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푸코스에서도
한국여인들은 금방 눈에 들어온다
챙이 넓구 큰 모자를 쓴여인들
한여름에도 긴팔 셔츠를 입고나오는 여인들
이곳여인들은 전혀 사용하지않는 모자다
아니
거의 코리언만 쓰는 모자인것이다
한국아저씨들
역시 쉽게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선
더운 한여름에 긴바지입고 골푸치는 남자들은 거의 못바따
그러나
우리의 코리언은 백도가 올라가는 한여름이건 상관없이 줄기차개 긴바지를입는다
아마도 고국에서의 습관때문인거같으다
긴바지를 안입으면 골푸를못치게한다나....
어느 고국의 골푸장은
들어갈때 넥타이매구 정장안하면 못들어가개하는데도 이따구 들어써따
이곳의 유명한 골푸코스
즉 회원전용인 푸라이빗코스에서두 마찬가지로 젊잔은 복장이 아니면 골푸를치지못하게한다
그런데 그기준이
반바지는 갠찬타...그러나 카라없는 티셔츠는 입을수가없따
얼마전에 푸라이빗 코스에 골푸치러가따가
같이치는 동료하나가 카라엄는 티셔츠때문에 비올때입는 까만 카라인는 우비를입고 십팔홀 내내 땀을 뻘뻘 흘리며 골푸를 쳐써써따
흐흐
지금 흉보려는것이 아니고
그만큼 이곳과 한국은 스타일이나 색깔에서 차이가많다는것을 설명하고싶응것이다
러시안들은
이곳에서 보며는
우리 아줌마들이 육십년대에 즐겨입던 월남치마같은 긴치마를 즐겨입는다
그리고
우리 어무이들이 엣날에 머리에 즐겨쓰던 수건과같이 스카프를 잘 뒤집어쓴다
그러나
러시아여인들이 우리들에게 이뿌개 다가오는건
그들의 모습이 우리와 어딘지 많이 닮아이따
동양과 서양의 중간쯤이 아닐까
즉
서양의 크고 긴 직선과
동양의 작고 두리뭉실한 곡선의 조화를 그들은 함께 가지고이써따
몇년전에
캐나다 토론토에 가쓸때
독수공방 긴긴밤이 지겨워서 머스마 몇명이서 누드빠를 찾은적이이써써따
안아보지는못해두 눈으로 보기나하자.......
불쌍한 녀석들
흐흐
일대일룸이란
뒤로두 막히고 옆으로두 막힌곳
룸앞은 훤히 터져이써쓰나
일부러 앞으로 지나가면서 들여다보기전에는 아무도 못보는 그런곳이여써따
룸안에는 의자만 하나 덜렁 놓여이써따
왜 이짜나
영화에서 감옥의 사형실이나 고문하는데 보며는
네모 반듯한방 한가운데 의자만항개 달랑 놓여인능거
지금부터 백마가 제비에게 성고문이 시작될것이여따
여인이 나를 델고 들어가더니
의자를 가리키면서
여기 앉아라....그러구는
손을 내민다
아임 에밀리
....나이스미츄
아임 제비
나이스미츄 투
알유 코리언?
윽 ...너 어떡캐 알어?
내 얼굴에 꽈리라구 써이써?
친구를 위해 이런돈 내주는 사람들은 느내 코리언바깬업써
아까 니칭구들한태 물어바따
그러니....
흐흐
너는 어느나라니?
나는 체코에서 열세살때 와따..................
에밀리가 음악에 마추어 엉덩이를 좌우로 몇번 돌리더니
기다만 손구락으루 부라쟈를 벗어 던져따
그러더니
등을대고 내 무릅위에 올라앉는다
내 양손을 잡더니 자기 가슴으로 들어올려따
덜덜...내손 지금 떨구이찌?
흐흐
생각보다 찌찌가 무척 보드랍따
앉아서 얼마나 비벼대는지 꽈리도 얼얼해따
정신이 혼미해질쯔음
그때쯤
음악 한곡이 다끝나따
한곡 더 할거지?
그녀가 내게 물어따
내친구들이 얼마나 돈을낸니?
쟈스트 한곡이야........
한곡이 얼마인대?
삼십오불(캐나다 달라루)..............
나 그만할래
아직 팬티두 안벗어짜나...........
그래두 고만..............
역시 제비는 의지의 코리언이다
믿거나 말거나
흐흐
먼 얘기하다가 여기까지 옹겨
이야기가
영화에서 옷으로 풍습으루 여인이야기루까지 광범위하개 나아가따
이제나두 달린건 꽈리고추지만
보는눈은 서양넘이 다되어이따
여름날
골프코스에서 긴바지가 이상하개보이고
이곳에서 처음만난 한국인보다는 처음보는 백인이 더 마음이 편하다
그럼
내가 고국에가면 한국친구들은 나를 어떡캐 생각할까
내가 입은옷이 튀어나개 보인다던지 낯설어보이진안을까
혹시 내몸에서 노린내는 나지않을까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