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에 잘 다녀왔습니다~ ^^
2013년 5월 25~26일 오후 3시~ 6시까지
속초에 있는 쏠비치콘도호텔에서
팡뉘님, 드로잉평화님, 초록바다(저) 이렇게 3명이
쏠비치 라이브 투어 2차에 출정했습니다
당일 3호선 오금역 앞에서 팡뉘님의 승용차를 타고 10시에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9시 30분이었는데, 제가 좀 늦었지요(전철안에서 그렇게 달렸는데...ㅎㅎㅎ)
우려했던대로 고속도로에서 차가 밀리면서 결국 2시 30분 무렵에 쏠비치에 도착을 했습니다
가면서 시간이 없으면 점심을 안먹고 가려했는데,
다행히 횡성에서 부터 차가 좀 뚫려서 휴게소에 들러 후다닥 우동 한그릇 해치우고 바람처럼 달려갔습니다~
참고로 쏠비치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데,
서울 종함운동장에서 9시에 출발하고
쏠비치에서 2시쯤에 서울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답니다..
평택에서 오시는 드로잉평화님이 다행히 먼저 도착해서 계셨기 때문에 한시름 놓았답니다...ㅎㅎ
콘도에서 호텔로 숙소가 바뀌면서(호텔측의 제안이었어요) 우리는 아싸~ 더 좋아라 하면서 평화님과 합류~ 호텔방에서 팡뉘님이 가져온 커피를 한 잔 마시면서 잠깐의 여유를 느꼈답니다...음...향기좋코~
그것도 잠시 전화벨이 울리네요 내려오라고...ㅎㅎ
의복을 갖추고 의자에 앉자마자 바로 시작된 라이브~
함께 모여서 그리려했는데, 손님들이 혼잡하다는 이유로 말릴 틈도 없이 여러명의 진행요원이 각 각 뚜~욱 떨어뜨려놓아서 좀 당황했는데, 그리 멀지 않아서 그대로 하기로 했지요.
근데, 아차차,,,이런, 우리 함께 모여서 사진도 못찍었네요...ㅜㅜ
역시 어딜가나 사진부터 찍어놔야 하는건데... ㅎㅎㅎ
그렇게 첫 손님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사진을 맡겨놓고 간 호텔 관계자분의 캐리커처까지
3시간(원래는 2시간동안인데, 1시간 연장하자고 요구해서 3시부터 6시까지)동안 열심히 그렸답니다~ ^^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시라...쏠비치 다시 찾아주시라...에버랜드로 캐리커처 그리러 오시라...등 등의 맨트와 함께 웃음 빵빵 터뜨리게 하니 멀리 있던 손님들도 관심을 갖고 오시더라구요...^^
연장시간까지도 다 지나갈 즈음 한잔 살짝 걸치신 아저씨께서 누군 그려주고 누군 안그려주냐며 항의를 하시더라구요~헉,
그래서 정중히 그렇잖아도 한시간 연장해서 더 그려주고 있다하니...진정하시며 아쉽게 돌아가시더라구요...ㅎㅎ
팡뉘님과 드로잉평화님도 아주 잘 해내시고, 2차 출정 라이브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진행 담당자에게... 한시간 연장해서 식사도 제 때 못하시고 추운데 고생 많이 하셨다고 인사하고(우리 땜에 퇴근도 빨리 못하셨으니 좀 미안한 맘도 들더라구요~ ㅎㅎ)
숙소로 돌아가서 셋이서 서로의 소감도 나누고 아쉬움도 토로하면서
미리 약속이 있다시며(무지 바쁘신데 어렵게 시간내어 속초에 오시면서 그동안 못 만났던 지인을 만나러...) 평화님이 먼저 숙소를 나가셔서 너무 아쉬웠답니다(평화님 담에 뵈면 우리 함께 식사 한 번 해요~ ^^)
팡뉘님과 둘이서 정말 오븟한? 시간(열정의 시간이었나?) 보냈습니다~ ㅎㅎㅎ
담당자의 안내로 가본 횟집에서 우선 가격표보고 헉 놀랐습니다
우럭이나 광어회가 소자가 7만원 중자가 10만원...
왔으니 먹어보자 하고 소자 하나 시켰는데...
또다시 헉,,, 이것저것 먹을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제서야 음 7만원 값어치는 하는구나 싶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회도 다 못먹고 남기고 매운탕은 국물만 먹고 남겼답니다...애고 아까븐거...
이거 뭐 2인분이 아니고 4인분이네요~ ㅎㅎㅎㅎㅎ
아마도 우리가 술을 마셨다면 다 먹었을거예요...밥배 술배 따로 있다카던데...ㅋㅋㅋ
다시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호텔방에서 들리는 파도소리와 아카시아 향기에 취하고
따뜻한 커피한잔에 행복함에 취하고
밤 늦도록 네임펜 굴리면서 서로를 그려주고 그려보면서 캐리커처에 취하고
불시에 찾아온 졸음에 그자리에서 푹 스러져 소파에서 잠에 취하고
금세 다시 깨어나서 다시 열변에 취하고
또 다시 무거운 잠이 우리의 어깨를 누르자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꿈나라로 향했습니다
꿈ㅇ을 꾸었다는 팡뉘님과는 달리 저는 정말로 정말로 넘 잘 잤습니다...ㅎㅎㅎㅎㅎ
잠자리가 바뀌면 잠이 안오는 법인데... 잠똥을 싸고 왔습니다~ ㅋㅋㅋ
바닷가에 가까이 가고 싶었으나 일찍 서울로 돌아올량으로
직원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짐 챙겨 나와서 사진 몇장 찍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오금에서 다시 파주로 2시간 걸려서 돌아왔습니다~ ^^
운전하느라 고생하신 팡뉘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애고... 담에 가실 땐 셔틀 함 타 보실래요? ㅎㅎㅎ
드로잉평화님은 잘 들어가셨겠지요~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팡뉘님은 라이브 경험이 좀 있으셔서 덜 긴장하셨을텐데
드로잉평화님은 좀 더 긴장하셨을것 같아요...^^
아쉬운 맘도 많으실테고 하니 담에 한 번 더 출정하심을 권해드립니다~ ㅎㅎㅎ
막상 닥쳐보면 어떻게든 그려내게 되어있고,
이런 경험이 얼마나 자신에게 큰 힘이 되는지는 해 보셨으니 아시겠지요~
우리 캐클 회원님들께서도 많이많이 도전하셔서(무료로 그려드리는거라서 잘 못그려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좋은 경험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보고서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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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보면서 갑자기 낚시가 하고싶어지네요~
담 번에 가면 저 방파제에서 새벽낚시를 꼭 하리라.......^^
낚시팀 구성해서 가야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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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광어 머리부분이 보기싫다해서 미리 빼버려서 회가 작아보이는 듯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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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 많으셨어요..........횟집이름 뭔가요??? 아주 맛있어보여 아싑군요....
아,,,엔젤리나님, 넘 아쉬워요...미리 연락이 되었더라면 같이 갈수있었을텐데...ㅜㅜ
담 번엔 무조건 신청하셔요~ ㅎㅎㅎ
횟집이름 생각 안나네요~ 차로 데려오고 데려다주는데,,, 간판도 제대로 못봤네요...ㅎㅎㅎ
차에 뭐라 씌여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나이탓인가? ㅋㅋ
미래횟집이었던거 같아여 ^6^
혹시 파래 아니었나요? 아... 다래였었나? ㅎㅎ
2차 출정팀 너무 고생하셧어요^^ 쏠비치 보니 새삼 반갑고 좋네요 ㅎ 기회가 되면 또 가고파요~~^^
ㅎㅎ 저도 그래요 벌써부터 또 가고싶네요...아카시아 향기 사라지기전에요...ㅎㅎ
부지런한 초록 언니가 일케 생생히 올려주셨네요 ^^
팡뉘님두 소감글 올려보셔요~ㅎㅎ
팡뉘님과 드로잉평화님과 함께한 라이브투어 넘 즐거웠어요~ *^^*
흠~ 수고 많으셨어요... 장문을 올리시느라.. ㅋㅋ 아~! 근데 솔비치가 한가~~해 보이넴요..
내가 갔으야 했는디~~ 아따 거시기.. 조..조..회좀 보소~! 감칠맛나게 요염하네요~~
으쯔쓰까나~ 조걸 냄기다니... 근데 야들은 형식에 목숨거네요..퇴근이 뭐 대수여..
맨날 하는거.. 땡~! 칠이도 아니고... 오고가는 현찰만 빼놓고 라이브 캐리커쳐 하면
정말 재미있는데..가기다 바닷가 같은 낭만이 흐르는 곳에서라면..더욱..
아쉬움이 남는다니까요... 아무튼 먼길 수고하셨네요~~^^
맞아요 뚜벅이님이 계셨어야 하는디...ㅎㅎ 그리고 담번엔 꼭 바닷물에 손 담그고 올거예요... 낭만적으로~ ^^
또 다시 가고싶으시다던 뚜벅이님의 마음 이젠 알것 같아요...기회가 또 오겠죠~ 고마워요~*^^*
즐겁게 다녀오신 거 같아 기쁩니다..^^초록바다님 팡뉘님..그리고 드로잉평화님..고생많으셨습니다..
3차출정은 6월달 중순경에 예정되어있습니다...소중하고 유익한 추억으로 남으셨길 빌겠습니다...^^
글 못 쓰신다고 하시더니 음청 재미있게 잘쓰셨습니다..초록바다님^^
쏠비치가 바닷가라서 5시가 넘어가면 추워지더라구요... 식사 시간도 그 때부터 할 것 같고, 아마도 그래서 5시까지 하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렇다면 시작시간을 땡겨보는것도 괜찮을듯 싶어요...제 생각에요~ ㅎㅎ
그리는 작가들과 손님들은 괜찮은데, 지켜보는 담당자와 직원들이 오히려 힘들수도 있겠다 싶네요...^^
넘 즐겁게 다녀와서 6월에도 가고싶을 정도네요~ ㅎㅎㅎ
캬 멋진 추억 되었겠네요 경치도 아주 좋군요 저도 줄서야겠어요~ㅎㅎ
빨리 줄서야 되요 늦으면 못가요~ ㅎㅎㅎ
아흑.............회...........쩝쩝.....좋은 추억이 되셨겠네요..
네, 달무리님도 꼭 가보셔요~ ㅎㅎㅎ
후기글을 이제야 보네요~^^; 그날의 기억이 떠 올라 웃음지며 읽었어요~^^ 웃음빵빵 터트리며 그리셨을 초록바다님과 함께 라이브또 댕겨 오고 싶네요..낚시투어 맘에 들어요~^^
담 낚시 투어에 함께 가보지요 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