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동공문제에 관한 글을 보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 http://cafe.daum.net/opticpark/2d3B/68?q=%EA%B8%B4%EC%9E%A5%EC%84%B1%20%EB%8F%99%EA%B3%B5 )
저는 안경사를 준비하는 학생이 아니어서 전문용어가 생소하며, 여기 계시는 선생님들이 제 상태를 보시고 조언을 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정말 두렵습니다.
(자세히 보셔야 보여요,,,)

현재상태
[23세 여대생, 발병첫날 오른쪽이 뿌옇게 보여 거울을 보니 오른쪽 동공이 완전히 확대되어 움직이지 않음. (왼쪽 동공 정상반응)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광각안저촬영, 굴절 및 조절검사, 안압측정, OCT(망막단층촬영) 등 다양한 안검사를 실시함. -> 이상 없음
신경과에서 ct촬영함. -> 이상없음.
보험이 없어 MRI에 혈관조영술, 뇌척수검사를 실시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신경과와 안과선생님 외래진료를 통해 상태 보고 중.
2015년 라섹을 했으며 큰 부작용없이 안구건조증 빛번짐정도의 불편함만 안고 있음. 하루에 인공눈물 6~7방울 씩 넣는 정도.
각막은 건강한 상태라고 함. 망막이상x , 눈 상태 이상x
약물복용x, 외상x, 음주담배x, 렌즈착용x, 평소 매우건강.
학업 알바 동시에 병행하며 요가학원에도 다닐 정도로 신체에도 별 이상 없음.
뿌옇게 보이는 건 이제 없고, 오른쪽을 가리고 왼쪽으로만 생활해 시야가 현저히 좁아졌으며, 주시안이 오른쪽이어서 허상(?)이 보이고 발을 헛딧고 손으로 물건을 받을 때 실수를 하는 등 일상에 문제가 있음. 운전을 못하게 됨.
발병 전 시력이 되게 좋았음. 현재, 왼쪽시력이 0.3으로 떨어짐. 오른쪽시력은 1,0이며 가까운것은 아예 보이지 않아 책이나 폰을 볼 때 오른쪽 눈을 가려야 왼쪽눈이 천천히 텍스트에 적응을 함. (포커스를 맞추는데 시간이 걸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평생 확대된 채로 살아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개두수술을 해야할까 걱정스러운데, 실명까지 될까 무섭습니다.. 그래도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싶은데,
의사선생님이 안경이나 선글라스로 꼭 보호를 하라고 하십니다.
현재는 아무것도 없어 병자처럼 오른쪽 눈에 거즈에 플라스틱을 덧대고 생활중인데 눈치가 보이고 불편합니다..ㅠㅠ
질문
[단순히 안경을 쓰려는 소비자를 넘어 렌즈의 종류를 알고 구별할 수 있는 소비자가 되어야 할 것 같아 질문을 드립니다...
- 자외선 등 빛을 가장 강하게 차단할 수 있는 투명색 렌즈엔 뭐가 있나요?
- 저 같이 갑자기 한 쪽 눈을 잃어 위치구분을 잘 못할 때 다초점렌즈를 사용해야 하나요? 아니면 제게는 그런건 별 필요가 없고 그냥 적응해야하나요?
- 선글라스를 고를 땐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요?
- 자외선차단 말고 빛 자체를 차단하는 렌즈도 있나요? 있다면 어떤 렌즈인가요?
- 이런 특수안경은 많이 비쌀텐데 가격을 대략 어느정도를 예상해야 하나요?
- 현재 보험은 없지만, 보험에 들게 되면, 보험으로도 보장받을 수 있나요?
혹시 아래의 약자 풀네임을 아시는 분이 있으실까요..? (제 증상을 다 공개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Rt) VA(c glasses) : 0.9 I0P : 17R (Rt에서 t는 무슨 뜻인지, VA, c glasses, 그리고 숫자들은 무슨 말인지,ㅠ)
Lt) VA(c glasses) : 1.2 I0P : 15R
A/C : OD) Deep & Cell (-) (A/C가 무슨 뜻인지,,ㅠ)
Iris : OD) 5/+0.5/round (OD는 무엇인지,, 홍채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 같은데 얼마나 움직이는지..ㅠ)
VD : 12.00
오른쪽 (근시 난시 가 아닌 영어 풀네임을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S -0.50
C -0.75
A 100
왼쪽 (또한 숫자가 평균분포 어느정도에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ㅜ)
S -1.00
C -0.75
A 80
S.E. -1.50
PD : 64.0
KRT DATA
오른쪽 D MM A
V
AVE
C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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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영어는 무슨 뜻인가요..
안경사께서 지금은 눈을 가려 확인할 수 없다. 의사 또 봐야된다고 하니까 더 얘기하고 와봐라.
그렇게 말씀하시고 보내주셨습니다.. 혹시 대학병원 근처의 안경점으로 방문해야 하나요? 안경점 마다 많이 다른가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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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그림은 무엇을 학인하려는건지..
동서남북의 숫자들 그리고 빨간 숫자와 검은 숫자의 차이는 무엇인지 마지막 벌레같은 사진은 어느 부분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상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궁금해지고 이젠 눈에 대해 알아야할 것 같네요..ㅠㅠ
마지막으로, 호기심많은 절 위해 위와 관련된 전공서적좀 추천해주세요.. 방대하고 얕게 알 수 있는 것으로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글이 길지만,, 제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변에 좋은 안과, 신경과선생님이 계신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전북대병원 다니는데, 여긴 잘 모르겠네요.. ㅠ 또 이런 사례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릴게요..
무색 렌즈로는 가시광선의 광량을 줄일 수 없습니다. 적당한 도수가 들어간 안경으로 현재의 불편을 줄이고, 동공의 문제가 더 큰 문제를 암시하는 증상이 아닌지 병원의 진단 결과를 기다려보세요. 원인이 밝혀지면 나머지 불편은 차후에 다시 고민하시는 것이 좋아요.
아아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색안경을 써야 하는군요.... 주변의 눈치가 보여서 그냥 투명색의 안경을 쓸까... 고민했는데 안되겠네요.... :( 감사합니다.. ㅠㅠ
거주하시는 지역이 어디예요?
전주이며 전북대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ㅠㅠ 주변에서 그곳은 뇌나 눈쪽은 별로니 서울쪽으로 알아보라고 그러네요... ㅠㅠ
우선 변색렌즈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생활 환경에 따라 농도가 변하게 되기 때문에 실내 및 실외의 광량에 맞춰 불편함이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선글라스는 벗고 쓰는 어려움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차폐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변색에 (오른쪽만)차폐 렌즈로 하시되 다층막코팅 (반사방지막)까지 하시면 상대적으로 미용적 측면으로 개선이될 것 같습니다. (코팅을 해도 차폐의 기능은 가지게 되고, 외관적으로는 투과가 일정부분 가능합니다.)
완쾌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오 그런것이 있군요 ㅠㅠ
차폐렌즈.. 검색해야 할 것이 많군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나중에 안경 구입 시 선생님이 말씀하신 점.. 다 적용시켜야겠네요 ㅠㅠ
OCT라는 장비로 망막에 문제가 있는지를 보는 장비입니다. 망막 단층 촬영 장비라고 보심이 맞을 듯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망막에서 사물을 보는 중심와 또는 중심오목을 촬영한 것입니다.
층간에 공간이 생기면 실명이 되기 때문에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감사합니다..ㅠ!!
안과에서 망막기저 관찰이나 소아 시력검사시 조절마비위해 산동제쓰는데 그때 산동됨 산동은 부교감신경 차단시 이루어짐 부교감신경 이상일수도 있슴 우리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율신경이라 치료방범은 의시와상담하시고 라식을 안했다면 축동효과를주눈 홍채렌즈가 답일 수도있슴 역시 의사와 상담하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