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즙을넣어 5~6분 정도 가열한 후 꺼내서 잘 혼합하면 맛있는 잼이 완성된다.
찬밥을 금방 지은 밥처럼 만들기
찬밥에 물이나 술을 조금 뿌린 후 랩이나 뚜껑을 덮어 가열하면
금세 지은 밥처럼 따뜻하고 윤기 있는 밥이 된다.
한 공기당 약50초 정도가 적당하다.
고슬고슬한 밥을 원하신다면 뚜껑을 덮지 말고 데운다.
식품에서나온 기름과 수분 때문이다.
수분을 빨아들이게 하면 바삭거리는튀김이 재연된다.
*말린 표고를 불릴 때
버섯의 밑둥을 떼어내고 물에 담근다.
이때 물에 설탕을 1작은술 넣고 랩을 물 표면에 닿게 씌운 다음,
전자렌지에 넣고 3분(4~5개)간 가열한다.
짧은 시간안에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고 맛있게 변한다.
랩이 없다면 작은 접시를 덮어도 된다.
*두부의 물기를 뺄때
튀김이나 전을 부칠때는 두부에 묻은 물기를 닦아 내는 것이 중요.
대개는 키친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감싸 물기를 빼지만,
전자렌지를 활용하면 살균과 함께 두부를 건조 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
두부를 접시에 담고 랩을 팽팽하게 씌운 뒤 4분 정도 가열하면 OK!
*어묵을 조리 하기 전에
어묵이나 유부등 가공식품은 조리 전에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자 렌지를 활용할 때는 비닐 봉지에 어묵을 넣고
봉지 입구를 묶지 않은 채 그대로 30초간 가열한다.
가열 후 봉지에 물을 붓고 어묵을 씻어내면 기름기가 말끔히 없어진다.
*고명에 얹을 은행을 삶을 때
떡국이나 잡채, 갈비찜 등 정월 음식에 고명으로 주로 사용하는 은행은
밑손질이 여간 번거롭지 않은데 전자렌지를 활용하면 그 손질이 조금은 쉬워진다.
은행을 소금물에 1~2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전자렌지에 넣고 1분 정도 가열한다.
껍질도 금방 벗겨지고 빛깔도 곱게 삶아진다.
*화이트 소스를 빠르고 손쉽게
프라이팬에 버터와 밀가루를 볶다가 우유를 부어 만드는 화이트 소스.
밀가루가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 주어야 하고, 불조절도 여간 신경 쓰이지 않는다.
전자렌지를 이용해 불조절, 시간조절의 번거로움을 대신한다.
1. 내열용기에 버터½큰술을 넣는다.
2. 랩을 씌우지 말고 그대로 30초간 가열한다.
3. ②에 밀가루 2큰술과 소금, 후춧가루를 약간 넣는다.
4. 역시 랩을 씌우지 말고 1분30초간 가열한다.
5. 밀가루가 노릇해지면 우유를 1컵 붓고
저어 준 다음 2분간 가열한다.
아래에 가라 앚은 내용물을 고루 풀어준다.
*시럽을 만들 때
차나 디저트 등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시럽은 자칫 실패하기도 쉽고
적은 양을 만들 때도 냄비를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전자 렌지를 활용해 그때그때 간편하게 시럽을 만들어보자.
1. 내열용기에 물 1큰술을 붓고 설탕 2큰술을 넣는다.
2. 랩을 씌우고 4분 10초간 가열한다.
3. 뜨거운 물 1큰술을 넣고 잘 섞으면 완성.
식품의 가열 건조 보관법
- 허브
바질, 세이지, 로즈마리 등 음식에 사용하는 허브는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생잎을
그때그때 뜯어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바짝 말라 시들어 버리기 쉽다.
잎이 아직 생생할 때 따서 전자렌지에 4분 가열한 뒤, 밀폐된 유리병 등에 넣어 보관한다.
-건어물
미역, 다시마, 김 등 건어물은 가열건조하여 보관하면 살균효과는 물론
한결 그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종이 위에 건어물을 고루 펴놓고 전자렌지로 20초 가열한 후 밀폐하여 냉동보관한다.
-표고
사용하고 남은 표고를 젖은 채로 냉장고에 넣는 대신
전자 렌지로 가열하여 건조상태로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표고의 밑둥을 떼어내고 종이 위에 올려 반 정도 건조될 때까지 5분가열한 다음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보관한다.
맑은 날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D가 첨가되어 영양면에서도 좋아진다.
-소금에 절인 생선
자반 고등어나 구이용 삼치 등 소금에 절인 생선은
물기가 남아 있어 상온에 보관할 경우 상하기 쉽다.
접시위에 나무젓가락 두 개를 놓고 그 위에 생선을 올려 놓은 다음
전자렌지에 넣고 30초 가열한다.
여분의 물기가 빠져 보관하기 안성맞춤이다.
-고구마의 단맛을 더하는 방법
감자처럼 둥근 야채는 비닐 봉지에 넣고 가열하는 것이 편리하다.
봉지 입구는 묶지 말고, 아래쪽으로 접어 넣는다.
먼저 감자,고구마의 흙을 씻어낸 후 물기가 있는 채로 봉지에 넣고 가열한다
고구마의 전분은 천천히 가열하면 그 당도가 강해진다.
잘 씻은 고구마에 랩을 씌운 다음, 젖은 신문지에 싸서 전자렌지에 넣고 8분가열한다.
또 삶거나 조리기 전 3분 정도 미리 가열해 주면 예열효과로 더 맛있는 고구마 요리가 된다.
-생선을 기름기 없이 굽는 요려
고등어나 청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을 석쇠나 그릴에 구우면
기름이 나와 연기가 나서 맛있게 구워지지 않는다.
오목한 접시 위에 물을 담고 김발을 펼친 다음
생선을 올려 전자렌지에 넣고 4분가열한다.
표면의 기름이 쪽 빠지고, 살이 단단해져 맛 성분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런 다음 그릴등에 구우면 한결 맛도 좋아지고 빨리 구워진다.
-토마토 껍질을 손쉽게 벗기려면
토마토 소스나 퓌레를 만들 때 토마토를 뜨거운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기는 방법은 여간 번거롭지 않다.
토마토 위에 십자로 4~5cm정도 깊게 칼집을 넣은 다음, 랩에 싸서 30초가열한다.
가열 후 바로 냉수에 헹구면 껍질이 잘 벗겨진다.
그 밖의 활용법
*눅눅해진 과자를 바삭하게
개봉한 후 상온에 그대로 둔 과자는 금방 눅눅해져서 맛이 없어진다.
이럴 때는 종이 위에 과자를 펼쳐 담고 10-20초 가열하면 다시 원래대로 바삭해진다.
너무 오래 가열하면 타버리므로 주의한다.
*과실주의 발효를 촉진
금방 담근 과실주를 빨리 발효시키려면,
전자렌지에 넣고 따뜻해질 정도로 가열하여 저장하면 된다.
과실주 담을 용기를 깨끗이 씻어 미리 1분 정도 가열하여 살균 건조시킨 다음,
과실주를 담고 랩을 씌워 5분 가열한다.
*물수건 준비하기
손님상을 차릴 때 따뜻하게 준비한 물수건은
집주인의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나타내는 또 다른 방법.
깨끗한 타월을 물로 헹군 다음, 꼭 짜서 돌돌 말아 전자렌지에 넣고 30초간 가열한다.
기분 좋을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진다.
전자렌지 간단 청소법 말끔 탈취 요령
전자 렌지 안에 기름때가 눌러붙었을 때는 내열용기에 물을 넣고 5분 정도 가열한다.
물이 수증기로 증발한 다음, 젖은 행주로 슥슥 문질러 닦기만 해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던 더러움이 말끔히 사라진다.
전자렌지는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음식을 데우고 나면 냄새가 배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귤 껍질이나 한 번 우려낸 녹차 티백 등을 전자렌지 안에 넣고 40초 정도 가열해 준다.
좋지 않은 냄새 대신 은은하고 향긋한 향이 배어난다.
오렌지 레몬 과즙내기
내기
오렌지 과즙이나 레몬즙을 내려면 먼저 과일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정도 가열한다.
살짝 익어서과일 조직이 연해지면 꼭 짜서 즙을 낸다.
껍질째 익혀 짜야 즙이 많이 나온다.
벌꿀 버터
녹이기
벌꿀이나 물엿이 딱딱하게 굳었을 때도 전자레인지가 해결사다.
처음처럼 끈끈한액체가 되고 그릇째 찐 것 같은 효과도 있다.
버터도 마찬가지죠. 이 때 버터가 끓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운데 부분이 녹지않은 것처럼 보여도 전체적인 열로 곧 녹게 된다.
빵가루
만들기
빵이나 카스테라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종이 타월 위에 놓는다.
이것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에서 2분 30초 정도 가열한후 손으로 비벼 부순다.
또는 빵을 미리 믹서에 갈아서 가루를 낸 후에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도 된다.
채소
데치기
채소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접시에 담은 후, 랩을 씌워서 가열한다.
이때 잎과 줄기가 교차하게 한다.
적당량씩 랩에 싸서 가열한 후 물에서 재빨리 식힌다.
콩나물은소금을 뿌린 후 랩을 씌우지 않고 가열한다.
식힐 때는 물에 담가두지 말고 소쿠리 등에 펴놓아야 맛있다.
100g당 1분 정도면적당하다.
김 맛있게
굽기
가스불에서 김을 굽는 것은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전자레인지다.
1분간 가열하면 바삭바삭한 김이 완성된다.
후추, 소금
건조시키기
습기로 눅눅해진 소금이나 후추를 접시에 담아서 랩을 씌우지 말고 15초 정도 가열하다.
이때 소금 용기도 함께 가열한다.
병이완전히 비어 있으면 위험하므로 바닥에 소금을 1cm 정도 남겨놓고 가열하는 것이 좋다.
소금에 깨를 1 작은술 정도 섞어서 가열하면더 효과적이다.
남은 통조림은
전자레인지에 가열한 후 보관한다.
통조림을 먹고 남은
내용물은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두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
랩에 증기가 하얗게 서리면 다된 것이다.
완전히 식혀서 랩을 벗기지 않은 채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