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면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용인 스피드웨이.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을 위해 개방하고,
각종 메이커 드라이빙 행사때 오픈하고 있죠.
작년부터는 레이스 대회도 열리고 있고요.
용인시에 체육시설로 허가를 받아놓고 너무 개방을 안하니 압력 좀 받았는지...그래도 조금씩 오픈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연간 이용권(회원권)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 연회비 1,650만원
* 한정수량 : 현재 약 30명 이용중.
* 연간 이용횟수 : 30회
* 회당 30분씩 5타임 자율주행.
연회비가 1,650만원이니 비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인제나 영암 다닐때도 왕복 기름값, 가서 타는 값, 숙박 및 차량 관리비 등 계산해보면
거의 비슷하거나, 차량 마일리지는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랜 서킷 멤버들끼리 하는 말이 있는데요,
서킷 회당 1백만원 꼴 잡거든요. 왕복 기름값, 차량 타이어 손실, 오일, 숙식비 등.
(물론 시합도 뛰고, 기록 단축에 열공하는 멤버 기준입니다.)
그런데 용인 스피드웨이 회원권이 구미가 당기는게,
확실한 장점 :
1.차량 마일리지 절약 효과 (연간 30회 인제 기준 약 6천km 절약)
2.피로도 덜 함 : 왕복 거리가 짧으니 운전 덜하고, 서킷 가면 10대 남짓만 들어가니 앞뒤로 횡~해서 방해 받지 않아요.
3.사고 위험도 낮음 : 4키로가 넘는 서킷에 10대 남짓 들어가면 앞뒤로 보이지도 않으니 사고 위험 낮음.
4.미케닉과 각종 음료수 등 서비스 제공, 개인 피트 제공
5.선수 한 명이 나와서 운전 가르쳐 줌.
생각해보니 위와 같은 장점이 있어서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적어도 포르쉐 GT3 이상이나,
아우디 R8,
페라리 458 이상으로 서킷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매리트가 있는 조건이라 생각이 되더군요.
아니면 저같이 세단으로 유유자적 서킷 타는 분들이거나요...ㅎ
서킷 같이 다니실 분?
열심히 살다가 웃으며 뵙겠습니다.
클럽아우디
황문규
첫댓글 오우오우~~~~ 어마어마하게 군침 돌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