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금 같은 당신 중국 남북조 시대의 남사(南史)에 보면 송계아(宋季雅)라는 고위 관리가 정년퇴직을 대비하여 자신이 노후에 살 집을 보러 다닌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천백만금을 주고 여승진(呂僧珍)이란 사람의 이웃집을 사서 이사하였죠. 백만금 밖에 안되는 그 집값을 천백만금이나 주고 샀다는 말에 여승진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송계아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백만매택(百萬買宅)이요, 천만매린(千萬買隣)이라." '백만금은 집값으로 지불하였고, 천만금은 당신과 이웃이 되기 위한 프리미엄으로 지불한 것입니다.' 좋은 이웃과 함께 하려고 집값의 10배를 더 지불한 송계아에게 여승진이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예로부터 좋은 이웃, 좋은 친구와 함께 산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가장 행복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백만금으로 집값을 주고, 천만금을 주고 좋은 이웃 프리미엄으로 지불하였다는 송계아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는 내 이웃에게 과연 좋은 이웃, 좋은 친구인가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됩니다. 화향백리(花香百里) :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천리(酒香千里) :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인향만리(人香萬里) :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은 가장 소중하고 또 오래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보내세요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보내시고 건강하세요