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평소에 글 잘 안 올리는 회원입니다.
요즘 코로나19바이러스 때문에 말이 참 많습니다.
이런 재난의 와중에는 모두의 주의를 요하는, 빠짐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는데, 바로 OOOO 입니다. (무슨 말이 들어가야 할지는 잘 생각해보세요)
조금 아래 보시면 어느분이 175000원 어쩌고 하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문제의 글(에 링크된 영상)을 보시면
‘검사하러 갔더니 175000원 달라더라->없으면 죽어야 하냐’
‘평소에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데 왜 폐렴환자를 입원시켜주지 않느냐’
‘이게 다 정부탓이다’
하는 등등의 발언이 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가 나오는 것은 물론 깔끔하게 무시했습니다. 끝까지 봐주기도 싫어지네요.)
그런데, 실제 진실을 확인해 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검진비는 ‘무료’입니다.
구체적으로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의사환자’
-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37.5도 이상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37.5도 이상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 의사 소견에 따라 입원이 필요한 원인미상 폐렴인 사람
이거나,
다음 중 하나인 ‘조사 대상 유증상자’
- 코로나19 발생국가와 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
이런 경우에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당장 검사 숫자가 많아서 좀 기다려야 할 수는 있습니다.)
바꿔말하면
‘코로나19가 돌고있는 외국 다녀온 적도 없고&역학조사 결과 기존 확진자 동선과 유의미하게 겹치는 것으로 인정되는 아니고&딱히 의사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개인 판단으로 검사해달라고 한 경우‘에 돈을 냅니다. 무슨 무료건강검진도 아니고 위의 케이스에 해당하는 검사대상도 넘쳐나는 상황에서 굳이 ‘의심케이스’에 해당하지도 않는 사람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증상’이 있는 것 같다고 자신도 검사해달라는 경우겠지요.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자기가 의뢰하는 검사이니 자기 돈 내야 합니다.
참고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제외한 검사(그러니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의심하기 전 그냥 단순 감기/독감/폐렴 으로 간주되는 상황에서 해당하는 진단치료비용)는 물론 개인부담 유료입니다. 그게 이상한가요? 평소에 감기or 독감or폐렴으로 병원가면 돈 안 받던가요?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00223010004043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2201503092427
더 재미있는 것도 알려드릴까요? 이렇게 우겨서 검사받더라도 검사 결과 진짜 양성으로 판명된다면 돈 돌려줍니다.
아, 설마 그런일은 정말 드물겠지만 검사자(또는 검사자로 위장한 브로커)가 무료검진 대상자를 유료검진으로 속여서 자기가 피검사자에게 돈 받고는 중간에서 착복하려는 경우도 생각해볼 수는 있겠네요. 만약 이런 경우가 의심된다면 영수증 받아서or녹음해서 그거 근거로 그냥 신고하시면 됩니다.
폐렴인데 왜 입원 안 시켜주냐고요? 원래 폐렴으로 입원까지 하는 경우는 (입원한 상태에서 걸린 것이 아닌) 사회에서 걸린 폐렴환자 중에서는 20%정도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https://sev.iseverance.com/dept_clinic/department/pulmonology/disease/view.asp?con_no=20053&page=1&SearchField=&SearchWord=
병상 남아도는 좋은 시절에야 환자가 떼쓰면 귀찮아서라도 입원처리 해 주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요즘처럼 가뜩이나 병상 부족한 상황에서 의사가 보기에 입원 필요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에게까지 자리 내 줘야 할까요?
어떤 글을 퍼 오는 것은 물론 자유입니다. 하지만 퍼 온 글이 진짜 진실인지는 생각하며 퍼오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영상의 마지막 쯤에는 ‘의사환자’에 해당하는 경우는 무료로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아주 잠~깐 나옵니다. 이걸 공정한 정보를 위한 진실 해명이라 볼지, 그냥 면피용으로 곁다리로 끼운 것으로 볼지는 보는 사람의 판단으로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구체적으로 ‘누가’ 그럽니까?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혹시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 이야기 하시는건 아니시겠지요?
일단 ‘대한민국’기준으로 말씀드리지요.
‘대한민국’에서 병원이 진료비를 ‘선불’로 요구하는 것은 의료급여법에 의하여 ‘불법’입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318303#_enliple
다시 여쭤봅니다. 도대체 어느 병원에서 선불 진료비를 요구했는지요?
참고로 이번에 새로 생겼다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만 선불을 요구하고 있다는군요. 거기야 뭐, 차까지 탔으니 그냥 그대로 도주하면 그만이니 특이케이스라 칩시다. (하지만 사태 진정되고 나면 역시 말 나올 가능성이 거의 100%겠군요)
그럼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제외하고 다른 어느 병원에서 ‘선불’을 요구했는지요?
굳이 따지자면 병원에서 ‘예약’을 받을때 예약진료비 선결재를 요구하고 결재 안 하면 예약 안 잡아주는 나쁜 관행은 있습니다.
이건 그냥 예약 안 하고 당일에 그냥 내원하면 되긴 합니다만 역시 편법인 관계로 병원이 욕을 바가지로 쳐먹고 있습니다.
http://www.gunch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80
@다정이네(충남) 적어도 적어드린 글은 제대로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검사대상이 아닌 경우’이지만 ‘자기가 검사 받겠다고 한경우’에만 돈을 냅니다. 이 경우에도 검사 결과 양성이면 ‘환불’ 되는 겁니다.
그리고 ‘검사 대상’인 ‘의사환자’와 ‘조사 대상 유증상자’인 경우에는 처음부터 돈을 내지를 않습니다. 결과가 양성이건 음성이건 말입니다.
@다정이네(충남) 그거 진료받기도 전에 ‘선불로’ 몇천원 내라고 하던가요?
그러면 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복지부에 신고하세요.
@다정이네(충남) 역시나 안 읽고 글 쓰시는군요.
코로나19 감염으로 진단받으면 해당 진료비와 이후의 해당 치료비는 전액 국가가(정확히는 건보에서) 부담합니다. 이미 본문에 쓴 대로요.
@다정이네(충남) 그것을 ‘후불’이라고 합니다.
그때 지불한 병원비에 대해 ‘진료비 내역서’ 받아서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병원비는 총 얼마이고, 그중 얼마를 건강보험이 지불하고, ‘다정이네’님이 부담한 몇천원은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고 남은 ‘나머지’ 수준의 개인부담금에 불과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비용은 ‘검사대상자‘인 경우에 저 건강보험 부담금 비율이 100% 입니다. 결국 개인이 ‘후불’ 하는 금액은 0원이 됩니다.
선불로 내지도 않았고 후불도 0원이니 결국 개인 부담은 0원입니다. 환불이 아니고 그냥 0원 입니다.
@다정이네(충남) 그러니까 글은 읽으시기 바랍니다.
애시당초 ‘검사 대상자’에 해당하지도 않는데 본인이 억지로 검사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선불’내야 검사해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정이네(충남) 자, 이제 말 그만 돌리시고 원래 질문에 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말해주세요.
‘어느’병원에서 ‘언제’, 어떠한 루트로 검사 대상자로 선정된 ‘누구’에게 선불로 진료비를 내지 않으면 코로나19 검사를 해 주지 않겠다고 한 것인지요?
@겉늙은 여우 여기 그 돈이 없어서 신천지다 하고 검사 받는 사람 더러 있어요. 뉴스에도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그 17만원이 없어 검사 못 받는 사람 많습니다. 요즘 가슴만 답답해도 불 안한 시절이다 보니..
@전진(대구) 그러니까
발병하는 외국 다녀온 적도 없고&확진자와 유의미한 접 촉도 없고&의사가 보기에 코로나19 같지도 않고&하다못해 비슷한 감기증상도 없으면
그냥 돈 ‘안’ 내고 검사 ‘안’ 받으면 됩니다.
그래도 꼭 검사를 받겠다? 그럼 돈 내요.
걸렸을 가능성도 거의 없으면서
- 돈은 돈대로 버리고
-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받는데 방해되고
- 증상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검사받겠다고 기다리다가 진짜로 옮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다는데 그걸 정부에서 돈까지 줘 가면서 하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 대략 29000명 검사해서 2900명 정도 확진, 나머지 음성입니다. 검사대상 적용되서 온 사람도 의외로 확률 높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정이네 님은 출처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있네요. 링크를 걸어야 신뢰가 가죠.
@다정이네(충남) 님 주장을 뒷받침하는 신문 기사 같은 출처를 제시하라는 뜻입니다. 가급적이면 주요한 문장을 인용도 하시고요.
다정이네님 말씀처럼 지금은 2차3차 감염도 발생하는데.검사대상이 뭔 소용입니까?증상을 보고 의사가 판단해서 검사받게해야죠.증상이 신종코로난데.검사대상 아니라고 몇번을 돌려보낸끝에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이 직접 요구해서 검사받고 확진난 경우의 뉴스 나왔잖아요.17만원 검사비 쉽지않아요.
글을 읽지 않고 쓰는 사람이 많은 것인지, 막무가내로 우기는 사람이 많은 것인지 모르겠군요.
본문에 있는 내용입니다. ‘증상을 보고 의사가 판단해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판정하여 검사를 의뢰했다면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해당하며 무료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정이네(충남)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역학적으로 볼때 그 사람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을 확률이 훨씬 큰 경우입니다.
2차 3차가 아니라 설령 10차까지 나왔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의 분류지침 상 병원에 가서 의사로부터 일반 감기or독감이 아닌 것 같으니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판정을 받고 검진의뢰서를 받으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되며 무료검사 대상이 됩니다.
@다정이네(충남) 그래서 검사 대상자에 대한 검사요구를 ‘검사비를 선불로 내지 않아’거절한 병원이 구체적으로 어디이고 거절당한 환자가 누구이며 그게 언제 있었던 일인지는 왜 안 올리시는지요?
@다정이네(충남) 그러니까 그 ‘청원서가 있었다더라’ 같은 뜬구름 잡는 말이 아닌,
구체적으로 ‘어느 병원’에서 ‘언제’, 조사대상인 ‘누구’를 선불 진료비를 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했다는 것을 적시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삭제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욕설 및 비속어를 사용한 청원
-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담은 청원
-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담은 청원
- 허위사실이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포함된 청원
실제 있었던 청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있긴 있었다면 네번째에 해당하여 삭제되었을 것으로 보이네요. 우리 카페에서 간단히 보기만 해도 허위사실이 포함되었음이 확인되니 말입니다.
@다정이네(충남)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글을 ‘쓰신’분은 아닐지 몰라도 글을 ‘퍼트린’ 사람 중 한명이는 해당한다는 자각을 갖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다정이네 님이 우리 카페에는 ‘퍼트린’ 사람이시니까요. (뭐, 별로 퍼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다정이네(충남) 재난대비 글을 쓰고 바른 정보를 퍼트리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퍼트린 정보가 바른 내용이 아닐 경우에는 그 잘못된 정보로 인해 누군가가 불필요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합니다.
가령, 다정이네 님의 원 의도가 좋았을지는 모릅니다만, 결과적으로 다정이네 님의 글을 ‘믿고’ 자신에게 ‘175000원을 부담할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병원을 가지 않은 검사 대상자가 생긴다면, 그리고 그 사람이 본인의 병은 악화되고 주변에는 바이러스를 더 확산시키는 일이 생긴다면, 거기에 대해 다정이네 님 본인이 한 일이 ‘아무 죄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다정이네(충남) 우리는 신중해야 합니다.
빠른 정보도 좋습니다만 정확한 정보는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재난 관련과 의료관련 등 사람 목숨이 직접 걸린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괜히 이 카페의 카페장님을 비롯한 고수분들이 말을 아끼시는게 아닙니다. 적당히 대충 아무 유튜브나 게시판에서 글 퍼오면 게시글 하루에도 수십개씩 간단히 올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카페장님이나 고수로 인정받는 분들은 그런 행위를 하지 않고 본인이 먼저 철저히 생각해 본 다음에나 올리십니다.
올려진 정보가 거짓 정보였던 경우에는 정말 누군가의 생명과도 연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다정이네(충남) 본인이 기사를 올리셨으니 이제 더이상 둘러대고 도망치지 못하시겠지요?
딱 링크하신 기사에서만 저분이 자기 돈을 내고 진료받은 이유를 찾아드리겠습니다.
‘A씨는 동네 내과에 들러 감기몸살 주사를 맞고 집으로 왔다’
-> 동네 내과에 갔었지만 특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의심되지는 않은 경우입니다. 즉, 병원에 갔지만 의사가 보기에 해당이 없어보여 검사의뢰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신천지도 아니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도 아니니’
-> 발병국가 다녀온 것도 아니고, 딱히 밀접접촉이 인정되는 케이스도 아니네요.
결국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검사 대상도 아닌데 검사를 받고 싶다? 그럼 유료로 받으면 됩니다.
@다정이네(충남) 오히려 A씨 라는 분은 결국 확진이 나온 것도 아닌 상황인데 환불까지 받은 상황입니다. 저 분은 결국 역시나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적혀 있네요. 그런데 적어도 환불 기준은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환불’은 기어코 받아가셨네요. 오히려 저는 저 공무원들이 불쌍해집니다.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환불’을 하게 만드는 어떤 상황을 겪으셨을까 해서요.
그러면 이제 다정이네님 본인이 부화뇌동했던 글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 글이었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설명이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정이네(충남) 글을 쭉 보니깐 다정님이 제기하는 문제를 여우님이 전혀 이해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정말 속터지는 상황
하루하루 폐지 주워 생활하는 노인분도있는데 이런분은 정말 고위험군에 폐지를 줍지 않으면 생활이 안되기에 자가격리를 지킬지도 미지수고 저런 취약계층에게 의사소견없이 자가검진비 부담이 따르는 검사는 하늘의 별이지요
@종현아빠(경기) 이해를 전혀 못하는 것은 종현아빠 님으로 보입니다.
간단합니다.
의사 소견 상 검사대상으로 지정받지 못한다면 = 의사가 보기에 그 사람은 코로나19 환자로 보이지 않는 겁니다.
의사가 아니라는데+그렇다고 역학조사에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나온 것도 아닌데 굳이 검사받겠다는 것을 검사역량 딸리는 와중에 자비로나마 검사 받을 수는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검사를 ‘무료로’ 하기까지 해야 할까요? 의사가 보기에 ‘당신은 코로나19환자가 아닌 것 같다’고 이미 1차 결론 난 사람을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취약계층’이건 뭐건 병원 가서 의사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소견서 발급하면 무료로 검사 됩니다.
@겉늙은 여우 의사에게 검사필요소견 받는 검진은 꽁짜로 받나요? 그 소견받기위한검진 조차 못받는 취약계층도 있습니다.
그런사람이 대한민국에 어디있냐고 따지지 마시고 주민센타가서 확인하세요
아니 뉴스 검색만해도 나오겠네요
얼마전에 탈북민과 조선족인가 아사(굶어죽음)
하는 경우도 있는게 우리나라 입니다
참고로 기사 하나 올려드립니다.
https://news.lawtalk.co.kr/1848
아마도 ‘다정이네’님은 정확하게 이 기사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말이란게 오묘해서 요리 조리 붙이면 정보가 확대되기도 축소 되기도 하죠
얼마나 사실적으로 섰는지 가끔 본질이 흐려 질때도 있더군요
이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참 답답합니다. 어느지역에 계시는 분인 줄 모르겠지만 돈 없어 검사 못 받는 어른들 여기 엄청 많이 계십니다. 열거한 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무료로 검사가 안되니 그 174000원 가량이 없어 검사 못 받으시는 분들 제가 세워도 손가락 20번은 접어서 넘어가야 할 정도로 많습니다. 책상에만 계시지 마시고 현실을 쫌 보면서 대화하세요 다정이네님이 참 답답하셨겠다 싶습니다. 무료급식에 나오시는 어르신들 당장 그 무료급식이 안된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빵만드는 작업실이 있어 빵이라도 보내드리고 있는데 이게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이 답답한 꽉 막힌 댓글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당장 한끼 걱정하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그분들이 뭔 돈이 있겠습니까요? 증거대라면 여기로 오세요 . 얼마든지 보여드릴테니까요 글자 기사 믿지 말고 본인 눈으로 직접 보세요.
‘ 열거한 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 발병국가 다녀온 적도 없고&확진자와 유의미한 접촉도 없고&의사가 보기에 코로나19 같아보이지도 않는 겁니다.
그럼 그냥 그 사람이 코로나19 환자일 가능성이 충분히 낮은 겁니다. 삼지어 이제는 대구지역에 한해서지만 그냥 감기증상만 있어도 검사 대상에 속합니다.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839455
즉, 지금 시점에서 대구에서 무료검사 대상이 아니라는건 이 와중에 하다못해 ‘감기증상’도 별로 없는 사람이 무조건 검사해달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애초에 '무료'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것 같네요... 돌려받을 돈도 없는 사회적 취약 계층이 사실 이번 코로나의 제일 큰 피해자입니다. 그 사람들이 홍콩,마카오 갈 돈이 있겠습니까? 시간 차를 두고 pc방에 가서 전염된 사례가 있는 데 유증상자와 접촉해야만 그 '무료'검사를 해 줍니까?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받으려면 상태가 얼마나 위중해야 합니까? 퍽이나 의사가 자기 병원을 희생해 가며 증상이 미약한 환자의 소견을 내겠습니다. 애초에 중국인이나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을 막지 않은 정부의 잘못입니다. 중국 사람이라면 국민이 그 동안 낸 '세금'으로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더 대단하지 않나요?
거짓 정보에 낚이신 분 예시가 여기 있군요.
-. 거듭 말하지만 ‘무료’입니다. ‘환불’이 아닌 ‘무료’.
-. 증상이 미약하여 의사가 보기에 코로나19로 의심할 수준이 아니라면 당연히 소견을 ‘낼 대상이 아닌’ 겁니다. 소견서/진단서는 우기는 순서로 써 주는 것이 아닙니다.
-. 중국인에서 이제 ‘중국 다녀온 사람’까지 차단하자고 하시는 군요. 우리가 북한도 아니고 그렇게 국민을 버리지는 않고 있으며, 그래서는 안 되기도 합니다.
-.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 입니다. 가령 우리 국민이 중국에서 발병하면 중국에서 중국 사람들이 낸 중국 돈으로 치료합니다.
@겉늙은 여우 거짓 정보라..
1. 선별적 무료가 무료입니까?
2. 이 병의 증상이 확실히 구별이 되는 병인가요? 감기와 같은 증상인데 의사의 소견만으로 100% 다 걸러낼 수 있다고 단정하시는 근거가 뭔가요?
3. 국민을 버리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닌가요? '기차'의 딜레마가 그 예가 되겠네요. 이건 문제를 바라보는 의견 차이이지 '버리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이건 시간이 지나 '대구'가 '봉쇄'되는지 결과를 보면 알겠네요.. '대구'시민이 '버려지는'지요
4. 외국에서 병이 났는데 그 나라 사람이 돈도 안 받고 치료해 준다고요? 저도 여러번 외국에 나가서 현지 병원 다녔지만 그런 적 한 번도 없습니다. 근거가 뭡니까?
@길라잡이(서울) 1. 무료가 아닌 사람들은 바꿔 말하면 ‘선별’도 통과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2. 의사가 보기에 ‘의심만 가면’ 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1년 감기환자가 대략 1600만~2000만명입니다. 심지어 지금 대구는 감기증상만 보여도 무료진료 대상에 들어갑니다.
3. 1.에서 선별하면 안된다고 하던 사람이 갑자기 꽤나 쿨해지셨군요. 외국 다녀오기만 했으면 선별되서 아예 버려지는 건가요?
4. 모르셨어요? 감염병(전염병)에 한해서는 주요 국가는거기서 발병하면 치료 해 줍니다. 현지 의료수준을 믿을 수 있는지는 별개입니다만.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31815
@겉늙은 여우 1. 그 '선별'도 통과하지 못한 사람이 무증상 감염자면요?
2. 어디 사시나요? 대구에 사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거짓인가요? 사람들은 님의 머릿 속에 사는 게 아니라 현실에 사는 거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292434&code=61171811&cp=du
위에 전진 회원님도 대구 분이시네요.. 저게 가짜라구요? 또 혹시 시간 되시면 '환불'의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3. 선별을 하지 않는 것과 버려지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치료 및 예방에는 '선별'하면 안 되고,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은 차단을 통해 상황이 개선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버린다'고 자꾸 그러시는 데 그건 님의 표현이고요.
@길라잡이(서울) 1. 그런 케이스 없다고는 못해도 유의미할 정도로 많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증상 있답시고 검사받은 사람들도 이렇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229111801750
2. 그리고 저 A라는 사람은 저 난리를 치더니 결국 ‘음성’ 이었다지요. 재미있습니다. 아주.
3. 그럼 외국에 나갔던 자국민을 귀국도 못 하게 하자는 일부 사람들의 의견을 ‘버림’이외에 뭘로 요약할까요? ‘국외추방’? ‘나몰라라’?
@겉늙은 여우 '음성'이면 다행인 거 아닌가요? 버려진다는 생각을 가지실 수는 있겠으나 확산을 막는 방법은 의외로 잔인하지만 간단합니다. 중국은 우한을 봉쇄하고, 금일 새벽 미국은 우리나라를 여행제한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효과적인 정책에는 좌우익이 따로 없습니다. 현실은 항상 잔인한 법이지요. 님의 의견을 전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진단 시약 수량에는 한계가 있고 이를 효과적으로 소모하기 위해서는 선별이 이루어지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요. 다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원하는 사람만이라도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돈은 나중에 받더라도 조건이 안 된다고 검사를 못 받게 하는 일은 없어야지요
@길라잡이(서울) 대충 아니면 잘된거라고 넘어가기에는,
저 A라는 사람 검사대상도 아닌데 자기 생각만 확진자여서 저 난리 빼액질 하며 가뜩이나 일 많고 사람 부족한 현장에 민원질 하더니 결국 ‘음성’인 겁니다.
심지어 이젠 이런 기사까지 나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299236
공식 보도에서 ‘매우’라 표현할 정도로 일반 시민의 확진율은 낮습니다.
반면 현재 검사는 수만명이 밀려 있는 상황입니다. 시료 채취하고 그거 실험실에서 검사가 안 끝나고 있는 건이 말입니다.
그러니 코로나19 검사대상 된거 아니면 호들갑 떨지 않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그래도 꼭 받겠다면? 어짜피 음성이겠지만 자기 돈 내면 해주긴 하겠다는 겁니다.
@겉늙은 여우 네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이른바 '포비아'가 되는 현상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전염병과는 다르게 무증상 감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번 코로나가 해괴한 질병인 이유는 hiv마냥 검사에서 음성이라고 음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양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결국 격리만이 답인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은 오고야 말 것입니다.
지금 드라이빙으로 검사히는거아닌가요 진료소가 병원바로근처라 방문고민되는데 어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