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김수연, 2,3년후엔 기량과 상관없이(;;ㅎ) 국대 한자리를 일정기간동안은 책임을 져야하는 년차의 선수죠. 국대에서 보게될수밖에 없을거에요. ㅎㅎ 박혜진에게 요구한 역할의 짐이 이승아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박혜진이 헤메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2진대표팀을 지휘한 첫 경험이니 만큼 훌륭히 데뷔전을 치뤘다 평하고 싶네요. 국제대회에 적응하여 활약을 보이기까지는 엘리트코스를 밟는 선수들도 다 몇년씩 걸리기마련이니까요. 이승아 선수는 맡은 역할내에서 아주 훌륭했다보구요. 곽주영은 그래도 우리 센터진들 중에선 가장 상대 포스트를 자주 깨줬습니다. 물론 다소 둔한 움직임탓에 답답한 감이 없진 않았지만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지만 김영주감독님이 센터진 운영에 많은 공을 들이진 못한것 같네요. 이선화가 힘들게 개인기로 미들슛을 던지는 것만 보더라두요. 또 모두들 페이스업에만 너무 집착하는것 같아 아쉽네요. 김연주 선수의 활약만 보더라도 우리 리그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것이 증명되는군요 ㅎ 강아정 선수도 여전히 설익긴했지만 군데군데 달라진 모습이 보였구요 분명 스코오러로서 특출난 감은 있습니다 ㅎ 이번대표팀은 훈련기간이 말해주듯 조직력보단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한 모습이 많단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센터진이 약하다는 전제하에 김영주 감독이 공격전술을 들고 나온거 같아요. 김연주-강아정의 득점력을 가장 최우선시 하는 전술을 사용해서... 이번 남자농구 필리핀이 들고 나온거 같이. 2:2 스크린 플레이를 기본으로 스크린이 걸리면 무조건 3점 발사! 그리고 인사이드에 의한 미들 옵션을 가지고 임한거 같은데. 결과적으론 이게 어느정도 통한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의외로 김수연이 기대 이상으로 포스트에서 보드장악력을 보여줘서 우리가 좀 더 쉽게 경기를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김수연이 리바 능력은 신정자 급이였고, 미들은 신정자 보다 더 좋지 않았었나요? 지금이야 신정자가 후덜덜해졌지만. 김수연이 시간대비 가장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였죠. 아쉽게도 그 외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여줘서 그렇지만....
더불어,,, 대만 상대에 우리나라 최정예 1진 대표팀이 필요없다는 제 생각이 틀린것은 아니군요 ㅎ ABC대회에서 대회 운영이 좀더 쉬워질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엔트리에 유망주 몇 넣어도 되겟다는 생각을 다시 적어보고~) 중국전에서 많은 힘을 쏟아야할 최윤아 변연하 김단비 신정자 등의 런닝타임 조절이 필수겠네요. 내년 아시안게임도 그래야하겠고.
김수연 선수의 리바는 힘으로 잡는 리바가 아니라 위치선점을 잘해서 잡는 리바가 대부분인건 장점이자 단점인듯해요 위치선점능력은 정말 좋은 선수인데... 뒤집어 말하면 신정자처럼 막 밀치고 리바를 잡는 능력이 떨어지는게 아쉽죠... 위치선점이 좋은 선수는 분명 세계대회 가선 훨씬 피지컬 좋은 흑누나 백누나한테 밀릴게 뻔한데... 이점을 더 보완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아시아대회만 나갈건 아니니까요
첫댓글 김수연, 2,3년후엔 기량과 상관없이(;;ㅎ) 국대 한자리를 일정기간동안은 책임을 져야하는 년차의 선수죠. 국대에서 보게될수밖에 없을거에요. ㅎㅎ 박혜진에게 요구한 역할의 짐이 이승아보다 훨씬 크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박혜진이 헤메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2진대표팀을 지휘한 첫 경험이니 만큼 훌륭히 데뷔전을 치뤘다 평하고 싶네요. 국제대회에 적응하여 활약을 보이기까지는 엘리트코스를 밟는 선수들도 다 몇년씩 걸리기마련이니까요. 이승아 선수는 맡은 역할내에서 아주 훌륭했다보구요. 곽주영은 그래도 우리 센터진들 중에선 가장 상대 포스트를 자주 깨줬습니다. 물론 다소 둔한 움직임탓에 답답한 감이 없진 않았지만요.
많은 분들이 얘기하지만 김영주감독님이 센터진 운영에 많은 공을 들이진 못한것 같네요. 이선화가 힘들게 개인기로 미들슛을 던지는 것만 보더라두요. 또 모두들 페이스업에만 너무 집착하는것 같아 아쉽네요. 김연주 선수의 활약만 보더라도 우리 리그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것이 증명되는군요 ㅎ 강아정 선수도 여전히 설익긴했지만 군데군데 달라진 모습이 보였구요 분명 스코오러로서 특출난 감은 있습니다 ㅎ 이번대표팀은 훈련기간이 말해주듯 조직력보단 선수들의 개인기에 의존한 모습이 많단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 센터진이 약하다는 전제하에 김영주 감독이 공격전술을 들고 나온거 같아요. 김연주-강아정의 득점력을 가장 최우선시 하는 전술을 사용해서... 이번 남자농구 필리핀이 들고 나온거 같이. 2:2 스크린 플레이를 기본으로 스크린이 걸리면 무조건 3점 발사! 그리고 인사이드에 의한 미들 옵션을 가지고 임한거 같은데. 결과적으론 이게 어느정도 통한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의외로 김수연이 기대 이상으로 포스트에서 보드장악력을 보여줘서 우리가 좀 더 쉽게 경기를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김수연이 리바 능력은 신정자 급이였고, 미들은 신정자 보다 더 좋지 않았었나요? 지금이야 신정자가 후덜덜해졌지만. 김수연이 시간대비 가장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였죠. 아쉽게도 그 외 부분에서 아쉬움을 보여줘서 그렇지만....
네 ㅎㅎ WKBL도 사실 대부분의 팀이 포워드들의 득점력을 필두로한 전술을 사랑하는 리그이고...^^: // 김수연도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어린나이에 찍어냈던 인재였죠 ㅋ 수비상을 받은 자기자신을 부끄러워하던 솔직함도 지닌 선수고..하하.
그렇긴 한데 이번 대회로 곽주영이 자신감도 찾고 공수에서의 적극성이 살아 난거 같아서 신한으로는 이득을 본거 같아요. 김연주는 슛감이 완전 살아났고, 신한에서 의외로 조은주와 호흡이 잘 맞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존스컵으로 케비와 신한이 이득을 얻어 간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아-박혜진은 소속팀으로 돌아가면 더더욱 무서워 질거라 생각하구요~ ^^
더불어,,, 대만 상대에 우리나라 최정예 1진 대표팀이 필요없다는 제 생각이 틀린것은 아니군요 ㅎ ABC대회에서 대회 운영이 좀더 쉬워질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엔트리에 유망주 몇 넣어도 되겟다는 생각을 다시 적어보고~) 중국전에서 많은 힘을 쏟아야할 최윤아 변연하 김단비 신정자 등의 런닝타임 조절이 필수겠네요. 내년 아시안게임도 그래야하겠고.
그런데 현실은 1진베스트멤버 풀가동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윌리엄존스컵을 보고도 그런 대회 운영을 한다면 위성우 감독님은 비판을 피하기 어렵겠죠?ㅋㅋ 뭐, 막말로 해보고 식겁해서 베스트멤버 풀타임 돌린다면 할말은 없지만 ㅋ
중국도 꺾었던 11abc때도 대만에 계속 고전했었고... 항상 변수란 존재하기 마련이죠...
그럼요. 어떻게 변수가 없겠어요?ㅋ
김연주선수가 미국전에는 그냥 커피엿다면...
오늘은... 티오...ㅍ....피?ㅋ
티오피도 아깝고 루왁커피라고 해주죠 ㅋㅋ
김수연 선수의 리바는 힘으로 잡는 리바가 아니라 위치선점을 잘해서 잡는 리바가 대부분인건 장점이자 단점인듯해요
위치선점능력은 정말 좋은 선수인데... 뒤집어 말하면 신정자처럼 막 밀치고 리바를 잡는 능력이 떨어지는게 아쉽죠...
위치선점이 좋은 선수는 분명 세계대회 가선 훨씬 피지컬 좋은 흑누나 백누나한테 밀릴게 뻔한데... 이점을 더 보완했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아시아대회만 나갈건 아니니까요
김수연 선수가 스테파노바 제대로 블럭한 적도 있잖아요 ㅋ 농구센스가 뛰어난 듯
연주 선수가 한 두경기 폭발적이었던거 맞지만 슛감 자체로는 꾸준했던것 같아요. 기복이 예전보다 줄어든 느낌인데 시즌때도 이 슛감이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럼 수비가 아쉬워도 충분히 커버가 될듯ㅋㅋㅋ 제기준에는요ㅋㅋ
김수연 선수 장점은 피딩과 센스죠. 예전에 정선민 선수처럼 하이포스트에서 뿌려주고 컷인 봐주고 아울렛 패스 빠르고 우리나라 센터와 국대 특성에 잘 맞죠. 다만 수비센스와 공격력이 문제...
맞아요ㅋ 용병폐지시절 국민에서 에이패스중 상당수가 김수연의 손에서ㅎㅎ 적어도 시야와 패스에 잇어선 아주좋은 능력이있어요. 하이포스트에서만 움직인다는점때문에 그 능력이 좀더 배가되지못하는건아쉬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