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좀 체해서
유튜브 영상 찾다가
선생님 영상을 찾게되었고
몇 시간이 훌쩍 지나게 빠져들었습니다ㅎㅎ
저도 좀 몸이 안 좋아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선생님 정말 짱이신 것 같아요ㅎㅎ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엄마가 많이 아프십니다ㅠ
현재 60세 이시고요,
‘혼합결합조직병’이라는 진단명의
희귀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데요,
루푸스, 류마티스,
갑자기 병명은 생각이 안나는데
장기가 굳어서 딱딱해지는 병
(저희 엄마의 경우는 폐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가 함께 진단이 나오면
혼합결합조직병이라고 하는 모양이더라고요..
전남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약만 먹는 것 만으로는 치료가 되는 것 같지는 않아서
제 나름대로 여기저기 알아봐서
자연치유병원도 모시고 가고 권하시는 약도 먹고,
기능의학병원도 모시고 가서 프롤로주사 맞고 도수치료 받으며 장치료도 3개월 가량했는데
둘다 크게 효과를 보시지는 못했습니다.
현재는 주1회 서울에서 오스테오 선생님께
치료 받으시면서
통증을 조금 경감시키는 정도로 보내시고 계신데,
다시 집에 가시면
허리, 발목 등 통증이 심하시고
부종도 심하시고,
아파서 밤에 잠도 잘 못주무신다고 하시니
컨디션이 많이 안 좋으신 것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 공부하고
이것저것 권해드리기는 하지만
그냥 잘 모르는 일반인으로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치료를
해나가야할지 사실 너무 막막합니다...ㅠㅠ
폐가 특히 걱정인데,
종합병원에서는 좋아질 수는 없다, 그냥 약먹으면서 관리하다가, 나중에는 호흡기차고 돌아다녀야한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하시더라고요.. 항생제, 항말라리아제, 콜레스테롤 약, 고혈압약 등등 독한 약들을 드시면서 하루하루 너무 힘들게 보내고 계십니다..
자식된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고
이렇게 몇 년 지내시다
가시게 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ㅠㅠ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선생님 만나게 되서
반가운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저도 갑상선도 안 좋고
골골대며 병원, 저탄고지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는 처지에서
구조, 영양, 어혈, 해독
4가지를 다 잡아야한다는
선생님 말씀에 너무 깊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저희 엄마가 어떻게 치료를
이어나가시면 좋을지
좋은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한국에 계시면 찾아뵙고 싶은데
외국에 계신다니 많이 아쉽네요ㅠ
너무 감사합니다~~~!!
첫댓글 의사들이나, 병원의 진단 능력과 치료 능력이 얼마나 답답한 수준인지 극명히 보여주는 설명이네요.
문의 주신 분은 제 갑상선 셀프 케어 하는 법을 그대로 따라 해보시기 바라고요. 어머니의 경우에 대해서는 따로 쪽지를 드리겠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체형과 구조가 틀어지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는 것을 꼭 아시기 바랍니다. 체형이 무너지면, 모든 장부와 호르몬, 신경, 림프, 혈관이 제 기능을 상실하고 혈액을 만드는 조혈기능과 혈액 순환기능이 동시에 망가집니다. 구조의 원상회복만이 답이라는 것을 여러분 모두 반드시 기억하세요
선셍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꼭 선생님 따라해서 건강해질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