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66. 제주사계 해안도로. 해변을 따라 산을 이어주는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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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66. 제주사계 해안도로. 해변을 따라 산을 이어주는 도로.

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군도 14호선, 상모사계사)

 

￭ 위 치(도로명) 

- 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군도14호선, 상모사계선)

￭ 특 징 

- 안덕면에 위치한 사계리 해안도로는 자연의 집합체인양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해안을 둘러싸듯이 산방산과 송악산이 해안의 양쪽 끝에 버티고 있어 평온하고 안정감이 드는 드라이브 코스임

- 남제주군의 대표적인 해안도로로서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해안을 보며 드라이브할 수 있고, 낮은 지대로 인해 운전자의 눈높이로 해안 조망이 가능함

- 이곳은 해안과 산, 도로가 조화를 이루며 그려지는 뛰어난 풍광뿐만 아니라, 바다를 삼키는 듯 한 환상적인 낙조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곳임

제주올레10코스는 총14.8km의 거리로

소요시간은 4~5시간이 걸리므로 다른 제주올레코스에 비해 긴 거리는 아닙니다.

제주올레10코스는

화순금모래해변→소금막→항만대→산방연대→설큼바당→사계포구

→사계화석발견지→송악산→셋알오름→섯알오름 추모비→알뜨르비행장

→하모해수욕장→모슬포항

의 코스로 이어져 있습니다.

더많은 정보는 https://www.jejuolle.org를 참고하시면 좋구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대정읍에 있구요,

제주시에서 평화로를 타고 가시거나

중산간 도로를 타고 가시면 되구요.

제주도는 워낙 사방팔방 도로가 잘 구축이 되어 있어서 

여러 도로 중 방문 목적에 따라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 서부지역을 가도 좋습니다.

빠른 시간을 원할 때는 평화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어제주는 서귀포사이버농업인연합회의 번개팅에 참석하여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를 찾았습니다.

제주올레10코스 중 사계포구에서 송악산까지 해안도로를 걸으며

제주 서부해안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든  날이었습니다.

제주의 해안은 각 마을마다 

어촌계가 구성되어 수산물채취와 마을공동사업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바닷가에 들어가 수산물채취가 금지되어 있는 곳들이 더러 있습니다.

사계 앞바다도 그러했습니다.

사계리포구를 막 출발하니

형제섬이 보이고

이 형제섬은 송악산으로 가는 내내 바닷편에서 길동무가 되어 줍니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포구를 막 출발하여 뒤를 돌아보니

산방산이 웅장하게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걷다보니 바다에 떠있는 두개의 섬

형제섬이 조그맣게 보이고

그 해안선을 따라 형제해안도로라는 표석이 보이더군요.

그 형제섬을 형상화한 조각뒤로 실제 형제섬이 아스라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 형제섬은 [인생은 아름다워]의 드라마에서 뒷배경으로 보이던 그섬입니다.

두개의 섬이 의좋은 형제처럼 

붙어있는 모습이어서 이름도 형제섬일까요^^

사계리는 제주시 안덕면에 있으며

송악산방향으로 걷다보니 송악산쪽으론 서귀포시 대정읍푯말이 보였습니다.

사계화석발견지근처에 다다르니

제주도 해안가의 검은돌이 해풍에 모래가 되기 직전인 듯

돌도 아닌 것이, 모래도 아닌 것이

해안가에 흙모래가 되어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사계화석발견지는 천연기념물 제464호

제주도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가 나타납니다.

방사성 탄소동위원소 연대측정자료에 의하면 약15000년 전에 형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도로 오른 편엔 발자국화석 관리사무소가 있고

해안선을 따라 출입은 금지되어 있으며

도로를 따라 화석사진들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이 해안가는 건설교통부가 지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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