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민에게 해외여행 시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에 대한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해 뎅기열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발생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안산시 관내 의료기관에서 해외유입으로 추정되는 뎅기열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최근 확진 사례들은 해외 유행지역 여행 등 방문 후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더욱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확인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용선 단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미리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해 준수하시기 바라며 귀국 후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방문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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