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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글 지리산 천년송
정군수 추천 0 조회 25 24.07.02 11:3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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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8 16:43

    첫댓글 나무처럼 소중하고 귀한 존재는 이 세상에 흔치 않을 거예요.
    그런데 이 세상에는 나무와 같이 겸손하면서 이타적인 삶을 살다 가시는 의인도 있죠.
    시종일관, 의인화로 쓴 시가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나무가 산을 버리지 않는 이유는
    모든 이에게 초록을 날라주고 싶어서. 꿈꾸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싶어서.
    산 속에 그의 바다가 있고 하늘이 있어서. 바람길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높은 꿈을 꾸고 싶어서?...
    깨달음이 잘 나타난 시입니다. 아포리즘의 시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유를 가지려면 깊은 사색과 글 읽기, 글쓰기, 경험이 필요하겠죠?
    교수님,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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