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신앙(주안애교회) 23-7, 신앙 계획 의논
2023년 문은영 씨의 신앙생활을 의논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했다.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길 바라지만, 사람의 일이니 변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한 해 동안 주안애교회 성도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돕고 싶다.
1. 문은영 씨와 의논
2021년 11월부터 다닌 주안애교회를 2022년에도 열심히 다녔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일예배는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교회 가시겠냐는 물음에 앞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대답하는 은영 씨를 보면 주일만 기다리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가끔 있다. 그만큼 교회 가는 것을 즐거운 일로 여기는 듯하다. 주일예배 참석과 헌금, 절기마다 감사헌금, 올해도 꼭 챙긴다고 한다.
2. 한봉석 목사님과 의논
연말에 인사드리며 새해 계획을 의논했다. 한 해 동안 은영 씨가 빠지지 않고 예배 참석한 것은 목사님과 권사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먼저 그것에 감사하고 새해에는 은영 씨의 신앙생활이 어떠하길 바라는지 여쭈었다. 목사님은 코로나 이후에 성도 간의 교제가 줄었다고 했다. 예전에는 행사가 많아 은영 씨가 함께할 거리가 있었지만, 지금은 주일예배에 충실하길 바라셨다. 수요예배는 늦은 밤이라 어려울 것이고, 예배 후에 식사하지 않으니 지금처럼 간식을 조금 챙겨드리는 것이 전부라며 오히려 미안해하셨다.
개별 성경공부나 구역 심방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었으나 교회에서 따로 진행하지 않고, 심방은 은영 씨나 가족이 원하면 언제든지 방문하겠다고 말씀하셨다. 1년 동안 매주 보낸 주간기도문은 올해도 잊지 않고 보낼 테니 은영 씨가 교회 나오지 않는 날 기도하길 바라셨다.
3. 이미선 권사님과 의논
명절 인사드리며 은영 씨의 신앙생활을 의논했다. 권사님의 도움으로 예배 후에 은영 씨가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고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려 애쓰신 권사님의 은혜에 먼저 감사드렸다. 예배 시간 문은영 씨 옆자리에서 성경 보고 찬송할 수 있게 돕고 주일헌금과 감사헌금 할 수 있도록 올해도 변함없이 거들겠다고 약속하셨다. 예배드리러 갈 때는 목사님이 돕지만, 귀가는 권사님이 돕기로 했다.
4. 2023년 계획, 신앙
주안애교회 성도로서 주일예배 참석하여 성도들과 교제하고 헌금하게 도울 계획이다. 교회 오가는 것 때때로 살피고, 목사님의 바람대로 주간기도문 읽으며 기도하도록 돕겠다. 목사님과 권사님께 수시로 감사의 마음 전하고 명절에는 따로 인사하도록 거들 생각이다. <2023년 개인별 지원 계획서 발췌>
2023년 2월 4일 토요일, 김향
한봉석 목사님, 이미선 권사님, 의논할 분 계시니 감사합니다. 올해도 은혜롭게 신앙생활 잘하시기 빕니다. 월평
첫댓글 이번 계획 의논하며 김향 선생님과 문은영 아주머니가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문은영 아주머니의 표현을 김향 선생님은 어떻게 알아듣는지 궁금합니다.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입주자를 돕는 직원들은 다른 직원들이 돕는 모습을 보고 지원의 팁을 얻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