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나도 마니 힘들조?
전 이제 수능이 37일 남았답니당...아 36일인가...ㅋㅋㅋ
날짜가 다가오니깐 더 손에 책이 안 잡히네요...
매일 하는 거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컴퓨터를 켰습니다...
그래서 수현누나 카페 갔다가 글 읽구...새로 만든 홈피가서...
조성모 노래 듣구...그러다 보니깐 누나가 이승환 노래 조아한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그래서 소리바다 가서 천일 동안 다운 바다서...
노래 연습하구...옛날에 1학년때 학교 축제에서 이기찬의 please 불렀거든요...
히히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더라구영...조명땜시 머리 타는 줄 알았음...
나중에 팬미팅하면 천일동안 꼭 부를 꺼에요...ㅋㅋㅋ
노래 듣다보니깐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 제가 6화를 못봤거든요...
kbs가서 6화보구 시청소감가서 글 읽구...근데 누나가 젤 칭찬 마니 받던데요...
그리구 나서 스타코리아 갔져...가니깐 누나랑 가튼 소속사라는 이재황님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님 홈피 가 봤는데...음 잘 생겼더군여...(라이벌이야 오늘부텀!!)
그러다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랑 신승훈 노래 '처음 느낌 그대로' 듣구
(재원님이 부른 곡이조? 이 노래 좋더군요)
그리고 포트리스 하다가 허무해서리 나왔어요...
형들이 이맘때가 나름대로 힘들다던데...정말 책이 안잡히네요...
이번주 토욜 부터 시험이거든요...시험치기 며칠 전에 이런 하루를 보내다니...황당 내 인생 역사상 이런 일은 없었는데...
엄마가 요즘은 걱정이 마나요...고3이 되가꾸 생전 안 하던 짓 한다고...
갑자기 연예인 조아하조^^ 드라마 보조^^ 음...어쩌면 고3으로써 문제네여(수현누나한테 미안하지만...6^^)
누나는 고3때 어땠나요? 음 공부 열씨미 했나요? 그 때두 연예인이었으니깐...좀 힘들었겠다...^^;
누나한테도 미안하고 카페 식구들한테도 미안하지만...
앞으로 저 볼 수 없을 거에요 36일 동안만^^
안그럼 내년에도 팬미팅 못가거든요...재수하면...대학생되면 하고 시픈게 산더미 같에요...미팅 안 한지 1년 다 되 가니깐...미팅도 자주하궁^^
밴드도 하구 (이번엔 아카펠라가 하구 시퍼.하드코어는 힘들어.목 상해)
염색도 하구(하늘 색으로 해야지~~)영화도 보구(무사보구파라...)
술은 원래 안조아하니깐 쬐금만 마시구(술에 알레르기가 있어서..목 부음)
그리고 쇼핑도하구(난 힙합 뽀이 mf,nike광)
농구 팀도 만들고(올해 나이키 길거리 농구 대회 나갔거든요...예선 탈락-.-) 난 슈팅가드랍니당 별명은 코비,코비 알아요? 제2의 마이클조던인데...
운동도 좀 해야겠조?(예선탈락의 이유는 불어난 체중이 아닐까?
(고2때 181 69kg 고3현제 181 81kg...흑흑 계속 앉아만 있어 보세요...
수현누나도 이렇게 된다니까요...--슬퍼람)
목표는 이정제 처럼 되는거!!!-목표가 큼...
아 옛날의 내 모습으로 돌아가고 시퍼...고3이란게...학력은 늘려주지만...사람 바보만든다니까요...요즘은 정말 내 꼬라지 보는게 시러요...
몸약한 수현누나...전 올해 수능 칠거 대비해서 독감 예방주사 마잤는데...누나도 마즈세요...또 감기들기 전에...울 집앞이 보건소거든요...
누나 요즘은 엄마 아빠도 바쁘시구...집에 명절이 되니깐 집에 계속 혼자 있네요...그래도 하소연할 사람 있으니까 좋네요 히히
누나 이 글 읽어주실거조?
여기저기 글 있는거 읽다보면...누나 참 착할 거라는 생각 마니해요...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음 왜 이쁜 애들은 세침떼기가 만차나요^^
제 동생이 그렇거든요...양다리가 모잘라서 오징어다리를 만들었는데~
야 거참 남자들 불쌍하조?^^ 니들 잘못 걸린 거야 라구 말해줄까..ㅋㅋㅋ
누나는 안 그랬조?학교 다닐때~그랬으면..............................
그래도 조아할거 같네요...글 무지무지 기네여...
그래도 이제 글 쓸일 없을 테니까 길게 쓸 겁니다(36일 동안만)
누나 이글 꼭 읽어주세요...전 누나글 뿐 아니라 누나한테 보내는 사람들 글까지 열시미 차자서 읽고 있으니까요...
누나 활동 도 열씨미 하시구(그래도 기분 좋겠어요...점점 인정받고 있어서^^) 저도 공부 열씨미 할께요...
이제 36일 동안 컴퓨터도 안하고 오락실도 안가고 게임방도 안가고 노래방도 안가고 극장도 안가고 농구도 안하고 tv도 안 보고 그렇게 살라구요
공부하다 지치면 자고 또 일어나서 공부하다 지치면 자고...제가 못할 거 가테요? 절대~~~자신 있어요...이제 36일 남았는데 뭘 못하겠어요
36일동안 하루에 3시간만 자고 공부하면 서울대 보내준다고 그러면 그렇게 할 거에요...ㅋㅋㅋ
오늘 결심 절대로 안별할 거에요...절~~대로 누나 열씨미 하시구...
지금까지 제 하소연 들어줘서 고마워요...
다음에 뵐때 '수능 대박'이란 제목으로 뵐께여^^
카페 게시글
‥‥‥‥혀니보세요
혀니에게
수현누나 힘들어요
래퍼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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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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