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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염(pulpiti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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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의 :
치수염은 치아 내부에 혈관, 신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치수라는 조직에 충치의 세균에 의해 감염되거나 유해한 자극에 의해 염증을 일으킨 경우를 말합니다.
■ 증 상 : 치수염의 초기에는 찬음식에 몹시 민감해지고 찬물을 삼키고 난 후에도 아픔이 사라지지 않게 되며, 점점 뜨거운 음식에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급성 치수염인 경우는 일반적으로는 인간의 3대 통증의 하나라고 일컫는 치통을 경험하게 되고,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도 생기며, 아침에 환자가 찬물을 머금고 치과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치수염이 치아 뿌리끝으로 퍼져나가 치근단 질환을 유발하게되어 뿌리끝의 뼈가 녹아 없어지게 되어 치아상실이나 골수염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치수염이 만성화 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진행하여 치수가 죽게 되고, 뿌리끝 부위의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 원인/병태생리 : 주로 충치의 세균에 의해 치수가 감염되거나, 유해한 자극에 의하여 치수에 염증을 일으켜 치수염이 생기고 치수내 영양공급이 되지않아 치수조직이 죽게됩니다. 이 때 유해한 자극이란 여러가지를 들 수 있는데 깊은 충치가 생긴 경우 심한 온도의 변화 또는 화학적이거나 물리적인 자극, 수차례에 걸쳐 치과치료를 받은 경우, 치아에 금이 간 경우, 치아에 충격이 간 경우등을 들 수 있습니다.
■ 진 단 : 환자의 심한통증으로 쉽게 진단이 되며 치과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환자의 통증없이 치수염이 생겨 치수가 죽는 치수괴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치과에서 전기치수 자극검사, 온냉검사, 치아를 두들겨보거나 하는 등의 치수생활력 검사로도 판정될 수 있고 방사선 사진으로 알수도 있습니다.
특히 치아가 금등으로 씌워져있는 경우는 초기에 방사선 사진으로 진단할 수 없고, 금속으로 씌워져 있으므로 치수 생활력 검사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환자의 증상및 병력을 듣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경과/예후 : 계속 방치할 경우에는 치수염이 치아 뿌리끝으로 퍼져나가 치근단 질환을 유발하게 되어 뿌리끝의 뼈가 녹아 없어지게 되어 치아상실이나 골수염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치수염이 만성화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전혀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진행하여 치수가 죽게되고, 뿌리끝 부위의 염증의 원인이 됩니다.'
■ 합병증 : 치통, 치근단 질환, 치아상실
■ 치 료 : 치수염이 생기면 신경치료(근관치료)를 함으로써 치아를 빼지않고 살릴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염증이 있거나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고, 조심스럽게 치아내부를 소독한 다음 뿌리 끝까지 치수가 있던 치아내부를 적절히 성형하여 그 공간을 재료로 밀폐시켜주는 치료를 말하며 신경치료후에는 완전한 치아의 형태와 기능을 회복시키기위하여 이를 씌워주는 것(금관)이 바람직합니다. -신경치료술식 참조-
초기의 치료시 치료의 성공률은 상당히 좋아 90%이상의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수염이 뿌리쪽으로 퍼져나가 뿌리끝 염증이 심해지면 치료의 경과가 좋지않게 되고 치료의 기간도 길어지게됩니다.
■ 예방법 : 치수염의 예방은 충치의 단계에서 더 확산되어 아프거나 치수염이 되기 전에 조기에 충치를 제거하고 충전을 하는 것이 예방법이며 보다 근본적인 예방은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생활시 유의사항 치수염으로 인해 신경치료중에는 치아가 잘 부서질 수 있으므로 딱딱한 음식물을 치료받는 치아로 씹는 것은 치아를 부러뜨릴 염려가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부러지면 치아를 살리지 못할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 이럴땐 의사에게 : 충치가 있을 때 온도의 자극 (찬 물, 더운 물 등)에 대하여 몹시 민감할 때 음식을 씹을 때마다 아플 때 가만히 있어도 아플 때 몹시 아프다가 약(진통제 등)을 먹은 후 아프지 않을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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