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살게시판 8700번에 올리신 매우 긴글 잘 읽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알집에서 알 까 새끼쳐버려....압축을 풀지 못 하였습니다.
그럼 답장 들어갑니다.
1. 미스고님, 러버님
동영상에서나 볼 수 있는...
제 눈으로 감상한 최고의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그렇습니다. 미스고, 러버 공연은 해살 동영상자료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공연 시작전..
러버님이 마지막 작품이라 했씁니다.
==> 뜨문뜨문 건저 들으시면 그렇게 들립니다만...
사실은 이랬습니다.“이 작품으로 공연하는 마지막 공연입니다~”
담부터는... 촘촘히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달밤님 왈
"이야~ 말로만 들었는데 저정도 일줄 몰랐네"
풍경소리님 왈
"같은 고씨 아이가~"
뭐 먹는 음식이 다른가... 우째 저리 추는지들...
작품 보는 동안 정말 뿅 갔습니다.
==> 자! 이제 빼도 박도 몬 합니다.
가깝게는 월드컵공원 야외공연, 나이트 공연, 카리브공연, 문화예술회관 공연등...
윽씨로 많은 공연을 했건만.... 말로만 들었단 것은.... 함도 않와봤단 말씀????
맘상합니다. 서운합니다. 이래서야 플라넷행사 기쁜 맘으로 가겠습니까?? 버러럭!!
공연도중에..
사진 찍다가 정말 당황 되었습니다.
찍으려는데 고님이 갑자기 사라지는게 아니겠습니까?
엇! 놀래서 카메라에서 눈떼고 보니까
러버님 다리 사이로 휭~
데구르르 구르고 벌떡 일어나 훨훨 내리고~
==> 이 표현데로 라면...미스고 러버 공연 음악이 “TV유치원 하나둘셋” 체조 음악인양 오인하여 아주 우끼는 그림을 상상할 듯 합니다...
그대들의 살사를 뿅살사라 칭하고 싶네요.
마지막 작품이라 하셨는데 글쎄...
계속 뿅살 하시길 비옵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남의 말을 촘촘히 들어주십시오”
노래들은 어찌나 잘하시는지... 엥간하면 저도 그거 잘 안들려 주는데...
그거요 그거.. 성대결절창법.
그거 한곡 부르고 나면 저 1주일 동안 말 못합니다.
==> “사랑스런” 플라넷 부회장겸 총무님 살리는 셈 치고 노래방 같이 가시는 분들... 엥간한 분위기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라식네번 했는데... 눈에 핏줄터지면 우짭니까?)
2. 단, 낭만 고양이님.
몇번 뵈었죠..
==> 그렇습니다
몇번을 뵈어도 본 척도 안하고 그죠?
==> 그러셨습니다
잘 생긴게 그러면 말도 안해 그죠?
==>알면서 왜 그러셨습니까?
춤도 못추는기 거만하기만 해가 그죠?
==> 두 번 말하면 조디(입술) 몸살납니다.
아닙니다.
==>메가??
정말 오해십니다.
==>당체.. 메가??
저... 그대들과 홀딩하고픕니다.
==>우리사 짜다라...
홀딩감정이 막.. 마악.. 마구.. 타오릅니다.
==>타오르다 재만 남았구랴...감정만으론 부족합니다.
고수 걸들 손!
==>글타마다...ㄲ ㅑ ㅎ ㅏ ㅎ ㅏ
을마나 잡고 싶은데요..
허나 사실 저 살사 초보인지라
박자도 자주 놓치구요... 패턴들어가면 백빵 놓칩니다.
기본이 약해 잘 못 돌립니다. 걸들 죽어납니다.
한곡추자 카는 거라..
"출 줄모르는데요"
캐도 이냥반이
"베이직만 밟아도 얼마나 좋은데요"
이카는거라..
추는데.. 추는데..
한번도 안돌리고 양손만 떡 잡고 한곡 내내 왔다리 갔다리 했다 생각해 보십시요.
==>바차타란.. 본시... 왔다리 갔다리 하는 춤입니다
또 해봤는데 틀리고, 쉬운걸 해도 자꾸 틀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럴때 무슨 생각이 드는지 아십니까?
"손놓고 저쩌 팍 띠가가 죽어뿌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홀딩도중 손을 놓다니, 저짝까지 띠가기 전에 밟히죽어 마땅합니다.
징징 따라 붙을겁니다. 귀찮을 정도로.. 징그럽다 카기만 해봐라..
==>징그러브면... 징그럽다 캅니다...우리는 땐땐합니다
3. 콩깍지님
당신 원 대로 됐습니다.
안섹시하다고 술사라카고...
==>알콜 냄새도 몬 맡았습니다. 콩한테만 술 쏘셨습니까? 무효입니다. 무효!!
술쏴~ 술쏴~ 떼골떼골~ 술쏴~ 술쏴~ 떼골떼골~
너무 단기간으로 보는거 아닙니까?
저 사실.. 이거.. 이 얼굴 이거..
중 2때 얼굴 그대롭니다.
==>인체의 신비입니다...15세때 30대 중반의 얼굴이라...학계의 대단한 발견입니다.
못믿으세요? 그럼 플라넷 자료실에 저의 8년전 사진을 보세요
==> 봤습니다
그대롭니다.
==>늙었습니다.
저는 안늙습니다.
==>구라쟁이
혹자는 철대가리가 없어서 그렇다는 얘기를.. 하하..
이제 생각해 봅시다.
제가 50대가 됐다고 생각해 봅시다.
섹시, 킹카.. 난리 납니다.
50대에 이정도면 외모부문 세계 5위안엔 들지 않을까..
우리 먼 미래를 내다 봅시다.
==>천지 씰때없는 소리를 6줄이나...끄적거리다니... 버러럭!!!
허나...
현재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사실 걸들중엔 저 섹시하다 하신 분이 없고...
남자들만..(특히 러버님.. 아~ 쪽팔렸습니다. 남자한테 어필되는 외모라니..)
그리하여..
그대의 뜻대로..
바꾸었습니다. 어떻게요? 밑에 보세요.
속 시원합니까? 미워~
이상 플라넷의 사랑스런 부회장겸 총무 라식네번 이었습니다.
==>덕파라~~~ 니가 진정 살항스럽다 켔나?? 진짜가?? 말해봐라!!! 그켔나 않켔나??
연타쳐서/백번하니/그대속이/후련하오?/살다보니/꼬리백개/털나고는/첨이로세...
그러케도/억울하면/위에꼬리/빼주리까/꾸리한들/어떠하리/꼬롬한들/어떠하리/털나고는/첨이라는/백번고지/해보리까?..........................
아니됐소/이제그만/꼬리테러/무섭구료./단낭자야/재밌지만/이내머리/부숴지오/꼬리말의/스트레스/골때리오/골때리오
어찌이리/섭하게도/테러라꼬/말해사쏘/꼬리즘의/부활이란/내삶속의/행복인데/어찌이리/부담갖소/즐기구랴/꼬리스트/
그대들이/노는모습/대충봐도/흐뭇하오/어찌이리/깜찍하게/조잘조잘/떠드는고~
험... 제가 한마디 드리자면... 바차타는 서로의 오른쪽 무릎위.. 그러니깐 허벅지 부위정도가 붙는것입니다... 오해들 없으시기 바랍니다...
오홍~ 쉐선생 남시셨구랴... 이역만리 타국에서도 이바닥을 걱정하는 그대 맘... 비싸게 사오.. 어여 귀국하시어...한곡땡깁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