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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60절 상제께서 “조선지말에 이란(吏亂)이 있으리라 하는데 그러하오리까”고 묻는 사람에게 말씀하시기를
“손 병희가 영웅이라. 장차 난리를 꾸미리니 그 일을 말함이나 그가 선진주(先眞主)라 박절하게 성돌 밑에서 턱을 괴고 앉아서 거의(擧義)하므로 성사치 못하리라.
교법 3장 36절 천하의 대세가 가구판 노름과 같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행록 3장 65절 화난이 있은 후 어느 날 상제께서 문 공신의 집에 가시니 공신이 불쾌한 어조로 불평을 털어놓느니라. “일전에 고부 음식점의 주인이 나에게 와서 외상으로 달린 주식대를 갚으라는 독촉을 하였는데 생각컨대 고부화액 때 가지고 갔던 백목과 돈을 흩어 버리지 않으시고 그 음식 값을 갚지 아니하셨나이까.” 상제께서 묵묵히 들으시고 가라사대 “네 말을 들으니 그러하리로다. 순창 농암에 사흘 동안 계속 머물면서 너를 만나 여러 가지 큰 공사를 참관케 하였고 또한 고부 도수에 감당할 사람이 마땅치 않아 네게 주인을 정하여 독조사 도수를 붙였노라. 진주 노름에 독조사라는 것이 있으니 남의 돈을 따 보지도 못하고 제 돈만 잃고 바닥이 난 후에야 개평을 뜯어가지고 새벽녘에 본전을 회복하는 수가 있음을 말함이니라. 고부에서 음식 값을 말한 일이 있었으나 그 돈을 쓰면 독조사가 아니니라. 그때 네가 꼭 돈이 있어야 되겠다고 했으면 달리 주선이라도 하여 주었으리라” 하시니 공신이 잠잠히 듣고만 있다가 여쭈기를 “일이 그와 같을 진대 그만두사이다” 하니라. 상제께서는 동곡으로 돌아가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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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는 < 眞主> 이야기다....
가구판 노름 은 진주(=5) 노름인데, ...
하나는 <교법>에 넣어놓았고, 또 하나는 <행록>에 들어가 있다.
(1) 노름
권지 1장 18절 상제께서 김 덕찬ㆍ김 준찬 등 몇 종도를 데리고 용두리에서 공사를 행하셨도다. 이곳에 드나드는 노름꾼들이 돈 八十냥을 가지고 저희들끼리 윷판을 벌이기에 상제께서 저희들의 속심을 꿰뚫고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저 사람들이 우리 일행 중에 돈이 있음을 알고 빼앗으려 하나니 이 일로써 해원되니라” 하시고 돈 五十냥을 놓고 윷을 치시는데 순식간에 八十냥을 따시니라. 품삯이라 하시며 五푼만을 남기고 나머지 돈을 모두 저희들에게 주며 말씀하시니라. “이것은 모두 방탕한 자의 일이니 속히 집으로 돌아가서 직업에 힘쓰라.” 저희들이 경복하여 허둥지둥 돌아가니라. 종도들이 상제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윷이 되는 법을 궁금히 여기는 것을 알아차리시고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던지는 법을 일정하게 하면 그렇게 되나니 이것도 또한 일심이라” 하셨도다.
교법 1장 58절 죄 중에 노름의 죄가 크나니라. 다른 죄는 혼자 범하는 것이로되 노름 죄는 남까지 끌어들이고 또 서로 속이지 않고는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까닭이니라.
교법 3장 36절 천하의 대세가 가구판 노름과 같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행록 3장 65절 화난이 있은 후 어느 날 상제께서 문 공신의 집에 가시니 공신이 불쾌한 어조로 불평을 털어놓느니라. “일전에 고부 음식점의 주인이 나에게 와서 외상으로 달린 주식대를 갚으라는 독촉을 하였는데 생각컨대 고부화액 때 가지고 갔던 백목과 돈을 흩어 버리지 않으시고 그 음식 값을 갚지 아니하셨나이까.” 상제께서 묵묵히 들으시고 가라사대 “네 말을 들으니 그러하리로다. 순창 농암에 사흘 동안 계속 머물면서 너를 만나 여러 가지 큰 공사를 참관케 하였고 또한 고부 도수에 감당할 사람이 마땅치 않아 네게 주인을 정하여 독조사 도수를 붙였노라. 진주 노름에 독조사라는 것이 있으니 남의 돈을 따 보지도 못하고 제 돈만 잃고 바닥이 난 후에야 개평을 뜯어가지고 새벽녘에 본전을 회복하는 수가 있음을 말함이니라. 고부에서 음식 값을 말한 일이 있었으나 그 돈을 쓰면 독조사가 아니니라. 그때 네가 꼭 돈이 있어야 되겠다고 했으면 달리 주선이라도 하여 주었으리라” 하시니 공신이 잠잠히 듣고만 있다가 여쭈기를 “일이 그와 같을 진대 그만두사이다” 하니라. 상제께서는 동곡으로 돌아가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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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 에 관해서는 모두 4 구절이 있다.
<노름> 에 관한 성사의 시각은 '교법 1장 58절' 을 통해 볼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름> 을 매개로 말씀을 하셨다....그래야 알기 쉬우니까...그리고 세상에 있는 말로 해야 하니까...
< 권지 1장 18절> 을 이해해야 <교법>과 <행록>의 글을 겨우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참고)의 내용과 현무경에 있는 10권의 서적을 전제로 이해할 수 있다.....
(참고)
(2) 脈
교법 2장 43절 속담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나니 연원(淵源)을 바르게 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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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언급한 대로, 그렇게 이해를 했다 하더라도 개인들 취향에 따라 각양각색의 견해가 나올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견해가 맞는 건지 연원한테 물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불가에서도 그런 과정이 있지 않나 싶은데....)
아래는 <진주>에 관한 도주님의 말씀이다...
(아래)
태극 7장
9... 되나이다. 철학은 자연법칙의 학이옵고 자연법칙은 태극의 진리이오니 지존께서는 이를 용(用)하시는 진인이요, 진주이시옵니다. 그러므로 저는 도주님께서 12월 초4일생 진인이시며 태극의 주인이신 진주이심을 믿나이다." ......
24또 말씀하시기를 "투전노름에 진주노름이 있느니 진주를 잡고 까야 먹는 법이며,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는 법인데 내가 이제 진주를 잡았느니라. 증산 상제님께서 짜 놓으신 도수로 진주⦁진인을 정하심을 모르고 재세시의 종 ......
94... 지령지기 十五渡江而西 定眞主之度數 丁巳而受道 奉率東歸 帶洛書之運 於乎 십오도강이서 정진주지도수 정사이수도 봉솔동귀 대낙서지운 오호 太極綱領 旣成 基礎定矣 如斯之運 拳拳服膺 獨 ......
112... 믿는 것도 틀린 일만은 아니나 지방 방백(方佰)에게 하는 충성보다 군주에게 하는 충성이 가장 으뜸임을 모름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들은 태극의 진주와 함께 도의 본원을 믿고 있으니 가히 진복자(眞福者)니라." 하시니라.
태극 8장
72
하루는 임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주는 내가 잡고 이제 뽑기까지 하였으니, 까기만 하면 되는데 까기는 여반장(如反掌)이니 너희들이 하라. 진주란 낙서의 법이니 낙서 구궁(九宮)의 수가 종, 횡, 대각(縱橫對角) 팔방 ......
(3) 우당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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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님의 말씀을 우당께서는 그대로 그리셨다....(끝)
"진주는 내가 잡고 이제 뽑기까지 하였으니, 까기만 하면 되는데 까기는 여반장(如反掌)이니 너희들이 하라."
<덧붙이는 글>
서문
인류의 역사는 원시ㆍ고대ㆍ중세ㆍ근세ㆍ현대로 변천해 왔다. 이 역사의 과정을 살펴보면 역사의 시발점에서 출발하여 5,000년의 변화보다도 근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불과 200여 년 동안의 짧은 기간의 역사 변화가 더욱 많고 복잡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인류 역사의 변화에서 근ㆍ현대사는 가장 복잡하고 다루기 어려운 의문의 역사이다. 특히 20세기의 100년간 역사는 인류의 삶을 근본부터 새롭게 뜯어 고쳐진 개벽(開闢)의 역사 그 자체였다.
근세의 세계사는 서구 유럽의 급부상과 5,000년간 찬란한 문명을 구가하던 동양의 몰락으로 그 판도가 동양에서 서구 유럽으로 교체된 역사였다. 산업혁명의 성공으로 1,500여 년간 암흑기에서 눈을 뜬 서구유럽은 마침내 전 세계를 장악하려는 야욕에서 침략전쟁을 감행하였고, 전 세계는 서구 유럽 제국주의의 식민침탈에 희생양이 되었다.
서구 유럽 제국주의의 독주는 대적할 자가 없었으며, 전 세계는 이미 질서를 상실하고 서구 제국주의자들의 힘의 경쟁 속에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금수세계로 변하였으며, 인류는 파국으로 치달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된 일인지 서구 제국주의자들은 자중지란(自中之亂)으로 스스로 무너졌고, 타락과 파멸로 곤두박질치던 역사는 갑작스럽게 그 행로를 바꾸어 급속도로 안정의 추세로 접어들면서 향후 20세기 100여 년 동안 역사는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산업혁명과는 또 비교도 할 수 없는 고도의 문명이 일어났다.
또한 과거의 폐습은 모두 무너졌고, 새로운 제도와 새로운 질서 속에 세계는 신세계로 변모하였으며, 인간의 삶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급성장하여 전혀 새로운 변혁을 가져오게 된 가운데 인류는 이제 새 천년 21세기를 맞이하였다.
정말 알 수 없는 역사의 급선회가 아닐 수 없으며,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어떤 강한 힘의 작용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파국으로 추락하던 역사가 갑자기 그 행로를 바꾸어 안정과 번영으로 급선회한 이 역사 포물선의 변곡점에 어떤 거대한 힘이 작용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 포물선의 변곡점은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른 시점임과 동시에 또한 인류가 안정과 평화로 발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 두 극단이 만나는 변곡점은 20세기의 시작점인 100여 년 전의 시기이다. 그러면 이때 무슨 일이 있었으며 또 어떤 힘이 작용하였을까?
만약 이 변곡점의 수수께끼를 풀어 그 원인을 규명한다면 복잡다단한 근ㆍ현대사의 근본적 해답을 얻게 될 것이고, 따라서 장차 펼쳐질 인류의 미래에 대한 해답도 또한 제시될 것이다.
그러나 역사의 흐름을 단지 피상적 현상만으로 고찰한다면 실상을 파악키란 실로 불가능한 일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대순과 역사』는 피상적 역사의 고찰이 아닌 그 이면(裏面)에 작용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규명하고 미래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진멸지경으로 추락하던 인류 역사가 급격히 안정세로 노선을 급선회한 이 역사의 변곡점에 작용하였던 거대한 힘은 바로, 과거 성인(聖人)들이나 현인(賢人)들에 의해 예언되었던, 극도로 어려운 말세(末世)를 당하여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세에 오신다는 상제의 강림(降臨)에서 비롯되었다.
혼란에 빠진 천지를 어느 누구의 힘으로도 바로 잡을 수 없기에 미륵세존(彌勒世尊)은 원시의 모든 신성과 불과 보살을 회집하여 구천상제께 하소연하기에 이르렀고, 이 하소연에 의해 구천상제께서는 천하를 대순(大巡)하신 연후 1871년 신미년에 동토(東土)에 인간 몸으로 내리신 것이다. 인간으로 현신하신 구천상제께서는 호(號)를 증산(甑山)이라 하셨다.
강증산(姜甑山)께서는 대신문(大神門)을 열어 서양 세력을 물리치고, 신명을 역사(役事)시켜 서구 제국주의 세력을 무력화시킨 후, 광란의 천하를 평정하셨다. 그리고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9년에 걸쳐 천지개벽공사를 행하시고 물샐틈없는 도수를 짜놓으셨으니 20세기의 역사는 바로 상제님의 도수가 실행된 결과였으며, 도도히 흘러왔던 역사의 물밑에는 보이지 않는 상제님의 도수가 있었던 것이다.
상제께서는 짜놓으신 20세기의 세계 대세는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이다. 즉 한국을 중심으로 미ㆍ소 양국이 판을 대하고, 일본과 중국이 훈수를 두는데, 오선위기 도수가 돌아감에 따라 한국은 상등국이 되고, 이 땅에서 1만2천 도통군자가 창성하여 천하의 대세를 주도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바둑판의 주인인 도주(道主) 조정산(趙鼎山)께서는 1만2천 도통군자들이 창성할 수 있도록 도법(道法)을 완성하시고, 도주(道主)로부터 천부(天賦)의 종통(宗統)을 계승하신 도전(都典) 박우당(朴牛堂)께서는 새 세상을 열어주시고 1만2천 도통군자를 이끌어갈 대두목을 찾아 종통을 승계하셨다.
이제 도수는 돌아 닥쳐 냉전은 종식되고 바둑은 끝이나 바둑판과 바둑돌은 주인에게 되돌려 질 차례이니, 1만2천 도통군자들이 모여 들어 세계 대세를 주도해나가는 도수가 도래될 것이다.
1만2천 도통군자들에 의해 인류의 미래는 영원한 낙원(樂園)이 건설되고 사람마다 불로장생하며, 상서가 무르녹는 지상선경으로 화하도록 도수가 마련되어 있으니 상제님의 대덕(大德)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대순과 역사』는 역사의 대변혁의 시점에 상제님의 천지공사가 있었으며, 물샐틈없이 짜두신 도수에 의해 조금의 오차도 없이 세계의 대세가 변하여 왔음을 역사적 사실을 통하여 증명하고자 하는 것이고, 또한 이제 대순진리(大巡眞理)의 도(道)를 통(通)한 1만2천 도통군자들이 창성하여 인류가 당면한 전쟁, 병겁,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고 후천 5만년의 지상선경세상을 건설하여 밝은 인류의 미래가 열려온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上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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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TMN43-wb5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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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자신이 가진 믿음과 다른 내용이 올라오면,
마음이 쿵쿵 뛰고 (ㅎㅎ)
혈압이 올라 눈이 게슴츠레해지고 (ㅋㅋ)
의문이 들어 미칠 지경이 돼
의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많은 자료를 검색해 보는 자세 ... 이런 수도인들이 돼야 할 거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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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멘트라서 그대로 옮겨왔슴^^
(멘트의 저자에게 감사하다는 표시는 해야겠죠?....ㅎ)
😀😂😅
ㆍ마음이 쿵쿵뛰고
ㆍ혈압이 올라 눈이 게슴츠레해지고
ㆍ의문이 들어 미칠지경
흠 내가 그러는건 맞는데 ... ㅎㅎㅎ
😀😂😆 도주(정산)가 진주(眞主)라면 ...
ㆍ그럼 박성구 선감을 왜 대두목이자 수교자라고 하능교?
ㆍ진주와 후인, 대두목은 다른 존재유?
ㆍ도주 당시 누가 진주라고 나선 사람이 있었슈?
또 그러시네.....ㅎㅎㅎ
ㆍ마음이 쿵쿵뛰고
ㆍ혈압이 올라 눈이 게슴츠레해지고
ㆍ의문이 들어 미칠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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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될 것 같구만요......^^
(저 증상 없어지려면 최소한 하루 정도는 소요될 것임....불가의 어떤 고승은 엄청 힘들어서 온 산을 다 뒤집고 다녔다던데, 그 정도는 아닐 것 같고.....소인은 풍문으로 들었으니 이해하시고, 더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시면.. 이 곳에도 불가전공인 분이 계시니 그 분의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
미륵세존은 상도에서 만들어 낸 일방적인 주장으로써 그럼 왜? 강증산 구천상제님께서는 인세에 오시기전에 금산사 미륵전에 미륵으로 응해계시다가 인간계의 인간으로 강세를 하셨는지 이것을 풀어 내지를 못하므로 미륵이 누구신지는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는다 어쩜 미륵과미륵불은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미륵은 강증산 구천상제님께서 미륵이시고 미륵불은 종통을 의미하는 것으로 천상계에서는 다 세분하느님 삼신 상제님 으로 계신다고 봅니다 천존상제님 지존상제님 인존상제님 으로~
도솔천은 누구 관할인가요?
혜공선생 증상 치료 참고자료!
근세 불교의 최고로 멋난
경허선사(성철, 탄허의 스승의 스승)께서 어느날
ㆍ마음이 쿵쿵뛰고
ㆍ혈압이 올라 눈이 게슴치레해지고
ㆍ의문이 들어 미칠지경
이던때에
문둥병 걸린 어떤 젊은 처자가 식사때에
절에 왔길래 같이 겸상을 하는데 산발을 하였는데도
맛있어 보였다고 하지?
힘이 장사인 경허선사께서 뭐가 발동을 했는지
살살 달라고 꼬셔서는 합방을 했는데
아~~ 글쎄 우찌 잘하고 좋았는지?
쿵쿵뛰고 게슴치레 해지는 증상들이 싹 가셔서는 맑은 하늘에 별이 총총해지는 환희심을 얻은기라.
나중에 알았지만 그런 증상엔 문둥이 여인이
약이라지?
그 길로 하산을 해서는 뒤늦게 살림을 차리고
숨어 살았다고 하지?
걸렸다가는 다시 독수공방 홀애비가 되야 하니까니...
나중에 만공선사등 기라성같은 제자들이 찾았는데
이미 고인이 된거라.
서당을 차려 훈장으로 그 여인과 살다가 가셨다 하데...
경허선사 일화 하나 더~
제자 만공선사가 얼마나 힘이 좋은지?
젊은 시절 김좌진장군이 유일하게 힘자랑에서 졌다고 하는 대단한 사람이다.
어느 가을날 스승 경허와 함께 탁발을 하러 여러날을 다니다 보니 완전히 지쳤는데 해는 서산에 걸쳐있고 앞을보니 큰언덕을 넘어가야 하는거라~ 너무 너무 힘이 들어서
스승님 도저히 힘들어서 못가겠으니 오늘은 여기서 노숙하는게 어떻습니까? 하니
경허가 만공에게 "그럼 내가 축지술를 가르쳐 주랴?"
"그리하면 좋겠지만 축지는 쓸줄 아십니까?"
"걱정 말그라. 내가 금방 알려줄테니~"하고는
멀지 않은 곳에서 젊은 내외가 밭에서 추수를 하고 있는데....
그곳으로 가서는 젊은 여인의 얼굴을 잡고는 다짜고짜 입술에다 뽀뽀를 해대는 것이 아닌가?
그러니 옆에 있던 젊은 남편이 눈앞에서 부인이 어떤 중놈한테 추행 당하는 것을 보았으니 시퍼런 낫을 들고는 죽일듯이 경허를 쫒아오는거라~
만공스님이 저게 축지랑 뭔상관이 있는가?고 쳐다보고 있는데
도망가면서 "만공이~ 빨리 쫒아오게" 하니
젊은 남편이 앞서가는 경허는 놔두고는 코앞에 있는 만공에게 낫을 들어 찍어 죽이려고 하자
@기스니오디
혼비백산한 만공이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이대로 죽는구나 생각하면서 뛰어 도망을 가는데
나중에 보니 어찌나 빠른지?
스승을 앞질러 길고긴 언덕 꼭대기에 먼저 도착한거라.
경허선사 왈 "축지술도 그만하면 되겠구나"
하니 가뜩이나 힘들고 외로운 수도생활에 설움에 복바쳐 스승님을 안고 울었대나 어쨌대나....
😀😂😆 스핏님은 공자를 ... 기스님은 선승들을 ... 늘 도판으로 끌고 들어 오시는구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