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4. 금요일 종로구 견지동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가 거행 되었다.
이날 위령법회에는 각처 조계종 스님들과, 많은 신도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 김건희 여사와함께 법회 시작 전 3시경 도착, 엄숙한 분위기에 법회는 시작 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 우 스님 추도사로 시작하여 식은 거행되었다. 이날 추도사에는 이태원 참사로 꽃다운 나이에 생을 달리하신 영가님들 앞에 향을 사르고 추모의 꽃을 올립니다. 아픔, 슬픔, 안타까움, 우리 기성세대들이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안전을 망각한 우리 사회의 안이함,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다면 지킬수 있었던 생명들이기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는 짧은 추도사를 끝으로 우리 불교계는 한량없는 책임감으로 유명을 달라하신 영가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라는 말씀을 남겼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분 김건희 여사와 함께 헌화 후 각각 꽃다발을 영전에 바치고 묵념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뭐라고 말할수 없이 죄송 하다는 짧은 말씀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2022. 11. 4 윤근영
첫댓글 글 잘봤습니다~^^
소식 잘보았습니다
위령법회 글을 읽노라니 또다시 안타까움이 밀려오네요~
생생한 현장 취재, 고참 민완기자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모범글이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조회 수가 보통 100회도 넘기 어려운데 벌써 300회에 육박하는 것을 보면 독자적인 팬클럽이 있나봅니다. 부럽 부럽~~
답 댓글 늦어서 미안합니다. 오랫만에 카페에......
대리님, 박영자, 김영희, 서정, 기자님들 반갑습니다. 제가 댓글을 올리지 못하니 바라지도 않았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