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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花]일본소녀 이토유리코 그녀가 한국에 떳다?!※※
작가이름-눈물결핍♡
감상밥:ac8ac8sb-1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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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유리코! 유리코! 아무리 늦어도 그렇지 밥은 가지고 가야지!"-엄마
"아..고마워요 엄마..갈게요^0^"
아빠에게 1년이란 준비기간을 약속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오늘도 아침은 똑같기만 하지만..
이제 중학교도 졸업이고.. 가야할 시기가 온건가..큭..
"유리코! 늦었잖아! 왜 이렇게 늦게왔어!!!"-메구미
"아-_- 잔소리 할망구. 미안 늦잠잤어"
"뭐! 너 자꾸 잔소리 할망구라 그럴래? 학교가서 보자-_-^
늦었으니깐 빨리 뛰어!!"-메구미
나의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
나카가와 메구미..
초등학교 때, 아이들은 내가 월령회의 딸 인것을 알고
그렇게 믿었던 친구들도 하나둘 씩 떠나갔지만
메구미는 달랐다..
'안녕? 난 나카가와 메구미야. 친하게 지내자!'-메구미
처음엔 나에게 빌붙어 보려는 가찮은 애들같았다.
다 한통 속 같았다.
오히려 난 더 다른아이들보다 차갑게 대했지만
메구미는 얼어붙은 내마음을 빠르게 녹아갔다.
'너가 밀어낸만큼보다 난 더 많이 다가갈거야.
너가 밀어낸만큼만 다가서면 다시 원점, 제자리일 뿐이잖아?'-메구미
"왜 나와 친구하려고 하는거지?
난 이미 닫아버린 지 오래야.'
'너 참 바보구나? 너니깐, 너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너에게 빌붙어 보려는 그런 아이들처럼 보이겠지만
난 달르거든.
그리고.. 니 눈빛이 날 더 끌리게해, 확신에 찬 눈빛. 당당하잖아'-메구미
난 그말을 들은 후
얼어붙은 내 마음을 메구미가 녹게해줄 수 있도록
메구미가 다가오면 나도 다가갔다.
벌써 이렇게 지낸것도 5년이 다 되가는군.....
"유리코! 오늘이 마지막이야, 한 학교밖에 안남았어"-메구미
"킥...오늘도 알지?"
"응! 당연하지!"-메구미
한 학교만 남았다.
동경학교를 통합하기 위해
그쪽 대가리도 꽤 한다던데
오늘은 빈틈을 보이지 말아야지.
늘 그래왔던 '퍼펙트'를 보이자.
"삼촌들. 나 유리코"
[아가씨! 어쩐일이십니까]
"그렇게 부르지 말랬잖아.
삼촌! 나 오늘 우리학교 옆 공원에서 할꺼니깐
잘 막아줘"
[알겠습니다!]
그렇게 학교 수업이 시작됬다.
우리반 아이들은 대체로 조용하다.
좀 술렁술렁 거리긴 하지만
수업시간만 되면 눈알이 반짝반짝.
이렇게 만들려고 공 들였다-_-
역시 한애만 쥐어패면 찌질이들은 다 쫀다니깐.
"키릿츠 레이!(일어섯! 경례)"
"센세이. 오하이오 고자이마스(선생님, 안녕하세요)"
수업이 시작됬고
내가 공부할 인간이란 말인가-_-
난 그냥 엎어져서 잤다.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던가.
3학년이라 학교를 일찍 끝내주는 덕분에
학교가 파하고
메구미와 나는 공원으로 걸어가는 중이다.
"메구미, 그 쪽은 어때?"
"음..좋은데? 포커스는 한국인인걸?ㅇ_ㅇ? 이름이 최진혁이야."-메구미
"재미있겠군..."
"이쪽도 우리실력과 비슷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겠어"-메구미
나와 메구미는 공원에 도착했고
역시 삼촌들은 이싸움과 관련되지 않는 사람들은
모두 다 돌려보내는 중 이였다.
"이토 유리코.."-진혁
"최진혁인가?"
"...마지막 싸움이고 하니.. 다르게 하는게 어때?"-진혁
낯선 사람이다..
최진혁?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꼭 언제 함께했던 사람처럼 목소리가 편안하다..
"무슨말이지?"
"너와 나, 1:1로 붙자는 거지.
일부러 이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는 없잖아?
나와 실력이 같다고 들었는데... 여자치곤 대단하군"-진혁
한국인이라고 하기엔 일본어가 능숙한걸.
어릴 때 이민온건가...-_-
한국에 대해 잘 알것 같은데..흠..
"좋아.."
난 그렇게 '좋아'란 단어를 뱉었고
메구미는 모든아이들을 다 돌려보냈다.
최진혁 쪽도 그의친구인것 같은 놈 하나가
다 돌려보내는 것 같았다.
"시작하지.."
'퍽'
난 늘 그렇듯이 선방을 날렸다.
복부의 급소를 맞은 최진혁은 신음소리를 내더니
대단하다는 듯 날 쳐다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렸다.
뭐야...그럼 날 얕봤단 말인가?
'퍽'
대단한 스피드, 난 피하지 못하였고
그놈의 주먹이 내 얼굴을 스쳤다.
볼이 조금 얼얼하다.
보통사람이 제대로 맞았다면 이빨하나 나갔겠군.
맷집을 길러서 다행이지..-_-
'퍽..퍼퍽..퍽!'
그놈과 난 무작위 공격을 시작했다.
순발력도 강하고.. 파워도 대단했다.
하지만..일부러 맞아주는 것도 같았다.
열대중에서 한대정도는 안피하고 못 피한것 처럼
맞아주는것 같았다.
뭐지? 왜그러는거지!!
그놈의 공격에 얼굴과 배, 그리고 등, 다리까지
온몸이 피멍이 든것 같았다.
이렇게 싸운것도 30분째...
쓰라리다-_- 엄마 보면 또 난리치겠네..에휴..
"윽...하아..하아..."
그놈도 내가 날린 발차기에
등을 맞더니 쓰라린지 아까보단 더 많은 신음을 냈다.
난 빈틈을 주지 않았다.
아니.. 일부러 주었어도 그놈이 때리지 않았다.
저거 미친놈 아닌가!
난 마구 날리던 주먹질과 발길질을 멈추었다.
"유리코!! 왜그래!!"-메구미
멀리서 메구미가 나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이상해...맞아주질 않나.. 빈틈을 주었어도 눈치를 챘을텐데...!!
날 때리지 않았다고...!!
날 지금 가지고 노는건가!!
"최진혁!! 너 뭐지?"
"뭔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진혁
"내가 병신인가? 왜 맞아주고 있지? 왜 빈틈을 주었는데도 주먹을 날리지 않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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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花]일본소녀 이토유리코 그녀가 한국에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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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연애 ]
※※[雪花]일본소녀 이토유리코 그녀가 한국에 떳다?!※※[2]
눈물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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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8 02:52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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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왜왜왜왜왜왜왜왜 + _ + 왜왜왜왜왜왜왜왜왜 그냥 맞아준거죠 ?!!!!!!!!!!!
다음편에 이유가 나올거에요^^
빨리 보고 싶어요ㅠ^ㅠ 빨리ㅣㅣㅣㅣ 올려 주세요+ㅁ+
빨리 빨리 빨리 올려주세요
오오오 메구미는 베틀로얄에서나온..
갑지기,왜, 2편이 나와요 ?
후르츠 바스켓의 저주소년 메구미 가 생각 나네여^^'''
신소녀가조아님 말대로 저도 그생각이 ㅋ
전 한글판 봤눈데 ㅋㅋ
재밌다!!>_< 그런데.. 일본인이세요?? 일본 역사도 그렇고, 일본어두 그렇고.. 뭐.. 저두 신소녀가조아님과 같은 생각이라죠!>_<
재밌네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