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Lower Goat Lake trail, Lake
산행거리:9마일
산행시간: 6시간40분(09:00am~ 03:40pm)
날씨:Rain/Cloudy
고도 3.616ft, Elevation1.400ft
참가자:니모.친구.둥지.산물.수선화.송이.풀잎.희나리(총인원 9명)
차량봉사: 니모.둥지
첫 걸음 부터 부슬 부슬 내리는 비는 거의 온 종일 오락 가락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오늘은 청산님의 부재로 니모님의 인솔 아래 하히호 대원들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비에 젖은 푸르른 오솔길을 데이트 하듯이,
오늘도 자연에 매료 되어 산을 숲속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그렇게 중간 지점 못 미쳐서 앞서 가던 니모님의 "영지버섯"이다 소리에 다들~반가워 하고^^
몇개를 따서 나눠 주고 그렇게 여유 있는 발걸음으로 가다 보니 어느사이 호수에 도착 했습니다.
와우~ 맑은 비취색 물빛은 참으로 예뻤습니다. 예뻐서 고마웠습니다!
건너편 능선에 아직 녹지 않은 흰 눈이 쌓여 있어 아름다움이 더 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분위기에 감격을 하며,
둘러 앉아 맛난 점심을 먹고 각자 인증샷도 찍고. 단체 사진도 한 컷 찍고... .
따뜻한 커피 한잔에. 멍때리고 앉아 마음을 물에 담그고 싶지만...일어 서야지요^^
그렇게 즐거움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을 하던중 보이는 사람만 본다는 ㅋㅋ
보암직도 먹음직도한 영지버섯을 사냥해서 몸 부실 한 분들 나눠 주고.
풍요롭고 행복함 둘러 메고 모두들 무사히 안전 하게 하산 하셨습니다.
차량 봉사로 수고 하시고. 북쪽까지 먼길 오시는 분 또한 수고 많으셨고,
오늘도 함께 하신 모든 대원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입구에서 단체 인증샷!
식사후 만족한 표정으로...
든든한 남성분들, 멋짐 뿡뿡,^^
뒷테가 멋지십니다요! 무슨 생각들 하실까요?
식사후 담소...
목적지 향해 전진....
귀엽고 어여뿐 공주님들이야요^^
그냥 눌러 살듯한 자세...^^
뭔데~`~
기냥 좋다. 산이 좋다.나무가 좋다.
첫댓글 호수가 품은 하늘은 또다른 쪽빛이었습니다
이 고요한 호숫가에서 한참을 서성이고 싶었는데 얄궂은 날씨로 발도 담그지 못하고 서둘러 하산을 해야 했습니다
평이한 오솔길이라 오르는 길에서도, 내려오는 길에서도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었고, 듬성듬성 보이는 블루&허클베리도 따서 먹는 즐거움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같이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산행 이었습니다.아름답고 웅장한 나무들….처음 보는 영지버섯,신기하기만 한 자연의 신비로움…. 앞으로에 산행에 또다른 신비로움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이으련지, 바로 저를….ㅋ 앞으로의 산행을기다리며…. 이번 산행에 수고해 주신 니모님, 친구님 여러 대원들 수고 마니마니 하셨습니다.많은 분들의 말없이 묵묵히 인도함이 있었기에 저희같은 산행에 초보들이 함께 할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감사합니다^^
희나리님 자세한 산행기록과 사진 감사드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2주 휴가로 쉬고 다시 오른 산행에도 여전히 미지의 신비로운 세계다 하나하나 헤아릴 수 없고 이름할 수 없고 분별할 수 없이그냥 서 있기만도 보기만도 그리 벅차오르는 행복의 천지다! 조금전까지 살다 온 산밑의 마음과 산속에 서 있는 지금의 내마음의 차이가 이 산만큼 다르다 가진것 없어도 부요하고 행복이다! 밴뎅이 속도 사랑도 태평양의 마음과 사랑으로 바뀌어 여유가 엄청이다! 보이지 않는 각자의 마음속과 각자의 가방속은 보이지 않지만 산행에 오르면 모두가 보인다! 가냘픈 체구에 큰가방속의 비밀들! 이 산속의 순전한 꽃들로 가득하다! 도전하고픈 의욕이 넘친다 정상뿐 아니라 내마음도 저 산밑에 마음을 오염되지 않은 이 산속의 마음으로 싹 바꾸어 빛나고 싶다! 감동의 행복을 노래하다보니 와~아! 드뎌 베일속에 님이 보인다! 사진보다 실물이 훨 이쁘시네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체구에 뒷부분 끝자락에 눈부신 흰색터치로 황홀경의 미모에 반했어요! 예술적 감각에 뛰어난 화장실력이 프로시네요! 언제 또 뵈나요? ^^ 이 보람의 시간을 위해 애쓰신 니모님과 함께해주신 모두께 감사를 올립니다!!
즐거운 산행이었네요 . 사진에서 느껴집니다.
사진감사드립니다. 질보고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