색(紅色), 흑색(黑色), 담람색(淡藍色), 녹황색(綠黃色), 유백색(乳白色) 등이 있다. 조흔(條痕)은 백색(白色)으로 투명하며 유리광택이 있다. 단면(斷面: 해리면)은 유지(油脂)광택이 있다. 팔면체(八面體)로 해리(解理)되며 사조(四組)가 완전하고 비스듬히 교차한다.
단구(斷口: 깨어진 단면)는 계상(階狀)이고, 경도(硬度: 딱딱하기)는 7이며, 밀도는 3.18g/cm3이고 부스러지기 쉽다. 무미(無味), 무취(無臭)이다. 열을 가하면 터져 갈라지고 혹 형광(熒光)이 있다.
분포: 주로 열액맥(熱液脈)에서 생산된다. 중국의 흑룡강(黑龍江), 요녕(遼寧), 하북(河北), 강소(江蘇), 절강(浙江), 호남(湖南), 감숙(甘肅) 등에 분포 한다.
채취 및 제법: 채취후 자색(紫色)을 골라 내어 점토를 깨끗이 제거한다.
성분: 주로 불화칼슘을 함유한다. 다만 보통 산화철과 희토원소 등의 잡질(雜質)이 섞여 있다.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진심안신(鎭心安神), 강역기(降逆氣), 난자궁(暖子宮).
주치: 허로경계(虛勞驚悸), 해역상기(咳逆上氣), 부녀자궁허한불잉(婦女子宮虛寒不孕).
용량: 6∼12g.
참고문헌: 광물학(礦物學) 236면.]
자석영의 효능과 마른 것을 부드럽게 하는 윤제에 자수정이 들어가는데, 그점에 대해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석영(紫石英)
자수정은 따뜻해서 심과 비를 편케 하고
한열 사기 몰아내며 불임증에 효과 있다네
○ 수소음경(手少陰經), 족궐음경(足厥陰經)에 작용한다.
○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그기를 7번 반복해서 쓴다[본초].
10제(十劑) [본초]
약의 작용을 10가지로 나눈 것이다. 이것은 약의 작용을 대체적으로 구분한 것으로서 매개 약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1, 선제(宣劑)―몰린 것을 헤치는 약인데 생강, 진피 등이 속한다.
2, 통제(通劑)―체한 것을 통하게 하는 약인데 통초, 방기 등이 속한다.
3, 보제(補劑)―허약한 것을 보하는 약인데 인삼, 양고기 등이 속한다.
4, 설제(洩劑)―막힌 것을 열어주는 약인데 정력자, 대황 등이 속한다.
5, 경제(輕劑)―실한 것을 약하게 하는 약인데 마황, 갈근 등이 속한다.
6, 중제(重劑)―겁내는 것을 멎게 하는 약인데 자석, 철분 등이 속한다.
7, 활제(滑劑)―진득해서 붙은 것을 떼어 미끄럽게 하는 약인데 동규자, 유백피 등이 속한다.
8, 삽제(澁劑)―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약인데 모려, 용골 등이 속한다.
9, 조제(燥劑)―습한 것을 마르게 하는 약인데 상백피, 적소두 등이 속한다.
10, 윤제(潤劑)―마른 것을 부드럽게 하는 약인데 백석영, 자석영 등이 속한다.
○ 처방을 잘 만들려면 7방(七方)과 10제(十劑)를 잘 알아야 하고 또 반드시 맛과 성질[氣味]에 근거하여야 한다.
약의 찬 것, 더운 것, 따뜻한 것, 서늘한 것(한, 열, 온, 량)등 4가지 성질[四氣]은 우주에서 받고, 신것, 쓴것, 매운 것, 짠것, 단것, 심심한 것 등 6가지 맛은 땅에서 생긴다.
그러므로 형체가 있는 것은 미(味: 맛)가 되고 형체가 없는 것은 기(氣: 성질)가 된다.기(氣)는 양에 속하고 미(味)는 음에 속하며 양에 속한 기는 상규(上竅)로 통하고 음에 속한 미는 하규(下竅)로 통한다.
기(氣)가 변하여 정(精)이 생기고 미(味)가 변하여 형체를 자라게 한다. 때문에 땅에서 나는 물건은 형체를 양(養)하고 형체가 부족한 것은 기로 따뜻하게 한다.
우주에서 생긴 것은 정을 보양하고 정이 부족한 것은 미(맛)로 보한다.
맛이 매운 약과 단 약은 발산시키므로 양에 속하고 맛이 신 약과 쓴 약은 통설하므로 음에 속하며 맛이 심심한 약은 삼설(渗泄)하므로 양에 속한다.
매운맛은 헤치고 신맛은 수렴하며 단맛은 완화시키고 쓴맛은 굳게 하며 짠맛은 부드럽게 한다.
각기 오장에 생긴 병에 따라 약의 성질과 맛을 참고하여 치료해야 한다.]
자수정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석영(紫石英) //자수정(紫水晶)// [본초]
할로겐화물 한약재로서 불화칼슘(CaF2)을 주성분으로 하는 형석이다. 형석은 평안남도 강동군, 평안북도 동창군, 황해남도 옹진군 등 각지에서 난다.
형석을 아무때나 캐내어 가지색 또는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을 골라서 쓴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심경, 간경에 작용한다.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氣)를 내리며 자궁을 덥혀준다.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는 데,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데, 냉(冷)으로 임신하지 못하는 데 등에 쓴다. 불에 달구어 식초에 담그기를 몇 번 반복한 다음 수비하여 하루에 6~15g을 물로 달여 먹거나 환약등에 넣어서 먹는다. 가루를 먹기도 한다.]
◆ 자수정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허로경계(虛勞驚悸)를 치료하며 허(虛)를 보양하고 놀라는 증세를 멎게 하며 식욕을 돋구기 위한 처방
자석영 5냥을 콩알 만한 크기로 두드려 물에 한번 헹구어 물 1말을 가하여 3되가 될 때까지 끓여서 조금씩 복용하거나 죽을 끓여 복용한다. 물이 없어지면 다시 이것을 끓인다. [장문중(張文仲)]
2, 정충경계(怔忡驚悸), 정서불안 혹은 기허불면(氣虛不眠), 정신번란(煩亂)
자석영 1냥을 강한 불에 구워 식초에 담그는데, 이것을 7번 반복한 후 곱게 가루내어 수비(水飛)한 것, 당귀(當歸), 원지(遠志), 조인(棗仁), 천패모(川貝母), 복령(茯苓), 백자인(柏子仁) 각 2냥, 천황련(川黃連) 3돈(모두 소금물에 혼합하여 볶은 것)을 분말로 갈아 꿀로 반죽하여 환제를 만든다. 매일 아침 3돈, 취침 시에 4돈을 흑조탕(黑棗湯)에 복용한다. [정자래가비(鄭子來家秘)]
3, 폐한(肺寒)으로 인한 해역상기(咳逆上氣)
자석영을 강한 불에 굽고 식초에 담그는데 이것을 7번 반복한 후에 고운 분말로 갈아 수비(水飛)한다. 매일 아침 5푼을 화초(花椒) 10알과 함께 더운 물에 복용한다. [청낭비방(靑囊秘方)]
4, 부인의 태포허음(胎褒虛陰), 장기간 임신하지 못하거나 혹은 임신하여 몇 번 유산한 경우
강한 불에 구워서 식초에 담그는 과정을 7번 반복한 후 고운 불말로 갈아 수비(水飛)한 자석영 3냥, 식초와 함께 볶은 향부(香附), 술과 함께 볶은 당귀(當歸), 술과 함께 볶은 천궁(川芎), 흙과 함께 혼합하여 볶은 백출(白朮) 각 3냥, 술로 씻어서 볶은 구기자(枸杞子), 술과 함께 끓이고 짓짛어 고약으로 만든 숙지황(熟地黃), 이것들을 꿀로 반죽하여 벽오동씨 크기의 환을 만든다. 아침 저녁 각 3돈을 좋은 술로 복용한다. [청낭비방(靑囊秘方)]
5, 열탄간(熱癱癎)을 제거하는 방법
자석영, 한수석(寒水石), 석고(石膏), 활석(滑石), 백석지(白石脂), 적석지(赤石脂) 각 6냥, 대황(大黃), 건강(乾薑), 용골(龍骨) 각 4냥, 계지(桂枝) 3냥, 감초, 모려(牡蠣) 각 2냥, 이상의 12종을 그물 눈이 성근 체로 쳐서 가죽주머니에 담고 3줌 정도 꺼내어 정화수 3되를 넣고 3회 달인다. 1되를 온복한다. [금궤요략(金匱要略), 풍인탕(風引湯)]
6, 옹종독(癰腫毒)등의 치료
자석영을 식초에 담그었다가 짓찧어 가루낸 다음 생강(生薑), 미초(米醋)와 함께 달여서 환부에 바른다. 또는 문질러도 좋다.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7, 경계증, 정신안정
자석영(紫石英)
경계증을 진정시키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위의 약을 쌀이나 콩알만하게 부스러뜨려 물 1말에 달여 2되가 되면 가라앉힌 웃물을 천천히 마신다. 즉 이것은 지금의 자수정(紫水晶)이다[본초]. [동의보감]
8, 단유아, 쌍유아, 후비(單乳蛾雙乳蛾喉痺)
회염(會厭)의 양쪽이 부은 것을 민간에서는 쌍유아(雙乳蛾)라고 하는데 이것은 치료하기 쉽다. 회염의 한쪽이 부은 것을 민간에서는 단유아(單乳蛾)라고 하는데 이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고방(古方)에는 총체적으로 후비(喉痺)라고 하였는데 이것도 다 상화가 위로 치밀어서 된 것이다[정전].
○ 열기가 모두 후두 양쪽으로 올라가 부딪쳐서 바깥쪽으로 부었을 때에는 그 생김새가 유아(乳蛾)와 비슷하다. 한쪽만 부은 것을 단유아라고 하며 양쪽이 다 부은 것을 쌍유아라고 한다[의감].
○ 단아풍(單蛾風)이라는 것은 동그랗게 생겼는데 젓가락대가리만하다. 이것은 인후와 회염 위의 왼쪽이나 오른쪽에 생긴다. 회염 아래에 생겼을 때에는 치료하기 어렵다. 쌍아풍(雙蛾風)이라는 것은 2개씩 생기는데 후두와 회염의 양쪽에 생긴다. 이것 역시 젓가락대가리만하고 동그랗다. 회염 아래에 생기면 치료하기 힘들다[득효].
○ 유아(乳蛾)가 조금 작은 것을 후폐(喉閉)라고 한다[의감].
○ 후비는 대체로 담열(痰熱)로 생긴다[단심].
○ 전후풍(纏喉風)과 후폐증(喉閉證)은 다 가슴 속에 본래 담이 있었거나 주색(酒色)과 7정(七情)으로 화가 동하여 담이 올라와 인후를 막아서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속과 겉이 다 부으면서 아프고 물도 넘기지 못하게 되는데 위험하고 급한 병이다[단심].
○ 후비라는 것은 목구멍으로 숨이 잘 통하지 못하고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것인데 이것은 천기(天氣)가 막혔기 때문이다[강목].
○ 여성승금정, 해독웅황원, 우황양격원, 칠보산, 담반산, 계내금산, 비급단, 용뇌고, 청룡담, 취후산 등을 쓴다. 실화(實火)에는 청량산, 허화(虛火)에는 가미사물탕을 쓴다.
우황양격원(牛黃凉膈元)
인후가 부으면서 아프고 입 안과 혀가 헐며 뺨이 벌겋게 붓고 열이 나면서 가래가 막히는 것을 치료한다.
마아초, 한수석(달군 것), 석고(달군 것) 각각 80g, 감초(닦은 것) 40g, 우담남성 30g, 자석영(달구어 수비한 것) 20g, 우황, 용뇌, 사향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40g으로 알약 30알씩 만든다. 한번에 1알씩 박하를 달인 물로 먹는다[국방]. [동의보감]
9, 심장과 간장이 허하여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고 잠자리가 불안한데
신병에 두루 쓰는 약[神病通治藥餌]
우황청심원, 팔물정지원, 십사우원, 주사안신환, 평보진심단, 육혼단, 축보환, 안신환, 호박정지환, 천왕보심단, 금박진심환, 진사영지환, 가미영신환, 진사묘향산, 가감온담탕, 보심환 등은 다 심신의 병을 두루 치료한다[제방].
십사우원(十四友元)
심(心)과 간(肝)이 허하여 정신이 안정되지 못하고 잠자리가 불안한 것을 치료한다. 『내경』에는 “5장이 상한 것과 정서의 변화와 무슨 병인지 알지 못할 경우에도 잠잘 때에 불안해진다”고 씌어 있다.
용치(따로 간 것) 80g, 찐지황(숙지황), 흰솔풍령(백복령), 백복신, 메대추씨(산조인, 닦은 것), 인삼, 육계, 아교주, 원지(술로 축여 찐 것), 당귀, 황기, 측백씨(백자인), 자석영(달구어 따로 간 것) 각각 40g, 주사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40알씩 대추를 달인 물로 먹는다[국방].
○ 한(韓)나라의 위공(魏公)이 오랫동안 심병을 앓으면서 정충증, 건망증이 있었으며 또한 꿈자리가 사납고 흔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상한 증상이 많이 나타났다. 그래서 심병에 먹는 약을 쓰지 않은 것이 없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대개 이런 병은 본래 근심 걱정과 사색으로 심혈을 소모시켜서 생기는데 지금 심을 안정시키자면 당귀, 지황 등을 써서 심혈을 자양(滋養)해야 비로소 효과를 보게 된다. 만약 석창포와 같은 발산시키는 약을 또 먹이면 심기를 더욱 소모시킬 수 있다. 그것은 본래 심신을 지나치게 써서 이 병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약을 먹고 매우 효과가 있었다[경험방]. [동의보감]
10, 장담, 석가, 혈고의 증상과 치료(腸覃石瘕血蠱證治)
장담(腸覃)은 찬 기운이 대장(大腸)과 위(胃)에 들어가 부딪쳐 뭉치면[搏結] 생기는데 석가[石瘕]도 생긴다. 이것이 오래되면 군살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달걀만하다가 오래되면 임신한 것같이 된다. 그리고 눌러 보면 뜬뜬한데 밀면 움직인다. 그리고 월경은 제 날짜에 있으나 혹 많기도 하고 혹 적기도 하다. 이것은 병이 기(氣)에 생긴 것이지 혈(血)에 생긴 것은 아니다. 이런 데는 이진탕에 향부자, 삼릉, 봉출, 자라등딱지(별갑, 다 식초에 축여 볶은 것)를 넣어 쓴다.
○ 석가란 자궁 안이 상하여 어혈이 몰려서 생긴 것이다. 이것이 오래되면 돌같이 뜬뜬해지면서 자궁입구를 막는데 그 크기는 임신한 것만하다. 그리고 월경도 없어지는데 이것은 먼저 찬 기운에 상한 다음 피가 몰려서 생긴 것이므로 희로환, 석영산, 통경환(通經丸, 처방은 포문에 있다), 도인전을 써야 한다.
○ 혈고(血蠱)란 바로 징가가 심해진 것인데 이때에는 배가 돌같이 뜬뜬하다. 이런 데는 초자삼릉환, 삼릉전원, 만병환, 도노산, 포옹환, 반현환 등을 쓰는 것이 좋다[저방].
석영산(石英散)
석가를 치료한다.
자석영(식초에 담갔던 것) 40g, 당귀(잔뿌리), 마편초(馬鞭草), 잇꽃(홍화, 닦은 것), 오매살(烏梅肉) 각각 20g, 봉출(식초에 축여 볶은 것), 삼릉(식초에 축여 볶은 것), 소목마디(蘇木節) 각각 12g, 몰약, 호박, 감초 각각 4g.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한번에 8g씩 쓰는데 소목을 넣고 진하게 달인 술에 타 먹는다. 술을 마시지 못하면 생강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삼인]. [동의보감]
11, 적탁과 백탁(赤白濁)
오줌이 벌거면서[赤] 흐리거나 뿌여면서[白濁] 위[上]에 기름 같은 것이 뜨고 여러 가지 색깔이 나며 가라앉히면 엉킨 것이 있는데 그것이 곱(膏糊) 같기고 하고 쌀뜨물(米뵵) 같기도 하며 가루풀(粉糊) 같기도 하고 혹 벌건 고름 같기도 한 것은 다 습열(濕熱)로 속에 병이 생겼기 때문이다. 날씨가 더우면 물이 흐려지는 것과 같이 오줌이 흐린 병은 습열로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회춘]. |
○ 옛날 학자들이 여름이면 흙이 마르기 때문에 물이 흐리고 겨울이면 흙이 굳어지기 때문에 물이 맑다고 한 것이 그 이치다. 물과 불이 서로 잘 조화되면 흙은 자연히 굳어지고 물은 흐르면서 맑아질 것이다. 오줌이 뿌연 것은 대체로 비(脾)에 허열(虛熱)이 있고 신(腎)이 부족하여 비토[土]의 사(邪)기가 신수(腎水)를 침범했기 때문이다[득효].
○ 『내경』에 수액(水液)이 흐린 것은 다 열(熱)증에 속한다고 하였다. |
○ 오줌이 흐린 것은 비위(脾胃)의 습열이 아래로 흘러서 방광에 스며들어 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줌이 뿌옇거나 벌거면서 흐리고 맑지 못하다. 혈(血)이 허(虛)하면서 열이 심하면 적탁(赤濁)이 되는데 이것은 주로 심(心)과 소장(小腸)에 병이 생긴 것이므로 화(火)에 속한다. 기(氣)가 허하면서 열이 적으면 백탁(白濁)이 되는데 이것은 주로 폐(肺)와 대장(大腸)에 병이 생긴 것이므로 폐금[金]에 속한다[정전].
○ 적탁(赤濁)과 백탁(白濁)은 다 비위(脾胃)의 습열로 생기는데 중초(中焦)의 맑지 못하고 흐린 기운이 방광에 스며들어가면 생긴다[입문].
○ 적탁은 심(心)이 허하고 열이 있을 때 지나치게 생각하면 생긴다. 백탁은 신(腎)이 허하고 찬 기운이 있을 때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면 생긴다[의감].
○ 오줌이 흐린 것은 주로 습열로 생기지만 담(痰)으로 생기는 것도 있고 허하여 생기는 것도 있다. 적탁은 혈에 속하고 백탁은 기에 속하므로 이질(痢疾)이나 이슬(帶下)과 같이 치료한다[단심].
○ 살찐 사람에게 적탁과 백탁이 생기는 것은 습담(濕痰)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진탕(二陳湯)에 삽주(창출), 흰삽주(백출), 승마, 시호를 넣어서 쓰거나 성반합분환을 써야 한다. 여윈 사람에게 생기는 것은 허화(虛火)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물탕에 지모, 황백을 넣어 쓰거나 진주분환(珍珠粉丸, 처방은 정문에 있다)이나 저백환을 써야 한다[입문].
○ 생각하거나 지나치게 속을 써서 생겼으면 진사묘향산(辰砂妙香散, 처방은 신문에 있다)이나 금련환을 쓰고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신(腎)이 상해서 생겼으면 비해분청음이나 소토사자원(小兎絲子元,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을 쓴다. 비(脾)의 정(精)기를 걷어들이지 못해서 흐린 오줌이 조금씩 나오는 데는 창출난명단이나 사초고진단이나 납령원을 쓴다. 위기(胃氣)가 아래로 처진 데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처방은 내상문에 있다)을 쓴다.
○ 오줌이 흐리면 반드시 가감진주분환을 겸해 써야 한다[입문].
○ 치료는 습(濕)한 것을 마르게[燥] 하고 화(火)를 내리면서 겸하여 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이진탕에 삽주(창출), 흰삽주(백출), 승마, 시호, 집함박꽃뿌리(백작약)를 넣어 쓴다[단심].
○ 백탁에는 사군자탕(四君子湯, 처방은 기문에 있다)에 오령산(五뽼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섞어서 달여 먹는다[직지].
○ 또한 비정원, 고본원, 반령환, 도적탕도 다 쓸 수 있다.
○ 적탁에는 가미청심음이나 청심연자음(淸心蓮子飮, 처방은 소갈문에 있다)을 쓴다.
○ 적탁과 백탁에 두루 쓰는 약으로는 감실원(붖實元, 처방은 정문에 있다), 묘응환, 진사묘향산(辰砂妙香散, 처방은 신문에 있다), 수화분청음, 상표초산 등이다.
○ 적탁이나 백탁으로 아랫배가 참을 수 없이 아프면 한(寒)증으로 보고 치료하는 것이 옳다. 그러므로 동원주자당귀환(東垣酒煮當歸丸처방은 포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제일 좋다[정전].
금련환(金蓮丸)
생각을 지나치게 하여 심(心)이 상해서 오줌이 벌거며[赤] 흐린 것을 치료한다.
석연육, 흰솔풍령(백복령), 용골, 천문동, 맥문동, 측백씨(백자인), 당귀, 메대추씨(산조인), 자석영, 원지, 유향, 용치 각각 40g.
위의 약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70알씩 빈속에 데운 술이나 대추 달인 물로 먹는다[입문]. [동의보감]
12, 정충증(怔忡症)
대씨(戴氏)는 “정충(怔忡)이란 가슴 속이 할랑거리면서 불안해 하고 무서워하면서 사람이 당장 잡으러 오는 것같이 생각되는 것이다. 정충증은 많은 경우에 부귀에만 서두르고 가난하게 사는 것을 섭섭하게 생각하면서 소원을 이루지 못하여 이 병이 생긴다”고 하였다.
○ 『강목』에는 “정충이란 심(心)이 동(動)하여 편안하지 못한 것이다”고 씌어 있다.
○ 심이 허하고 담이 몰리면 귀로 큰소리를 듣거나 눈으로 이상한 것을 보거나 위험에 부딪치거나 무슨 일이 닥치면 지(志)를 상하게 된다. 이때 무서워하는 증상이 있으면 이것을 경계증(驚悸證)이고 한다. 심이 허하고 수기(水氣)가 명치 밑에 머물러 있으면 가슴 속으로 스며들고 허한 기운이 동(動)하며 수기가 위로 올라간 것을 심화(心火)가 싫어한다. 때문에 마음이 스스로 편안치 못하게 되고 앙심이 생기는데 이것을 정충이라고 한다[직지].
○ 정충이란 가슴 속이 무섭게 울렁거리면서 안정되지 못하고 때때로 발작하는 것이다[정전].
○ 정충은 오래된 경계증에 의해서 생긴다. 담이 아래에 있고 화가 위에 있을 때에는 삼호온담탕에 황련, 산치자, 당귀, 패모를 더 넣어 쓰며 기울(氣鬱)이 있으면 가미사칠탕에 참대기름, 생강즙을 더 넣어 쓰거나 금박진심환을 쓴다. 담음이 뭉친 데는 이진탕(二陳湯, 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에 복신, 빈랑, 맥문동, 침향을 더 넣어 쓰거나 주작환을 쓴다[입문].
○ 명치 밑에 수기(水氣)가 있으면 정충증이 생긴다. 이때는 오령산(五뽼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 궁하탕(芎夏湯, 처방은 담음문에 있다)을 쓰고 수음(水飮)으로 병이 되었을 때에는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린다[직지].
○ 정충을 또한 정종(쏄쑊)이라고도 하고 경계와 같이 본다. 이때에는 익영탕, 복령음자, 안신보심탕, 강출탕, 주작환, 사물안신탕, 진사녕지환, 가미영신환, 천왕보심단(天王補心丹, 3가지 처방은 아래에 있다.)등을 쓴다.
익영탕(益榮湯)
사색을 지나치게 한 탓으로 심혈을 소모하여 생긴 정충증과 정신이 얼떨떨한 것을 치료한다.
황기, 당귀, 원지싹, 메대추씨(산조인), 측백씨(백자인), 맥문동, 복신,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자석영 각각 40g, 목향, 인삼, 감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28g씩 생강 5쪽, 대추 2개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제생]. [동의보감]
13, 보혈진정환(補血鎭靜丸)으로 정신분열병을 치료(임상보고)
[치료대상]
정신분열병 환자 92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전증(癲證)이 54예, 광증(狂證)이 38예였다.
[치료방법]
보혈진정환(補血鎭靜丸)1-당귀(當歸), 작약(芍藥), 창출(蒼朮) 각 12g, 천궁(川芎), 패장(敗醬), 익모초(益母草), 산사(山楂), 목향(木香), 향부자(香附子), 자석영(紫石英) 각 10g, 감초(甘草) 8g, 철락(鐵落) 3g.
위의 약에서 자석영(紫石英)과 철락(鐵落)은 가루내어 수비(水飛)하고 감초(甘草)는 가루내며 나머지는 농축(濃縮)엑기스로 만들어 혼합하여 1.2g 되게 환약(丸藥)을 만든다.
전증(癲證) 환자에게 한번에 10알씩 하루 3번 식전(食前)에 먹인다.
보혈진정환(補血鎭靜丸)2-자석영(紫石英) 20g, 당귀(當歸), 백작약(白芍藥), 창출(蒼朮) 각 12g, 천궁(川芎), 패장(敗醬), 산사(山楂), 목향(木香) 각 10g, 감초(甘草) 8g, 철락(鐵落) 6g.
위와 같은 방법으로 1.5g 되게 환약(丸藥)을 만든다.
광증(狂證) 환자에게 하루 3번 한번에 10알씩 식전(食前)에 먹인다.
[치료결과]
92예 가운데서 나은 환자 32예(34.7%), 좋아진 환자 41예(44.4%)였다.
전증(癲證) 54예에서 나은 환자 24예, 좋아진 환자 23예, 광증(狂證) 38예에서 나은 환자 8예, 좋아진 환자 18예였다. [동의치료경험-내과편, 1991]
자수정에 대해서 <두산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수정(紫水晶: amethyst)
자석영(紫石英)이라고도 한다. 텍토규산염(tectosilicate) 광물인 석영의 변종이다. 연한 자줏빛이 나고, 투명하다. 색이 짙고 아름다운 것은 보석이 된다. 자수정을 가열하면 탈색하여 무색으로 변하기도 하고, 변색하여 황색으로 되기도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황수정의 대부분은 자수정을 가열하여 만든다. 자주색을 띠는 원인은 이산화철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며, 산화철의 함량이 많을수록 색이 진해진다. 주산지는 우랄 산지·브라질·우루과이·한국·미국·인도·스리랑카 등인데, 대체로 한국과 브라질에 아름다운 것이 많다. 한국에서는 경상북도 울진군, 평안남도 강동군, 평안북도 동창군, 황해남도 옹진군 등지에서 소량이 채굴된다.
자수정은 2월의 탄생석이며, 테이블 컷 또는 브릴리언트 컷, 최근에는 카보숑 컷으로 하여, 반지·브로치·목걸이 등에 쓰인다. 화산암 중에 맥상(脈狀)으로 산출되기도 하고, 화강암이나 페그마타이트의 정동(晶洞)에서 산출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수정은 5가지 색이 있는데, 흰빛과 자줏빛 나는 2가지만을 약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자수정의 약효는 백수정의 2배라고 한다. 성질은 따뜻하다. 맛은 달고 매우며, 독이 없다. 심장에서 갈려 나온 경락과 간에 딸린 경락에 작용한다. 심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보하고, 경계증을 치료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기를 내리고,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며, 얼굴에 윤기가 나게 한다. 폐의 기를 좋게 하고, 삼초 중 하초(下焦)를 안정시키며, 소갈증을 멎게 한다. 또 냉으로 인한 불임증, 가슴이 뛰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증세가 있을 때 사용한다. 불에 달궈서 식초에 담그기를 7번 정도 반복한 다음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물에 풀어서 잡물을 제거하여 쓴다. 달임약, 알약 등에 넣어서 쓰는데 가루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새시대 치료법 중 수정, 자수정 같은 수정 구슬과 황옥, 홍옥, 오팔, 에메랄드 같은 보석을 사용하는 치료법이 인기 있다고 한다. 새시대 보석 전문가 우마 실비는 이렇게 주장한다. “역사를 통하여 수정이 심령력과 치료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믿은 문화의 예를 볼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덧붙인다. “수메르 문명, 마야 문명, 그 밖의 여러 문명은 치료용으로 수정 구슬을 사용하였다."
수정 구슬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수정 요법사들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수정이나 다른 보석을 올려 놓음으로써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새시대 수정 스승 카트리나 라파엘은 이렇게 설명한다.
수정 구슬을 "잠잘 때 베개 밑에 놓으면 고상하고 예언적인 꿈을 꿀 수 있다. 흔들리는 감정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혼란스런 정신을 평온하게 하며 몸의 불균형을 낫게 하는 치료 행위에도 수정 구슬을 사용할 수 있다. 분만 출산 과정에서 힘을 더 얻기 위해 수정 구슬을 사용할 수 있다."
<정동석 바위를 자르면 자수정이 가득 들어 있다.>
자석영에 대해 본초강목에서는 말하기를 "자석영은 위에서는 진심(鎭心)하며 그 무게로 겁(怯: 공포증)을 치료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익간(益肝)하며 그 습(濕)으로 고(枯: 건조한 증상)를 제거할 수 있다. 심(心)은 혈을 주관하며 간(肝)은 혈을 저장하는데 본품은 그 성질이 따뜻하고 보양할 수 있기에 심신불안(心神不安), 간혈(肝血)부족과 여자의 혈해허한(血海虛寒)에 의한 불임증 등에 좋다. <명의별록>에 심기(心氣)를 보양한다 하였고 견권(甄權)이 폐(肺)를 양(養)한다고 한 것은 기양혈음영위(氣陽血陰營衛)의 구별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이다. 단지 <신농본초경>에서 말하는 여러 가지 증상은 이런 이치에 상당히 부합된다."
자수정에 대해 신농본초경에서는 "심(心)은 양(陽)에 속하며 원래 열(熱)한데, 허(虛)하면 양기(陽氣)가 쇠약해져 한사(寒邪)가 그 틈을 타서 침입하므로 상기해역(上氣咳逆)이 되거나 기결한열(氣結寒熱), 심복통(心腹痛)이 되곤 한다. 자석영은 따뜻함으로 찬 것을 제거하며 단맛으로 중기(中氣)를 보양한다. 중기(中氣)가 충족하면 심(心)이 보충되어 여러 가지 증상은 모두 치료된다. 경계(驚悸)는 심허(心虛)에 속하기 때문에 진추(鎭墜)의 힘을 얻으면서 심기(心氣)는 진섭(鎭攝)된다. 이것이 바로 무거운 성질로서 겁(怯: 공포증)을 제거하는 의미이다. 여자의 임신은 신(腎)과 심포락(心包絡)에 관계되며 이것은 모두 음장(陰臟)으로서 허(虛)하면 풍한(風寒)이 그 틈을 타서 침입하여 불임으로 된다. 풍한(風寒)이 여자의 자궁에 있어서 임신이 되지 않는 증상을 주치한다고 하였는데, 따뜻한 기(氣)를 부여하기에 풍한(風寒)을 제거하고 화육(化育)을 자(資)하는 묘한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 약은 하초를 보충하며 신(腎)과 심포락(心包絡)에 진입하여 신온(辛溫)으로 풍한(風寒)의 사기(邪氣)를 흩어지게 하기 때문에 여자의 자궁을 덥히는 중요한 약이 된다. 중기(中氣)를 보양하며 심간(心肝)을 보익하고 혈맥(血脈)을 통하게 하며 허화(虛火)를 진추(鎭墜)하여 그것을 원래대로 돌아가게 하기 때문에 또한 소갈(消渴)을 멎게 하고 부스럼을 흩어지게 할 수 있다. ...... 자석영의 성질은 진(鎭)하고 중(重)하며 그 기(氣)는 따뜻하게 하고 보양하는 것으로서 심신불안(心神不安), 간혈부족(肝血不足)과 여자의 혈해허한(血海虛寒)으로 인한 불임에는 매우 중요한 약이다. 그러나 잠시 동안만 복용해야지 오랫동안 복용하면 좋지 않다. 모든 암석의 종류는 다 이러한 바 석영(石英)만 그런 것은 아니다."
자수정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것에 관해 <피부미용신문> 2007년 9월 6일자 신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피부의 보약 ‘자수정’ 대중 앞으로…
자수정의 특별한 에너지 침투 피부에 탄력과 활력을!
자수정은 오래 전부터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와 함께 세계 5대 보석 가운데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자수정은 몇 세기를 통해 그 특별한 에너지에 주목한 소수의 귀족층 사이에서 스페셜 스킨케어의 도구로 이용되어 왔을 뿐 일반인들에게는 높은 가격과 원료의 희소성 때문에 그저 동경의 대상이었을 뿐이었다.
일본에서는 수정이 외부의 나쁜 기운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주고 몸과 정신의 에너지를 고양시켜 준다는 점에서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지니거나 사용했고 지금도 건물을 지을 때 지반 밑에 수정을 묻는 것이 관습화돼 있다. 서양에서도 고급 에스테틱 살롱에서 크리스털 테라피 및 차크라 요법을 시술하고 있다.
자수정은 수정 중에서도 오랜 시간의 열수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결정체이며 수정 중에서도 가장 그 효능이 높다고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자수정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첫째, 자수정은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사(放射)한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수정을 가까이 두어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데 사용했던 것이다. 자수정은 ‘생명의 빛’이라고 불리는 원적외선을 인체 체온인 37℃에서 91% 이상 방사한다. 원적외선은 살아있는 세포의 성장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돼 있다.
자수정은 또 음이온을 방사해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도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을 도와준다. 음이온은 또 신체조절능력을 조화롭게 하고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으로 자수정은 피부세포를 재생시키고 탄력을 주며 주름을 예방하여 젊은 피부로 바꾸는데 도움을 준다.
둘째, 자수정이 함유하고 있는 미네랄의 정화작용 및 해독작용이다. 자수정은 피를 맑게 해주고 몸속의 오염물질과 독소를 해소한다. 피가 맑아지면 피부 또한 맑아지며 말 그대로 혈색 좋은 피부로 탈바꿈하게 된다. 자수정의 정화작용은 또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맞춰주며 뛰어난 화이트닝 효과를 나타낸다.
셋째, 자수정은 초당 수백만 번의 규칙적인 생체 파동(1초당 3만2,786KHz)으로 인체의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자수정의 이러한 생체파동은 피부에 닿는 순간 미세한 마사지 효과로 피부세포에 생기를 부여하고 피부노화를 방지하며 피부에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
넷째, 자수정의 항균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수정의 항균 테스트 결과는 99.9%로 이런 자수정의 항균 효과는 여드름 및 문제성 피부에 뛰어난 효과를 가져다줘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고 피부 위에 남아있는 각질을 완벽하게 제거해줘 다수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모공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준다.
다섯째, 자수정의 힐링 스톤(치유석) 역할이다. 예로부터 자수정은 신체 및 정신 그리고 영혼의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서양이나 일본에서 수정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도 모두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 전부터 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수정의 파동이 몸과 정신을 안정시켜주고, 집중력을 길러주며 외부의 나쁜 기운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한다고 믿었다. 이것은 실제로 자수정이 전자파를 막아주고 집중력 향상 및 정신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됨으로써 설득력을 갖게 됐다. 또한 자수정 분말은 동의보감에도 치통, 관절염, 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된 것이 기록돼 있다.
내용 일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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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