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김장하다. 절임배추 60kg 김장양념만들기. 김장

바닷가 관사에서 이사를 나온 후 부터 절임배추를 사다가 김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배추를 바닷물에 직접 절여 사용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우찌 그리 했을까? 싶은게  까마득한 옛일 같네요. 절임 배추로 한결 수월해진 김장이지만 저도 나이가 한해 들어 가니 이 또한 힘이 드네요. 우쨌든 끝내고 나니 아주 홀가분 합니다.   ? <img width="542" height="486" class="txc-image" id="tx_entry_23531_" alt="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503D4F5841297D07" exif="{}" actualwidth="542"> 김장, 김장양념하기, 절임배추 60kg 김장양념만들기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61761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1AA54F5841297E01" exif="{}" actualwidth="544"> 저의 김장은 여름 끝자락부터 시작인것 같네요. 김장도 하고  양념으로도 먹을 고추가루를 위해 아는 동생 친정 어무이께서 직접 농사 지어 말린  건고추 15근을 구입했답니다. 좀 맵운걸로 구입했어요.   ? <img width="544" height="649" class="txc-image" id="tx_entry_84179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65AB4F5841297E06" exif="{}" actualwidth="544"> 행주 빨아가면서 고추를 닦고 꼭지 떼어 내고... 매일 조금씩 3일동안 했답니다. 제가 손이 좀 느려요~~^^;; ?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89310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1AFB4F5841297F01" exif="{}" actualwidth="544"> 그리고 시장 방앗간에서 빻아 왔지요. ?그리고 김치 냉장고에 김장하는 그날까지 넣어 두었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양념 시작합니다. . .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65931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234C4F584129800D" exif="{}" actualwidth="544">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72489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443E4F5841298015" exif="{}" actualwidth="544"> 압력솥에 황태머리 2개, 다시멸치 2줌, 대파 1대를 4등분으로 잘라 넣고 양파 1/2개를 반으로 잘라 넣고 사방 10cm 다시마 3장을 흐르는 물에 씻어 넣고 물 3.5리터를 붓고 끓여 줍니다. ?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25481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24CA4F584129812F" exif="{}" actualwidth="544"> 압력 추가 돌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뜸을 들여 줍니다. ?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16483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34544D5841298134" exif="{}" actualwidth="544"> 국물이 푸~욱 우러나면 건더기는 모두 건져 내 줍니다. ? ?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33450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78FF4D584129820B" exif="{}" actualwidth="544"> ?그리고 그대로 다시물에 찹쌀 1 + 1/2컵을 씻어 넣습니다.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34681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26AA4D5841298207" exif="{}" actualwidth="544"> 그리고 압력솥 뚜껑을 덮고 끓여  압력 추가 돌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뜸을 들여 줍니다. ?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23358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48844958412A3905" exif="{}" actualwidth="544"> 요렇게  < 육수 + 찹쌀죽 > 을 한번에 준비해 줍니다. ?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11368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230B4958412A3A1F" exif="{}" actualwidth="544"> 크기가 큰 대봉 홍시를 준비 했습니다.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22189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70D64958412A3A0D" exif="{}" actualwidth="544"> 지저분한 껍질과 꼭지, 씨를 제거한 대봉 홍시 3개...700g. ? ?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46550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6BEE4958412A3B30" exif="{}" actualwidth="544"> 매실청 1 + 1/2컵.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81909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68FD4958412A3B3C" exif="{}" actualwidth="544"> 여기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잡히는  자주새우, 저희는 김장에 요 생새우를 꼭 넣어요. 생새우 2.5kg 새우는 실온에 좀 방치해두면 금새 까맣게 변하기 때문에  빨리 씻어 방앗간에 가서 갈아와 냉동을 하거나 양념에 넣어 버려야 한다지요. ? <div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text-align: center;"></div>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38864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33FA4958412A3C2D" exif="{}" actualwidth="544"> 마늘 1kg, 생강 300g을 껍질 벗겨 씻어 줍니다. <div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text-align: center;">생새우와 마늘, 생강은</div>  시장 방앗간 양념가는 기계에서 갈아 온다지요.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78281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35754958412A3C1E" exif="{}" actualwidth="544"> 큰 그릇에 멸치액젓 2리터를 붓고 새우젓 한통 1kg을 넣고 섞어 줍니다.   멸치액젓은 매년 어머님이 봄에 대변항에서 멸치를 사다가  직접 담아서 주시는 멸치액젓이랍니다. <div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text-align: center;"></div>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86104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157C4958412A3D2F" exif="{}" actualwidth="544"> 그리고  액젓에 갈아온 마늘, 생강을 먼저 넣고 섞으면 액젓의 잡내를 잡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준비한  새우, 홍시,매실청,육수 찹씰죽을 넣고 고루 한번 섞어 줍니다.       <div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text-align: center;"></div>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10102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235C4E58412A3D0C" exif="{}" actualwidth="544">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70871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08AB4E58412A3E25" exif="{}" actualwidth="544"> 그리고 고추가루 2.5kg을 넣고 고루 잘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묽은 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추가루가 수분을 먹어 뻑뻑해 진답니다.     ? <img width="544" height="366" class="txc-image" id="tx_entry_35279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08AB4E58412AD328" exif="{}" actualwidth="544"> 크나큰 무 3개를 준비해.....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49201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6EA04E58412AD42F" exif="{}" actualwidth="544"> 채칼이 아닌  도마와 칼로 채를 곱게 썰었더니 손목이 마이~ 아프네요. 내년 김장엔 좋은 채칼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div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text-align: center;"></div> ?요렇게 김장 양념을 준비하고 배추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75988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0DA44E58412AD411" exif="{}" actualwidth="544"> 해남에서 온 절임배추 60kg입니다. 20kg으로 3박스, 절임배추는 바로 꺼내 체반으로 옮겨 물을 빼 주었습니다. <div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text-align: center;"></div>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35169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5BFC4E58412AD509" exif="{}" actualwidth="544"> 저희집 김장은 다른 채소 없이  무채만 양념에 조금씩  섞어 주면서 배추에 버무려 줍니다.  준비한 김치 양념을 한주먹씩 덜어 놓고 무채도 한줌 덜어 섞어 줍니다.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12244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24AC4E58412AD526" exif="{}" actualwidth="544"> 물뺀 절인 배추 한장 한장에 양념을 버무려 주었지요. 무채를 한번에 양념에 버무리면 양념에 물이 생겨 묽어 진답니다. 남은 양념을 보관하기가 그러니 조금씩 덜어서 사용합니다. <div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text-align: center;"></div>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41651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665C4E58412AD507" exif="{}" actualwidth="544"> 김치통에 김치를 차곡차곡 담고 양념에 버무린 겉잎으로 덮어 두어야  오래 두고 먹는 김치에 하얗게 꽃이 피는걸 겉잎이 막아 준답니다. <div align="center"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text-align: center;"></div>   ?  <img width="544" height="452" class="txc-image" id="tx_entry_60001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6D1C4E58412AD61F" exif="{}" actualwidth="544"> 큰 통으로 4통, 작은 통 2통이 나왔습니다. ? <img width="544" height="370" class="txc-image" id="tx_entry_78874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0A7A4E58412AD604" exif="{}" actualwidth="544"> 남은 김장 양념은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가볍게 깍두기, 열무 김치양념으로 사용하거나  오징어젓도 만들거나 매운탕 끓일때 양념으로 넣어 드셔도 좋아요.    <img width="542" height="499" class="txc-image" id="tx_entry_43237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6A724858412AD730" exif="{}" actualwidth="542">   <img width="542" height="497" class="txc-image" id="tx_entry_80596_"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49934858412AD70D" exif="{}" actualwidth="542">  절임배추라도 김장은 힘이 드네요. 그래도 일년 농사라  끝내고 나니 뿌듯하고 든든하다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