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원달러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1114원대에서 출발하였으나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우려로 상승반전하며 사흘만에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역외환율아 하락한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3.50원 내린1,114.80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초반부터 저점에서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유입되었으며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우려로 역외가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빠르게 만회하였으며 오전장 중반에 상승 반전하며 1120원선을 회복하였습니다
큰 폭으로 올랐던 코스피지수가 자?ㅇ 하락 반전하였으며 유로화도 그리스 우려감으로 하락하며 1.3060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1122.4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2.50원 오른 1120.8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1110원선에서는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인 상황에서 지난주 다 소화되지 못한 론스타 매각관련 환전 수요가 이번 주에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원달러환율의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트로이카(EU, ECB, IMF)와 그리스 정부간의 합의도출이 지연되면서 유로존 리스크가 부각됨에 따라 추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스 정부는 트로이카(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IMF)의 2차 구제금융 지원조건으로 제시되고 있는 긴축 정책들이 내부 정치권 갈등으로 합의도출에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트로이카는 구제금융 시한이 지났음을 강조하며 그리스 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3월중 도래하는 145억유로 규모의 그리스국채 만기일을 앞두고 구제금융 지원이 지연됨에 따라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존 증시는 하락하였으며 유로화도 장중 1% 이상 하락하기도 하였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1.70원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외시장 악화와 론스타 매각관련 달러매수, 1110원대에서 강화되고 있는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 유입으로 오늘 원달러환율은 어제에 이어 추가 상승 압력을 받으면서 1120원선에 안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달러매도심리가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상승시마다 네고물량 공급과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수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로화와 코스피 지수 동향에 주목하며 1120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트로이카(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IMF)와 그리스 정부간의 2차 구제금융 조건 합의가 지연됨에 따라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로존 증시가 하락하고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로이카는 그리스정부에 대해 2차 구제금융 지원조건으로 민간부문의 임금 삭감과 연금 추가 삭감, 공무원 감원 확대 및 공공부문의 구조조정 등을 제시했으나 그리스 정치권은 이러한 조건에 대한 합의도출에 실패했으며 그리스 공공노조와 민간단체들은 이에 항의하며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유럽연합은 그리스 2차 구제금융 마감시한이 이미 지났으며 그리스 정부에 대해 구제금융 조건 수용을 요구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싸고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디폴트 우려가 확산되면서 유로화는 장중 1.3026수준까지 급락하였으나 장후반 상당 부분 하락폭을 만회하였으며 0.2% 내린 1.3127로 마감됐습니다
엔화는 0.1% 강세를 보이면서 76.55에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유로존 리스크 우려와 국제유가의 하락 영향으로 0.23% 약세를 보이면서 0.9958로 마감됐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달러는 호주의 12월 소매판매가 전0.1% 하락하면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4% 내린 1.0726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0.18% 내린 0.8339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