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작 물어보고 싶었는데 누군가 주인장께서 멀리 떠나가 계신다고 해서 늦어졌읍니다
2월말 인도로 떠나서 4월1일 포카라에 도착해서 4월20일 귀국하는 70이 넘은 남자입니다
3년전에는 푼힐과 ABC를 7박8일 다녀왔지만 최근에는 체력이 떨어져 겁을 먹고있읍니다
매주 서울 근교 낮은 산을 1~2회 등산을 했으나 근래 중이염을 앓아 쉬면서 기력이 저하됐고
하지만 몇달전에 예약한 에어아시아 출국일이 닦아오고 있어 걱정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하려고 했었으나 4000m가 넘는 산고개가 많아 포기하였고
다음으로 랑탕계곡 트레킹을 하려했으나 그기에도 4000m가 넘는 곳이 있어서 망서리다가
최근에는 좀솜 트레킹을 8~9일간 하는 것이 어떠겠느냐고 생각이 왔다갔다 하고있읍니다
내 스스로 체력을 분석해보면 고산증이 있고 중이염으로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고도 4000m
이상은 무리라고 판단되고, 하루 4~5시간은 가파른 산이 아니면 천천히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네팔에서 10~15일 이내 어디를 트레킹 하는 것이 좋은 지를 추천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혹시 답변을 못보고 떠나드라도 동행자가 있으면 함께 포카라 도착 즉시 산촌다람쥐로 찾아가겠으니
경관이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를 좀 소개하여 주시고 포터겸 가이드 1명과 트레킹 장비 등 트레킹에
필요한 정보와 준비를 부탁드리니 친절히 안내하여 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읍니다
첫댓글 푼힐을 다녀오셨으니 또 가셔도 좋으실테고 오스트레일리안 캠프도 쉬엄쉬엄 다니기 좋습니다
지금 인도 함피입니다, 가능하다면 좀솜 트레킹을 알아보아주세요 부탁합니다
건강히 인도여행하시고 4월에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산촌다람쥐
지금 바라나시 이고요, 4월3일 저녁 포카라 도착 예정입니다
안나푸르나 라운딩을 하고싶고요 4000m가 넘는 목티나트쪽은 피해서 아래쪽 길을 가면 어떨까요?
동행자가 있으면 더 좋갰눈데 한번 알아보아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매우 친절답글 제가 대신 감사드립니다 전 17년전 그러니까 아내친구들 40명을 농심라면 의 간단한 스폰서 제공등을 받아 푼힐을 다녀왔답니다 그후 abc 등도 했었구요 담프스인근에 초등학교 아주 작에 도네이션 했었답니다 일년에 한두번정도는 포카라를 다녀오는편이며 서울깍두기 전신인 사랑산 이라는 식당겸 숙소가 약 20여년전에 있을때 처음갔었든 포카라 사랑에 빠진여행자입니다 다음 방문시에 잘부탁드려봅니다 화이팅 ~~!
다시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네 산촌다람쥐님 들어갈때 미리연락드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