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엠피쓰리가 들어있던 가방을 도둑맞았었는데..
한달만에 가방을 찾긴 찾았는데.. 없어진건 현금 뿐이었고.. ㅠ
영하 날씨에 눈도 맞고 비도 맞고 찬바람도 맞았는지..
작동안되는 엠피쓰리를 a/s받으러 명동 롯데백화점에 갔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된 최강 달인에 나왔다던 "란주라미엔"
얼핏 간판만 봐선 한국 음식을 파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떡만두국"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4시쯤 치킨을 배터지게 먹어서 배가 부르다는 그 동생을 억지로 끌고갔습니다.
전에 카페에서 도삭면에 대해 보긴 했었지만..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지라..
그건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떡만두국과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고추장과 참기름에 비벼 먹으라고 하면서 보리밥을 주더라구요..
떡국안에 제 주먹보다도 더 더 큰 만두 세개가 풍덩~
칼국수안에도 정말 정말 많은 바지락~
1인분에 6천원씩이었는데.. 가격대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면도 떡도 너무 쫄깃쫄깃하더라구요.. 역시나 최강 달인이구나~!! 하고 느꼈죠.. ㅋㅋ
결국 그 동생은 반이상을 남겨버렸고..
당최 남기는 걸 싫어하는지라 두고 볼수만은 없었으나.
약간 미련하게 먹는 스타일이다 보니, 적당하게 먹는게 좋을거 같아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기분좋게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 동생이.. ㅋㅋ
그 동생이 계산을 해서 기분이 좋았던건 아닙니다.. 절대로~!!
한 살 더 먹는게 머가 그렇게도 좋다고..
이틀전에 떡(만두)국을 먼저 먹어버린 이상 현팅구리였습니다.
새해복 마니 받으세요~ ^^
첫댓글 예전 생각나는군. 김천에서 냉면 돈가스 라볶이 어묵탕 이렇게 시켜놓고 나는 깨작거리고, 넌 남기는거 싫어해서, 다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젠 미련하게 체하는 일은 없도록 하게나 ㅎㅎㅎ 나도 좀 델구가라. 응??ㅠㅠ
가려고 간게 아니야.. 가다가 얼떨결에 봐서 한번 가본거지..
담에 가자.. 내가 도삭면 살게.. ^^
근데 김천이 김밥천국이야?
난 언제 너랑 김천을 갔었나 했잖아 ㅡㅡ;;;
아싸. 너 나한테 밥산다고 밀린거 대땅 많거덩?? 하나 추가요 ㅋㅋㅋ 김밥천국이 김천이야 ㅋㅋ
나도 김천이 김밥천국인지 맛탐서 알았어용 ㅋㅋㅋ
나만 쓰는 용어인가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저두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명동 진짜 자주 가시는 현팅구리님 ^^ 언제..명동교자나..영양통닭집 가요 ^^
그 거 먹어야만...명동 맛 집 리스트 완성이 되는데;;ㅠㅠㅠㅠㅠㅠ
저는 갠적으로 명동교자 안 좋아라해요
왜 줄 서서 먹는지 모르겠어요.. 칼국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가?
칼국수도 입맛에 안맞고.. 김치도 제 스타일 아니고..
영양통닭집은 접수~!! ㅋㅋ
혹, 삼계탕 좋아하심..그 곳에서는 꼭, 먹어야 해여 ㅋㅋㅋ
그러고 보니...계탕하구두 안 친한;;ㅠ.ㅜ
명동교자는 진짜..주말은 대박 사람 많더라구여... 30분 줄서는 건 기본 ㅠㅠㅠㅠㅠ
전 명동교자 가면 사리, 밥 추가로 꼭 먹고오는데...ㅋㅋ 근데 가본지 넘 오래됬네요~ 명동교자 마늘 담뿍 들어간 김치랑 먹으면 맛나여~ㅋ
전 삼계탕이라면 환장하고 먹죠.. ㅋ
지호한방삼계탕 1인분에 12000원해도 마다 않고 가요.. ^^
아..명동교자 밥공짜루 나오고 리필까지 된다는 소리 들었었는데.. 정관장님도 그렇게 드시고 오셨군요 ^^
아..삼계탕 좋아하심..언제 가요 ㅋㅋㅋㅋ
삼계탕 포토타임을 가져보아여 ㅋㅋ
제가 닭을 좋아하긴 하나봐요..
애들이 만날 닭 먹으러 가자 그런다고..
자기 몸은 엄청 챙긴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 자기 몸 챙길 줄 알아야 좋은 거졍 ^-^
닭 좋아하시는 군요 ㅋㅋ ^-^*
어제 점심에 닭칼국수랑 해물칼국수 먹었는데..ㅋ 란주라미엔이라...저도 가봐야겠네여 ㅋ 연휴때는 문닫으려나..ㅋ
요즘 웬만해선 연중무휴로 다 영업하지 않나요? ^^
전 말이 어려워서 뭔가 했더니 유명한 데나봐용 ㅋㅋㅋ 저 떡만두국 조아하는데 악 ㅠㅠㅠㅠ 군침 ㅠㅠ
글쎄.. 최강달인에 나와서 더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ㅋㅋ
저두 아까 보니까 최강달인 나왔던데 ㅋㅋㅋㅋㅋ 1초 지나가더라구요 ㅋㅋ
그렇구나.. 그래도 나온게 어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