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누군가는 1등 당첨자가 된다.' 더불어 무엇이든 꾸준히 하고 있다는 자기 암시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절대 이루어지는 것은 없지 않은가. 매일 해내는 일에 따라 삶을 달라진다. 거기에 대해 삶의 재미와 희망도 느끼니 그것으로도 의미가 된다. 예전에는 복권을 사러 가야 하는 귀찮음으로 못 살때도 있었고, 복권 판매소가 눈에 뛸 때에만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으로 편하게 살 수 있어서 더는 거르지 않았다. 주변에서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핀잔을 주어도, 로또 추첨 자체가 조작이라는 말을 해대도 상관 없다. 그저 내가 꾸준히 하는 행위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일종의 나만의 의식이자 루틴을 만든 셈이다. 복권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당첨금을 몇 년 만에 탕진한 뒤 이혼하고 길바닥에 나앉은 이는 차라리 복권에 당첨이 안 되었다면 좋았겠다고 말하기도 하고, 도박, 술, 마약 등 쾌락에 중복되어 인생이 망가진 이들의 이야기도 많다. 그런 것들은 반면교사가 된다. 삶의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돈은 결코 행복의 필수 조건이 될 수 없다, 탐욕과 욕망으로 인한 소비와 쾌락은 결국 불행으로 이어진다는 그런 진리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