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국에서 있다보면 갑작히 내가 원숭이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더럽다. 그래서 그런 기분을 벗어나려고 조금 수다스럽고 과장된 행동을 한다. 그리고 시간을 바쁘게 보낸다. 좋은 방법은 여행이다.
큰버스는 임대가 180만원정도, 작은 버스는 임대가 60만원. 작은버스 임대했다. 경비는 개인당 6만원정도. 그래서 21며의 신청자와 대전대학생 4명이 여행길에 올랐다.
브리스틀(Bristol)은 영국 잉글랜드 서부의 에이번 강에 딸린 항구 도시이다. 하구에서 13㎞의 지점에 있으며 철도도 모여 있어서 교통상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州, County)에 부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행정구역으로 도심인구는 2009년 기준, 433,100명이고[1] 주변도시인구를 포함하면 1,006,600명이 거주한다.<[2] 이는 잉글랜드 지역에서 여섯번째로 큰 규모이고 영국 전체에서는 8번째 규모로 영국 남서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이다. 1155년 정부의 인가를 받았고 1373년 주(州)의 자격을 얻는다. 13세기부터 500여년간 세수기준으로 런던과 함께 잉글랜드의 양대도시였으나[3] 18세기 산업혁명으로 리버풀, 버밍엄, 맨체스터가 급속도로 성장하며 도시규모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서머셋 주와 글로스터셔 주와 경계를 마주하고 있고, 로마점령시대부터 이어져 역사가 깊은 바쓰, 글로스터가 근방에 있다. 남서부에서 문화, 고용과 교육의 중심지로 도시의 번영은 초기부터 바다와 연관이 깊었다. 무역항인 브리스틀항은 후에 서쪽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브리스틀 도심에 위치했었다.
지금은 미디어, 전자, 항공우주산업이 주요산업으로 도심에 있던 선착장은 문화유산의 중심으로 재개발되었다.[4] 브리스틀을 기념하여 같은 이름을 붙힌 도시가 전세계에 34개에 이르며 이들은 미국, 페루, 캐나다, 자메이카, 코스타리카 등지에 있다
#2 체다는 치즈가 유명하다. 선사유적지가 있고 치즈를 사려다가 말았다. 딸이 좋아하는데 사가봤자 핀잔만 들을 것 같았다. 점심에 식당에 들려 치즈가 들어있는 가장 싼 음식을 주문했는데 맛은 별로였다.
요것 쓸만하다. 번호를 누르면 설명이 나온다. 영어 설명이다. 매우 생생하게 설명한다. 실은 잘 모른다. 잘듣는 시늉만했다.
#3.웰스
멘디프 구릉지대의 기슭에 있다. 이 도시는 주교좌 성당 근처에서 솟아나는 여러 온천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성당은 12세기에 짓기 시작했으며 도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909년 옛 셔번 교구가 분리될 때 주교 관구 소재지가 되었으나, 1088년에 없어졌다. 1세기 후 조슬린 주교가 돌아와 지금의 주교 저택을 지었다. 1242년부터 이 주교 관구는 배스 웰스 주교 관구로 알려져왔다. 1201년 주교에게서 첫 특권도시 인가를 받았다
(→ 색인 : 웰스 대성당).
대표적인 잉글랜드의 주교좌 성당 소재 도시이며 성당의 부속건물들이 특이하다. 15세기의 참사회장(參事會長) 관구와 그 관저는 그대로 있으나 한때 폴리도어
버질이 살았던 부주교 관저는 지금 신학대학(1841 설립)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쪽 끝에는 예배당이 있으며 다른 쪽 끝에는 식당이 있고 그 사이에 거실이 있는 독특한 14세기의 성가조수대학이 있다. 총장 사택은 멘디프의 석회암 동굴에서 발굴된 특이한 유물이 소장되어 있는 웰스 박물관의 일부이다. 상가들이 줄지어선 북쪽에 마켓 플레이스가 있으며, 지금 이것의 정면은 조지 시대풍(風)으로 장식되어 있다. 대체로 현대 공업 발전의 영향이 거의 없었다. 규모가 크지 않은 서비스 중심지로 남아 있으며, 시장, 쇼핑 센터가 웅장한 주교좌 성당 가까이에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인구 8,374(1981).
영국의 성당은 거대하다. 성공회가 영국 교회이다.
#4 바스
20년전 난 이곳에 온적이 있다. 로마 유적지로 온천이 유명한데 우리처럼 온천욕은 상상하지 말아야 한다. 없기 때문이다. 온천은 마시러 온다. 그때는 발굴 중이었고 임시로 건물을 지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었다. 당시 유물중 어린아이가 끼던 금반지가 있었는데 딱 우리딸 정도여서 선물가게에서 은반지라고 샀더니 나중에 녹이 쓸어 버렸다. 과거의 기억속의 바스는 지금과는 전혀 달랐다.
참고로 온돌울 우리의 고유 발명품이라고 떠든다면 넌센스다. 이미 기원전 수세기전부터 로마인들이 찜질방, 훈욕방에 사용했었다.
바스는 에이번 강 계곡에 위치한 언덕 안에 위치하며, 약 1세기 중반 로마인들이 로만 바스와 사원을 세우면서 건립되었다. 로마인들은 그 곳을 아쿠아 술리스라 불렀으며, 바스는 영국에서 유일하게 자연 온천수가 발생한다. 973년 에드가 왕은 973년 바스 사원에서 대관식을 가졌으며, 훨씬 뒤인 조지 왕조 시대 때 이곳은 인기있는 광천 휴양지가 되다. 이 시대에 바스에 대규모 도시 확장이 진행됨에 따라, 바스 스톤으로 전형적인 조지안 양식의 건축물을 유산으로 남기게 되었다. 바스는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극장, 박물관, 문화 장소, 스포츠 경기장 등을 갖추고 있는 주요 관광지이다. 매년 백만명의 관광객이 그 지역에 머무르며, 3백만 8천명이 당일로 바스를 방문한다. 바스에는 2개의 대학과 몇몇의 학교 및 컬리지가 있다.
첫댓글 평생 가도 한번도 가기 쉽지 않을 곳을
두번씩이나 ,,, 맘껏 구경 많이 하고 오쇼
강을 끼고 있으니 모든 것이 다 풍요롭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