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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 안 -- ※ 원문보기 글쓴이: 海眼
산행일시: 2013. 3. 31.(일)
동행자: 목포노적봉산악회 산우님 80명
산행코스: 함구미항~학동코스(1코스 ~ 3코스 구간) 3시간50분 소요
날 씨 전형적인 봄 날씨
특 기: 비렁길을 걸으며 전망대에서 아름답고 수려한 풍광에 푹 빠지다.
교통상황: 1.여수항~금오도 여천항 다니는 여객선 1일 2회(6:20, 14:30) ,운임 8,650원 , 1시간 소요
2.여수항~함구미항 1일 3회(6:10,9:40,14:50),운임 9천원, 1: 20분 소요
3.여수 돌산 신기항~ 금오도 여천항(1일 7회), 운임 1만원, 25분 소요
4.순천 백야도~함구미항~직포항 (1일 4회운항), 70분 소요
참고사항: 금오도에는 2대의 택시(011-961-2651), 2대 버스(011-616-9544)밖에 없어 공휴일에는 여기저기에서
차를 부르다 보면 제 시간에 오지 않아 단체산행으로 귀가하는 배편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점을 충분히
사전에 숙지하고 비렁길 코스를 정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교통이 불편하다)
보통 1코스(함구미항~두포)는 약 2시간이, 2코스(두포~직포)는 1시간이, 3코스(직포~학동)는 1시간이 각각 소요
되는바, 아침 배편으로 들어오면 대략 10시부터 함구미항에서 제 1코스를 타기 시작하며, 찬찬히 즐기며 비렁길을
돌려면 대략 2코스 종점인 직포항에서 산행을 마치는 것이 좋을듯 싶고, 그곳에서 택시나, 버스를 부르는 것이 좋겠다.
버스비는 1인당 2,000원, 택시는 장지(5코스)~ 여천항까지 25,000원, 직포~여천항까지 15,000원을 받고 있다.
오늘의 산행 지도
(1안대로 여천항에서 버스로 이동하여 함구미항에서 부터 비렁길이 시작되다)
출발지: 여수시 돌산읍 신기항
선박 운항 시간표
출항 준비 중
09:20에 신기항에서 출발
25분만에 금오도 여천항에(여수시 남면) 도착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제 1코스 함구미 항으로 간다.(약 10분 소요)
오늘 산행은 3파트로 , 즉 1군은 제1코스 함구미항으로, 2군은 제 5코스 장지로 향해
비렁길을 출발하고, 3군은 여천항 바로 위 산 들머리에서 대부산으로 올라 옥녀봉으로 향해
종주하거나 바로 1코스 함구미항으로 내려서는 등산코스로 각각 나눠 시작하다.
제1코스(함구미항~ 두포) 비렁길 들머리
평범한 비렁길이 시작되다
되돌아 본 함구미항 모습
안내표지판 따라 좌측길로 오르기 시작한다.
그런데 필자는 여기서 그만 꼭 들려야 할 곳을 놓치고 만다
바로 직진해서 조그만 가면 "김복남살인사건의 전말" 영화촬영지인
폐가를 만날 수 있는데 가보지 못하고 바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곳곳에 설치된 안내표지판
비렁길에서 바라본 그림같은 개도
현재 연륙중이며, 개도 뒤쪽에 백야도(출항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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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흙길의 비렁길도
미역 널방
미역을 말렸다는 것에 지명이 유래한 듯하다.
미역널방의 조형물
데크로 설치된 건너편 비렁길 모습
미역널방
해안가 비렁 모습
미역널방에서 바라본 비렁길
"비렁"이라는 말은 원래 벼랑,절벽이라는 뜻으로 사투리이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금오도 비렁길이 각광을 받고 있다.
되돌아 본 미역널방과 비렁
수달피비렁 전망대
바다의 시야가 부옇다
가야할 비렁길 모습
송광사 터
방풍나물 재배
방풍나물은 풍을 예방하는 약효가 있는 나물로 이곳 주민들이 특산물을 재배를 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필자도 산행을 마치고 여천항에서 비닐 한 푸대에 5천원에 구입하였다.
봄의 향기 개나리
동백단지
유채꽃을 바라보며 비렁길을 걷다.
가야할 2~3코스의 비렁길(붉은 선이 비렁길이다.)
함구미항 도 보이고
되돌아본 쉼터/무선국
초분/토속 장례법
사체를 임시 매장 했다가 탈육하면 매장하는 장례법으로 주로 섬쪽에서 자주 보는 장례문화다.
복원된 초분 모습
좌/대부산, 우/ 비렁길
비렁길이 때로는 돌 밭길로 인도하기도 한다.
1코스에 있는 신선대 모습
신선대에서 되돌아 본 비렁길
망망대해, 쪽빛 바다가 넘넘 멋있다
바로 눈앞에 어른거리는 비렁길 안쪽 포구가 1코스 종점인 두포(초포)다
필자도 신선과 함께 잠시 취하고 싶다.
두포로 go go.....
두포의 포구가 점점 눈에 들어오고
1코스 종점 두포(초포)가 시야에 들어온다.
길가에서 만난 수줍은 복숭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