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 선지식 40차1 시를 창작하는 마음
시를 창작하는 마음
선승들이 자아를 발견하는 수행은
지난날의 추억이 아니라 마음
마음을 밝히는 푸른 거울 같은 몸
대나무 푸른 밭에 심은 뜻을 가슴에 안고
밤이 깊은 밤에도 시를 창작하는 순간
시의 본질을 나타내는 질그릇 같은 시
엄동설한에 쏟아지는 매서운 바람이 불어
산문에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는 밤
날이 저물어도 잠을 청하는 날을 기다려도
밤은 나를 슬프게 하려는 사연이 있는 시
눈이 내리는 눈길을 걸고 있는 이들에게도
시를 창작하는 선승들에게 보여준 기도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참나를 발견하는 순간
여래의 눈에서도 보이는 하늘에 별들의 빛
하늘을 우러러 바라본 하늘에 별들 같은 시
중국의 천관산에서 보았던 하늘에 별들같이
분단의 철조망에 하늘에 별들이 빛을 토해내네
휴전선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지워버리는 그것이야말로 하늘에 내리는 빛
산천에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차를 올리는 차의 의식을 수행하고 있는 날
태양이여 타는 듯한 모습을 바람이 일어나고 있네
바람이여 선처를 올리는 날을 기억하게 하라
세들이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오르는 모습을
눈을 누비면서 쳐다보고 있을 때
철조망을 녹이는 용광로같이
녹아 버리게 하는 평화의 선처는
휴전성에 서 있는 철조망을 녹이네
오로지 선처를 마시는 평화의 선차
시를 창작하는 마음이야 말로 하늘의 신비
천상에서 가장 아름다움을 선언할 때에
하늘에서의 문이 열리는 하늘 문을 열고
나오는 태양을 안고 구름이 떠가는곳
그곳에서는 이름없는 평화의 해방이
산을 들고 일어나는 구름을 보내
휴전선을 무너뜨리는 날을 기억하개 하려는 것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속삭이기 하려는 날을
기억하려는 것은 민족의 아품을 양산하는 법
산문에 밤을 맞이라고 있는 날을 기억하려는 밤
밤이 오면 하늘에 별을 낳고 있는 듯이 보이네
무슨사연이 있어서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삶에 연장이라고 말하는 자유는 생명을
존치할 수 있는 밤을 부르지 않는다
밤은 언제나 선차를 마시는 날을 기억하게
그날을 인정할 수 있는 하늘문이 열리네
신비의 조화가 아니라고 하는 것을
논증이라도 하는것인에 아직도
그런철학은 연구되지 못하고
죽은 나무에서 꽃이 피어나는 시간
그날을 기적처럼 떠오른 다는 선언을
하려는 철학이라면 참 좋겠네 시안을
철학을 하는 연구의 대상이라고 말하면
연구자들에게 주어진 것은 언어철학이네
언어 철학을 하여는 자의 운명처럼
인간의 존재를 시로서 나투는 존재이네
새로운 시간의 문이 열리는 날에
선차를 올리는 것이야 말로
구산선문의 북소리를 울리는 선승
선승은 차를 마시는 날을 기억하리
자 차나 한잔 하게나를 외치네
2026년 1월 1일
출처: 불교평화연대 원문보기 글쓴이: 진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