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가서 곰탕을 안먹고 돌아온사람은 제대로 나주의 맛을 못보고 온 사람이다.
그토록 유명한 나주의 곰탕.나주 곰탕의 이야기는 그옛날 나주에 소를 잡고 나온
내장과 고기로 육수를 내어 국밥으로 팔던것이 유래가 되어 곰탕이라는 말은
고아낸 국 이라는 말이 바뀌어진 것으로 계속되는 변형속에서 지금의 곰탕이라는
말이 생겨나게되었다.나주의 곰탕은 다른것을 넣지않고 사태와 양지살을 넣어
푹 고아 맑은 국물을 만들어내고있다.또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소금또한
약3년간을 묵혀 간수가 빠진것을 사용한다.마지막으로 간을 하고 개별 입맛에
맞추는 비법은? 궁금하나 그 이상은 알려주려하지않는다.밥숟가락 놓을일 생길까봐^^
60년의 전통 나주에 가면 한번쯤은 꼭...먹어보아야할 음식중 하나 유명한
나주의 남평할매집의 곰탕이다
나주에서 음식...하면 아무래도 곰탕이 가장먼저 생각나지 않을까한다.
나주 금성관 앞에 가게되면 이곳에서 오랫동안 곰탕을 만들어온
내놓라 하는 곰탕집이 몇개보인다...
그중에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나주 남평할매집이다
남평할매집 내부로 들어가면 눈에 띄는모습이 바로 이모습이다
커다란 무쇠솥에 보글보글 끓고있는 곰탕의 국물이 보인다
크기도 만만치 않은것이 꽤나 많은양의 국물임을 알수 있게해준다
커다란 홀에도 손님이 거의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나주의 곰탕을 먹으려고 계속해서 들어서고있기도하다
반찬은 딱 두가지가 나오는데 이곳 나주 곰탕집들의 김치는
거의 이 묵은지와도 같은 김치가 나온다.서울이나 다른지역에서
찾아온 손님들은 어쩌면 이 김치의 맛을 제대로 느낄수 없을줄도
모르겠지만 나주지역의 전통적인 김치담그는 법 이라고 한다.
배추김치와 함께 나오는 깍두기의 맛도 참 일품이다...
사실 곰탕에 다른반찬이 뭐가 더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다
이런 깍두기와 배추김치라면...식사하는데 충분한 찬이 되기때문이다
설렁탕의 국물이 가볍고 단백한 반면 곰탕은 좀 무거운 느낌에
국물이 진하기도 하다...마치 입에 풀칠을 해놓은듯이
남평할매집의 육수는 약간의 느끼함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이 소기가 참 부드럽고 씹을때마다 그 부드러움이
그대로 느껴져왔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함께나온 깍두기를 올려서
한입먹어보니...음...그맛이 일품이다...
오랫동안 곰탕만을 만들어온 결과가 바로 지금의
이맛을 만들어내는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네요
다른곳도 다 그렇겠지만 이곳 남평할매집도 이미 나올만한 방송에는
다 나왔었네요.이곳 나주의 곰탕들이 다 그렇듯이 유명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맛이 있기에 이렇게 방송출연도 가능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나주 남평할매집은 이곳의 다른집에서 먹어본 곰탕보다
그 맛이 더 부드럽고 고소했으며 고기도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한것이 식감이 훨씬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60년전통 나주 남평할매집
전라남도 지정 곰탕명가 좌석 180석
추천매뉴 // 곰탕[7.000원]수육곰탕[10.000원]
주 소 // 전남 나주시 금계동 19번지
전 화 // 061 334 4682
홈페이지 http://www.남평할매집.kr
첫댓글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날에 딱 좋은 국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