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음식은 따뜻한 엄마의 품에서 먹는 모유다. 그러나 성장함에 따라 모유만으로는 영양공급에 부족함이 있어 이유식을 하게 되고, 돌이 지나면 어른과 같은 식사를 하게 된다.
돌 이후 식사와 함께 간식으로 마시는 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며, 특히 칼슘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나라 사람들의 경우 칼슘섭취량이 권장량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콩, 두부, 녹색채소, 뼈째먹는 생선, 해조류 등을 식사시 섭취하면서 하루 1~2잔 정도의 우유를 마시도록 권장한다.
최근 우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건강한 유제품 섭취를 위한 궁금점에 대해 살펴보자.
■ 우유를 마시면 소화가 잘 안 되요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유당불내증은 서양에 비해 우리 나라에 많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소화하기 더 어려워진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에는...
-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 소량씩 나누어 천천히 씹어 먹거나 음식물과 함께 섭취한다.
-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유제품으로 섭취한다.
■ 우유를 얼마나 마셔야 할까요?
우유는 간식이므로 3끼 식사는 기본으로 이루어진 뒤 마시는 것이 좋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 2~4컵, 성장이 끝난 성인은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하다. 성인의 경우에는 필수아미노산과 칼슘 등의 영양소는 섭취하되 지방의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저지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우유와 두유 중에 어떤게 좋아요?
아래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우유와 두유의 열량은 비슷하지만,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유는 필수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고 비타민 A, B, C 등이 들어있으며 칼슘과 인의 비율이 10:9 정도로 흡수율이 좋은 편이나, 철분의 비율이 적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두유는 필수 아미노산의 비율이 우유만큼 좋지 않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의 함량이 높다. 두 가지 중 어떤 것이 좋다고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3끼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서 우유와 두유는 간식으로써 적당히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우유와 두유의 영양성분 (100g당 영양성분)
종류 |
열량(kcal) |
칼슘(mg) |
인(mg) |
철분(mg) |
우유 |
60 |
105 |
89 |
0.1 |
저지방우유 |
51 |
130 |
90 |
0.1 |
플레인요구르트 |
103 |
115 |
123 |
0.5 |
치즈 |
423 |
740 |
500 |
0.3 |
두유 |
55 |
22 |
54 |
0.7 |
검정콩 |
405 |
143 |
516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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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유좋아 우유좋아 ~~~~ 우유주세요^^당근당근당근 당근우유를 개발해주세요^^
아하 우유 먹자구요 ㅎㅎㅎ
골다공증 안걸리려면 우유만 마셔도 된데요...
ㅁㅇ 맛없는 비타민 우유...약간 추천합니다....
오늘 신문보니 우유는 철분함유량은 높은대신에 몸 흡수율은 현저히 떨어진다더군요 차라리 브로커리를 먹는게 더 낫다고합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