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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에 쏠린 '관심' 이천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홈 구장 아노에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프닝 데이' 행사에서 사진 기자들의 집중 취재를 받고 있다. <산 세바스티안(스페인)=추연구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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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맨 왼쪽)가 스페인 소녀 축구팬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산 세바스티안(스페인)=추연구 특파원> |
< 산 세바스티안(스페인)=추연구 특파원> '세뇨리타! 세뇨리타!'
한국에서 엄청난 '오빠부대'를 몰고다녔던 이천수(22)의 인기가 스페인 도착 이틀만에 산 세바스티안에서 그대로 재현됐다.
10대 소녀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확인된 곳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레알 소시에다드의 홈구장인 아노에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프닝데이' 행사에서였다.
2003~2004시즌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의 푸른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될 선수들을 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인 '오프닝데이' 행사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주인공이 이천수였다. 아노에타스타디움을 메운 4000여명의 팬들은 사회자가 "동양에서 온 진주 이천수"라고 호명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와 환호성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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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소녀 축구팬에게 사인을 해 주고 있는 이천수. <산 세바스티안(스페인)=추연구 특파원> |
그러나 이것은 전주곡에 불과했다.
행사를 마친 이천수가 BMW 승용차를 타고 스타디움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오자 수백명의 소녀팬들이 주차장 입구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자동차 주위를 완전히 포위해 버린 것이다. 이들은 통역 박병민씨가 경적을 쉴새 없이 울리는 데도 길을 터주지 않았고, 창문을 두드리며 사인을 요청하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소녀팬들의 이같은 공세를 풀려면 어느 정도의 답례가 필요하다고 느낀 이천수가 창문을 열자 이번에는 수첩과 볼펜을 든 손들이 들이닥쳤다. 눈코 뜰새없이 사인을 하며 단 10m의 거리를 5분여에 걸쳐 서서히 이동한 끝에 이천수는 겨우 아수라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
경기장을 빠져나온 승용차의 창문은 소녀팬들의 수없이 많은 손자국으로 얼룩졌다. 그러나 이천수의 표정은 밝았다. "한국에서나 스페인에서나 내 인기는 어쩔수 없나봐요"라며 "이제부턴 실력으로 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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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류열풍까페
첫댓글 밑에 멘트는 쫌 오버했지만 그래도 왠지 요즘들어 귀엽(?)게 보이기 시작함...근데 솔직히 한국에서 많은 소녀팬들이 있었남?ㅡㅡa
저여친네들 분명 저 팀 다른 선수 팬들일걸~그냥 선수라니까 무작정 찍고 보는거 같으이.
천수 너무 싫어하신다~~그래두 첨으루 스페인에 진출했으니까 잘하길 바래야져~인기두 많음 좋구..
언론에서 너무 오바스럽게 띄워주는듯~~물론 라리가 진출한건 자랑스럽고 잘했으면 하지만...너무 띄워주니깐 싫어지는.. 저번에 그 20억 짜리 집도 아직 결정된거 아니라고 하더만...ㅡ.ㅡ;;;언론들의 오바
ㅋ ㅋ ㅋ 아수라장이니 팬들에 둘러싸옇다느니 너무 흔한 멘트라 이젠 안속는다..... 울나라 기자들 뻥이 다거기서 거기라 이젠 질린다-_-;
"한국에서나 스페인에서나 내 인기는 어쩔수 없나봐요"<정말 이천수가 한 말일까요? 만약 진짜로 그런말 했을까? 돌맞을 작정 하고했나..기자들이 지어낸 멘트겠지..이천수 안티는 아니지만 이런 건방진 모습은 정말 싫음..자서전도 그렇고..
맞아요...이천수....가 그렇게 말했을리..없죠.....하튼..기자들....짱나~~~~~~~~~~
암튼 기자들은 뻥튀기 선수야...
허허~ 마지막 멘트.. 그래 실력으로 쀍컴을 무찌르려무나.!
오호호~ 이천수 스페인가서 꼭 성공하길... 말만 장황하게 하지말구...
안그래두 거만하기 그지없는데...이런일로 인해 그 거만함이 하늘을 뚫어버리겠네요....일단 갔으니 축구나 잘하시기를....
이천수 어린 나이에 저 열정과 패기 저 사그라들지 않는 인기 코리아인이 자랑스럽다..심히 귀여운천수 인기짱 축구짱..큰별이 꼭 되세요..
눼~! 자랑스러워요~~^ㅡ^ 아래멘트는 대략 기자들 짓인거 같소만 ㅡㅡㅛ 흠..~ 여튼 천수선수 꼭 실력으로~ 액티브걸님 말대로 ㅋ 쀍컴을 무찌르세요`!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