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봉 장순하 시조시인 영전에
주간함양 기자 입력 2022/05/16 17:50수정 2022.05.16 05:50
오동춘 문학박사
정읍 출신 사봉史峯 장순하 시인 한글학회 부설
세종중등교사양성소 스승 외솔, 한결 밑에 한글사랑 배우고
이병기 가람 스승 받잡고 시조공부 익혔다
1957년도 제1회 개천절 기념 전국 백일장에서
장원 기쁨 안고 이어 현대문학에 <울타리> 추천 등단하고
<백색부> 첫시집 실린 <고무신> 고교국어책에 올랐다
전북 남성고 전주고교 교편 중에 원광대 졸업하고
자영 출판사도 경영하며 시조집 전집도 내셨다
시조시 형태 현대화에 앞장서 땀을 쏟았다
함양 오도재 밑에 지리산문학관 명예관장 되어
장순하 도서 장서관에 2만여권 책을 쌓아 두고
지리산 보이는 휴천골에 잠시 즐겨 사셨다
94세로 범띠해 5월 초하루 별세하신 장순하 시백
60여년 시조문학에 남긴 공적 산과 해로 큽니다
그 빛삶 길이 강물이리 님은 하늘 나라 편히 쉬소서
2022. 5. 3.
*외솔: 한글학자 최현배 박사 아호
*한결: 한글학자 김윤경 박사 아호
시조단 원로시인 장순하 시조시인은 저의 문학 선배이십니다. 장순하 시인 막내아들 장규재씨는 지리산문학관에 있는 아버지의 책 2만권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장순하 시인의 별세를 애도하며 조시 시조를 적어봅니다.
2022. 5. 8. 시인 오동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