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야구는 좋아하고 베사모 가입한지도 벌써 4년짼데...사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한번도 가보지 못
했습니다..
올해..드디어..기회가 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코엑스 오라토리움에 입장..자리를 잡고...
sbs스포츠 채널 출신의 김성주 아나운서와 최은경님의 사회로 mbc-tv로 전국에 생중계된 2005골든글
러브 시상식...
아시다시피 우리 두산은 2명의 선수가 시상에 영예를 안았습니다..
문제는 손시헌 선수 시상장면때 베사모가 모여있는 자리가 전국에 전파를 탔다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전국에 베사모의 얼굴이 알려져 기분이 좋았지만..사실 집에 말 하지 않고 나왔기에...
부모님께서 혹시 tv로 보셔서 걸리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시상식 후엔 안경현 선수와 사진 한방도 찍었습니다..
우리 베어스 선수들이 두자리를 차지한 2005골든글러브였기에 기분이 좋았던 하루 였습니다..
다만 포수부문에서 진갑용선수에게 밀려 수상을 하지 못한것이 옥의 티긴 하지만....
축하공연으로 나온 쥬얼리, 코요태, 거미, 휘성도 보기 좋았고 시상식에 나온 미녀 스타들 공현주,
홍수아, 이민영등등 너무나도 다 좋았습니다..(누가 보면 여자보러 골든글러브 시상식 간줄 알겠네.)
안경현, 손시헌 선수를 비롯 수상한 모든 여려분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 드리며...
2006년에도 변함 없는 멋진 플레이 보여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전 오늘 시상식을 마치고 초등학교때 짝사랑했던 친구를 보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일요일이 저물어 가는게 아쉽긴 하지만..그래도 기분 좋게 마무리 했기에...
후회는 없었던 휴일이었습니다..
베사모 형, 누나분들도 새로운 한주 힘차게 시작하세여....
첫댓글 성준군을 포함한 베사모회원분들 몇몇분들이 티비를통해 보이던걸요^^
그대들 목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는 소식을 접했다옹..ㅋㅋ...자랑스러!!!!
중계에 2번이나 잡혔다고 전화오고 문자왔을때만해도 집에서 안 본줄ㅇㅏ라따...// 하지만.. 집에가서 된통혼났다!! ㅠ.ㅠ
중계보다가 깜짝 놀랬다는.... 역시 준식오빠의 목소리는 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