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과 하악골의 완전한 분리!!
19년차 치과의사입니다.
오전에 써서 300개 이상의 추천, 5개 이하의 반대를 받았던 게시글이
이후 블라인드 처리되었네요.
특별히 블라인드 처리될 만한 게 없었다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고객센터에 문의는 해두었고, 답을 기다리는 입장입니다.
그 게시글에서 저는
유씨 사체의 사진이라고 하는 게 유씨가 아닐 가능성 99%,
그게 아니라 유씨가 맞다면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이상하지만
그럴 가능성 1% 남겨두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근거로,
여기 많이 노출돼 있는 그 사진 한 장과 함께,
그 사진에서 발견되는 특이한 점 4가지를 지적했는데,
1. 타인에 의해 옷이 입혀진 흔적이 명확하다.
2. 타인에 의해 전신이 발 쪽으로 당겨져 있다.
3. 머리가 전신과 완전히 분리돼 있거나 분리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
4. 머리가 전신과 분리된 것과 별개로, 하악골 자체가 두개골에서 완전히 분리돼 있다.
였습니다.
1과 2는 차치하고,
3번에서 결론적으로 저는,
그 사체의 머리와 나머지 신체부위는 동일인의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일 정도로 이질적인 조합이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4번만 더 보기로 하겠습니다.
저 이전에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 사진상에서 하악골은 두개골과 완전히 분리돼 있습니다.
저는 이게 대단히 이상하다고 했습니다.
머리가, 즉 두개골과 하악골이
나머지 신체부위와 배열이나 변화 상태나 변화의 방향이 무척 이질적일 뿐 아니라,
적어도 이게 단 몇 주 만에 그렇게 될 수 있는 게 거의 아닐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원래 하악골과 두개골은
그 사이에 관절원판(meniscus, articular disc)이 개재된 상태에서
인대, 관절낭, 작은 근육으로 두 뼈가 연결돼 있고,
그 위에 큰 근육으로 덮이고,
그 위에 피부가 덮이게 됩니다.
발견 당시의 그 사진상으로는
그야말로 두개골과 하악골에 골 외에는 (치아는 있겠지만, 명확히는 안 보여서)
관절원판, 인대, 근육, 피부 중 그 어느것도 남아있지 않은,
완전히, 그들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자면 백골 상태가 된 것입니다.
더구나 머리 부위와 방치 조건이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는 흉부는
미이라화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요.
그런데 단 2~3주 만에 그렇게 되었다고 당국은 얘기하고,
그게 유씨의 사체라고 합니다.
야생동물에 의한 머리 부위의 훼손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두개골과 하악골은 깨끗하게, 그리고 완전히 노출된 상태로,
심지어 두 덩이의 이 뼈가 완전히 분리돼,
하악골이 후방으로 최소 5cm 이상 밀려나 있습니다.
만약 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
목뼈(경추) 7개도 하나 하나 완전히 또는 거의 완전히 분리돼 있어야 할 겁니다.
치킨 먹어본 사람은 누구나 알 겁니다.
목뼈를 씹어먹을 수도 있고, 목뼈에 붙은 살을 뜯어먹을 수는 있어도,
그 목뼈 하나 하나가 완전히 분리되고 거기에 살점이 하나도 붙어 있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 먹고 버려지는 닭뼈를 생각하면, 날개뼈든, 다리뼈든, 목뼈든,
목뼈가 절대 하나 하나 온전한 상태로 떨어져 있지 않을 겁니다.
사이사이 인대와 근육으로 연결돼 있고, 그것을 사람의 치아로
하나 하나 다 깨끗하게 발라 먹기 어렵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통닭을 또는 생닭을 그렇게 야생에 버렸을 때,
야생동물에 의한 훼손이 없게 방치했을 때,
지금의 사체처럼 되었다고 칩시다.
목뼈가 하나 하나 깨끗하게 2~3주 만에 분리되었을까요?
나머지 날개와 몸통과 다리는 거의 온전하고요?
사진상의 사체의 두개골과 하악골은 야생동물에 의해 훼손되었을 가능성은
현재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설령 야생동물이 훼손했다 한들,
그 야생동물이 상악골과 하악골 사이의 작은 근육과 인대까지
다 깨끗하게 발라 먹었을까요?
아니면 구데기가 그쪽 피부며 근육이며 인대며
이미 깔끔하게 먹어치우고
그 다음 순으로 복부나 가슴팍으로 이동한 걸까요?
절대 아닐 겁니다.
동물의 사체는 장내 세균이 상존하고 있어서라도,
아마 복부가 가장 먼저 부패될 겁니다.
이제 부패가 활발히 복부에서 진행되다가
터진 후 구더기가 들끓고 있는데,
두개골과 하악골에서 먼저
피부, 근육, 인대 등등까지 완전히 없어져 있다고?
웃기시네!
땡! 탈락! 마이너스 100점!
흥! 칫! 뿡! 입니다.
결론적으로,
저 두개골과 하악골은
그 훨씬 이전부터 어딘가에 있던,
몸과는 완전히 다른 상태에 있던,
그래서 아마 동일인의 것이 아닐 가능성이 아주 커 보입니다.
2~3주 만에, 부패되든 미이라 상태가 되든, 그 어떤 변화를 거치든,
저렇게 되는 경우는,
적어도 사진상으로는 전혀 납득이 안 됩니다.
P.S.
단, 저는 화질이 그다지 좋지 않은,
언론에 노출된 단 한 장의 사진으로 판단한 것이므로,
100%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치과진료 기록을 비교할 수 있으면 가장 확실하고
치과진료 기록이 없더라도
현재 사체의 두개골과 하악골 자체와 그 치열을 직접 보면
거기서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 두개골과 하악골만 갖고서도,
얼마나 오래된 골인지 거의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는 자료만 조합해보면
그게 유씨의 것인지 아닌지 거의 알 수 있을 겁니다.
보너스로.
경찰의 유씨 안경 조작, 발각된 것 같네요.
그런데 사진상의 두 안경이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경찰의 '쥐덫'이라는 해명도 말도 안 되고,
어쨌든 이게 사실이라면 경찰은 또 핵심적인 거짓말을 한 게 되고,
그러면 이 모든 걸 조작했다는 걸 알 수 있겠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3017828&bbsId=D115&pageIndex=4
첫댓글 유병언때문에 어수선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문가께서 이렇게 진단을 해주시니...
유병언이라는 시체는 가짜가 분명하군요.
사꾸라는 전부 처벌해야 합니다.
우선 바뀐애라도 천벌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치과의사라면
치과기록과 대조해서 주치의 치과의사가 확인한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게 정상이겠죠.
시신의 부패-분해나 미아라화에 대한 이해도는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일거라고 봅니다.
사망원인판명 불가 라네요. 200년 전에 죽은 베토벤 사망 원인은 어떻게 밝혔을까요?(남의 나라 얘기지만)
독극물 잔류검사는 시간이 걸리지만 골절 등 외상 흔적이 없는한
사망원인 판명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소주병과 막걸리병은 백 속에 들어 있던 것은
독극물 자살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으로 보이는데...
추후에 독극물 검사에서 검출됐다고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독극물 자살을 보면 소주와 막거리를 퍼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독극물을 마시는 경우를 모방한 것으로 봅니다.
이번 국과수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치아 문제 같은데,
유병언을 치료했던 치과의사가 있다면 , 그사람이 가장 중요한 증인 이 될수있을겁니다.
치아 상태야 말로 확실한 본인 유무에 대한 증거가 될테니까요,
그런데, 그 의사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의사가 직접 언론에 나타나서 진료기록이나 물적증거를 제시해야 할것입니다,
죽은 유병언이 망명신청을 했었군요...
망명신청은 인천지검에서 뿌린 이야기이죠.
이미 죽었다는걸 알고서도 현상금도 5억으로 대폭올리고
망명소식이랑 이리저리 출몰했고 경찰몰이 놀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병언의 몸땡이가 아니다!!에 130% 겁니다.
고로 유병언은 솰~아~있다에 한표던짐니다..
1. 타인에 의해 옷이 입혀진 흔적이 명확하다.
2. 타인에 의해 전신이 발 쪽으로 당겨져 있다.
3. 머리가 전신과 완전히 분리돼 있거나 분리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
4. 머리가 전신과 분리된 것과 별개로, 하악골 자체가 두개골에서 완전히 분리돼 있다.
위 내용 어디에서도 유병언이 아닌 증거는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타살의 흔적이 발견됩니다. 하악골 두개골이 분리되어있다는 논거와 유병이 아닐꺼다 라는 논거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살아 있는 유병언 죽음으로 발표 하면 누가 이득 볼까요 난 그것이 궁금 하네요 구원파 관계자 일까요 아니면 현 박근혜 대선 캠프에 자금 조달설이 가장 큰 이득 볼까요 아니면 모든 사실에 대해서 죽은 사람이라 진실 파악 할수 없다 그렇게 나올까요
둘 다 이득이죠 관련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나리오
차므 로 한심한 글!
유병언 맞다자나 찌질허긴
그리 아릴없나
유언비어에
날조 개작 음모로 궤변 가득한
시대 부적응 환자들만 모인 카페군
그리 할일읍냐
무두뇌아야 생각좀 하고 살아라
@빨간불 붕쉬나 무뇌라며 무슨 생각을하래
너는 생각을 콧구멍으로하냐
그러니 니들 찌질한거야
@이성 ㅋㅋㅋ 반공 어런이 나와네 매국노 후손들의 정부 발표 그대로 믿다니 참으로 가상 하네요 아니면 매국너 후손 인까
@빨간불 유언비어만 믿는 후전성사회부적응 찌질아야
살기 힘들지?
똥을 된장으로 믿고싶어하는
니들 심정이해한다
@이성 정부 발표 믿을수가 있어야지 1980년 5월에 전두환일파가 광주에 빨갱이 들어와서 난리다 할때 넌 아직도 그말 믿자나 그러니 무두뇌야
@빨간불 한심하긴 ...
국과수 말고도 법의학자 대여섯이 유병언 맞다자나
법의학자가 정부냐
일반화 오류라구 하는가야
찌질하여 맨날 사기당하며 사니
솥뚜껑만봐도 놀라는거야
@이성 이런 찌질아 그러니 넌 반공 어린이 이다 전두환 때 이북의 금강산 수공땜에 고명한 학자 텔레비에 나와서 도표 그러가면서 사기 친것도 모르나 넌 매국노들이 기득권 잡아서 나라 팔아 먹을짓 거리 하면서 발표 하는거 보니 넌 매국노 세력에 세뇌된 인간 이거나 아니면 매국노 후손 이구나
@빨간불 붕쉬나 넌 그래서 저능에 지진아인거다
몆개의 오류를 통해 전체를 오류로 단정짓고싶어하는 저능아 말이다
너같은 종자는 사실관계를 따지기 전에
믿고싶은 것만 골라 맹신하는 꼴통이자
사회 부적응에서 오는 피해망상 찌질 루저 아니겠냐
어설픈 좌빨그만허고 니 밥벌이나 잘해
글고 유병언 팩트만 논리로 풀어봐
찌질 치과의 궤변에 설레발말고
@이성 이 매국노야 사체에 등산복 차림에 가장 쉬운것 하나 제시 하지 넌 신분증 안 가지고 다니냐 사람은 어디 가던 신분증 필히 가지고 다닌다 그런데 왜 신분증이 없지 더구나 도망 다닌 길 이라면서 신분증 그리고 현금 뭉치는 어디 있지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상식선에서 생각 해라
@빨간불 지갑과 돈이 없다...
계속 을퍼야지 딸랑 고거야?
닥그네 쥐박이 머리 수준이냐 너
내일까지 더 을퍼라
내가 생각해도 유병언 살아있는 증거 십수가지되는데
@이성 이 매국노야 넌 국조원 알바 이냐 아니면 메뚜기당 알바 이냐 왜 앞뒤 글이 달라 지네요 전부 캡처 하고 증거 보관용으로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