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잠 21:3]
누구나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공직사회가 깨끗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를 받으며, 만인에게 법이 공평하게 적용되고, 약자가 보호받는 세상을 원할 것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쓴 미국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는 "사회가 정의로운지 묻는 것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소득과 부, 권력과 기회, 공직과 영광 등을 올바르게 분배하는지 묻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게 적용되는 사회적 원칙!' 이 원칙이 곧 법이고, 법이 지켜질 때 공정한 사회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이익을 감수하며 정의 편에 서는 것은 쉽지 않고 자신이 정의롭게 사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영국의 국왕 헨리 8세와 다섯 살 연상인 캐서린이 결혼하였습니다.
캐서린 왕비는 후계를 이을 아들을 낳지 못하고 딸 메리만 있었습니다.
헨리는 결혼생활 20년이 지나도록 아들이 없자 이혼하고 캐서린의 궁녀였던 젊고 예쁜 앤 볼린과 재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엄격한 가톨릭 국가였던 영국에서는 이혼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었습니다.
헨리 8세는 법률가들에게 자신의 이혼에 찬성하는 법을 만들도록 했지만, 당시 대법관이었던 토마스 모어는 거절했습니다.
헨리 8세는 모어를 불러 "이보게, 좀 둥글게 살면 안 되겠나? 법을 아주 조금만 고치면 되는 거네. 다른 법률가들은 모두 찬성을 했다네.
자네만 찬성하면 법을 고칠 수 있네.
자 이제 그만 고집을 꺾게나."라고 했습니다.
토마스 모어는 "폐하! 법은 한 사람을 위해 있는 게 아닙니다.
한사람이 원한다고 해서 법을 마음대로 고친다면 그것을 어찌 법이라고 하겠습니까?
악법도 법이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하물며 정당한 법을 어찌 마음대로 고치겠습니까?
이 나라의 대법관으로서 폐하의 명을 따를 수가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머리끝까지 화가 치솟은 왕은 토마스 모어를 런던탑에 가두고 사형선고를 내렸습니다.
단두대 앞에서 토마스 모어는 "나는 법을 지키고 수호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헨리 8세의 명령을 따를 수 없었던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법 앞에서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꺼이 목숨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정의편에 선 것입니다.
나라가 공정하고 정의롭고, 안정되어야 그 나라에 사는 국민들도 평안할 것이고 행복할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나라를 위해서 기도할 때입니다.
나라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할렐루야~!!
주님!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이 법치국가 되게 간섭하여 주시고 사악한 무리들이 이 나라를 파괴하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고 모든 사람들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과 함께 기쁨과 감사로 가득한 행복한 시간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https://youtu.be/nDy-J0mYD08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