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청련암
이 절은 해발 350m 정도의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일품이며, 곰소만의 푸른바다의 절경과 절에서 어둠을 뚫고 은은히 들려 오는 저녁 종소리는 마치 천공에서나 선계에서 울려오는 음악과도 같아 신비로운 감상을 자아내고 있다. 즉, 청련만종의 가경으로 변산8경주우 소사모종과 함께 나그네의 심금을 울려 주고 있으며 또한 겨울철의 설경이 빼어난 곳이다.
청년암 올라가는 입구에 자란 대나무
대나무 숲 사이로 청련암이 보입니다.
청련암에서 바라다본 관음봉
바위의 웅장함과 주위의 나무들이 능가산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에서의 단풍은 가히 장관이라 합니다.
잘쌍아놓은 석축위에 자리한 청련암
법당 가는 길
옛날 집집마다 겨울에 땔 장작을 쌓아 놓은것이 의례적인 일이었지만 지금은 잊혀져가는
장작 쌓아놓은 모습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청련암에서 바라다본 전경
곰소만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은 시인이 머물기 좋고, 지장암은 철인(철학자)이 머물기 좋다는 말이
참으로 실감이 납니다.
장작나무와 공양간
법당내 부처님
법당 툇마루에 위치한 신중단
청련암 동종
청련암 법당
이 절은 백제 성왕 31년 (553)에 초의 선사가 창건하고 중간의 중건중수는 알 길이 없으며, 근세에 들어서는 능파선사의 중수만 알 뿐이라고 한다. 최근 1984년에 우암혜산선사가 해체 복원 중수하였다.
한때 이 절은 송진우, 김성수, 여운영등 독립지사가 일제의 피검을 피하기 위해 은거지로 머물기도 했다.
청련암 약수
청련암 산신각
산신각내의 칠성탱화와 산신탱화
법당앞에 걸려있는 청련암 글
첫댓글 곰소만을 바라보는 경치도 일품이요. 고창 선운산도 조망이 되는 암자이더군요.
새로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