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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싱크대...많이들 보셨지요...? 문짝만 떼고 간단한 페인트칠로도 리모델링 한거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알찬 리폼 함 해보자구요..^^ 단조롭고 자칫 지루하기까지 할 수 있는 싱크대... 어떡하면 저녀석을 떼낼 수 있을까만 궁리하다가 어제 갑자기... 문짝만 떼내고 선반처럼 쓰면 어떨까... 하는 기특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뭐예요..?ㅎㅎ 그래서 바로 작업에 들어갔답니다..ㅎㅎ
너무 즉흥적이고도 계획없이 작업을 하다보니... 과정샷이 없어요... 찍어줄 사람도 없었고....어질러진 그릇들을 보니 엄두도 안나고... 과정샷 없이 글로만 설명할께요...^^
1. 먼저 드라이브로 문짝을 모두 떼내었습니다.. 그리고 2.컨츄리한 전체적인 주방분위기와 어울려줄만한 퀼트천으로 뒷쪽 벽면에 붙여주었는데요... 붙일때 딱풀을 이용했습니다.. 딱풀로 사방의 가장자리에만 칠해주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천은.... 영자신문이 프린트된 천이였네요..^^
3. 그리고 천과 어울려주는 블랙엔화이트 대비의 멋을 살리기위해... 블랙컬러의 칠판페인트로 옆면을 칠해주었습니다.. 변화를 줘가면서 칠해주는 것이 포인트...^^ 기둥부분에도 칠해주었어요...^^
4. 그리고 이번 리폼의 포인트는.... 요 가리개...이 속엔 무엇이 숨어있을까요..? 바로 행주들입니다..ㅎㅎ
손닦는 수건이나 행주를 이 곳에 보관하고 간단한 요리팁도 메모해서 꽂아두면 좋겠죠..?^^ 낡은 청바지의 포켓을 떼서 보관해두었는데.. 이렇게 유용하게 쓰이네요..^^ 싱크대를 멋내기위해 후딱 바느질해봤습니다..ㅎㅎ
그렇게 초간단한 리폼이 끝이 났습니다.. 그릇들은 기존에 정리되어있던 그릇들을 그대로 정리했어요...^^ 그릇모으는 취미가 없어서 그저 밋밋한 그릇들 뿐이였는데... 그릇들까지도 더 이뻐보이는거 있죵..ㅋ
이제 리폼 후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 . .
컨추리 하기만 하던 주방에... 시크한 멋이 가미된 그런 느낌....좋아요....^^
어느 까페의 주방상부장을 떼어온거 같은 느낌도 들구요.... 문짝만 떼어내고도 이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
한번 해볼만 하지 않나요...?ㅎ
비교해 보는 재미.... 그저 평범하기 그지없는....촌스러워지기 까지 할뻔한 싱크대상부장.... 문짝 뗀 효과가 이리 좋을지 알았으면... 직작에 떼어내는 것인데.....ㅜㅜ
평범하던 주방이...시크한 매력덩이 주방으로 거듭난거 같지 않나요..?^^ 조금씩 더 손봐주면...더 멋스런 주방이 될테죠..ㅎ 오늘...무지 행복해요...저 싱크대 상부장의 부활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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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릇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떼어내셔두 보기가 좋네요...^^
평범한 그릇들까지 막 이쁜 그릇으로 리폼된거 같은 효가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미니공주님..^^*
우와 정말 리폼하신 건가요??? 우와 너무 멋지게 변신했네요...
햇살고운날님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문짝을 떼고 페인트와 패브릭으로 간단하게 작업하고 다시 정리해줬답니다..
감사합니다..실론티2님..
싱크대.왼쪽옆 장식장까지 울집이랑 똑같아요~^^
새로 바꾸진 못하겠고 리모델링 하려고 하는데~
엄두가 않나서~~예쁘게 잘하셨네요.
전,워낙 정리를 못해서~~이렇게는 못해요~ㅎ
다른 팁 좀 주세요~~
문짝이 있고없고가 이리 다른 모습이라니
왕레몬하우스 와서 이렇게 집구경하면 울집 너무 초라해지네요 ㅜ,ㅜ 손재주가 없어 꾸미지도 못하구 ,,,,,, 님 문짝 없어도 넘 이뻐요^^
카이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